문화재청, 안전점검 결과 발표…불국사 다보탑 난간석 이탈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경주에서 12일 밤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인해 영남 지역 문화재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재청은 13일 경주 일대에서 문화재 안전 상태를 점검한 결과 국가지정문화재 13건과 시도지정문화재 10건에서 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규모 5.8 지진 문화재청, 첨성대 점검(경주=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경주 첨성대에서 지진에 따른 피해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2016.9.13 psykim...
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김원섭)이 혁신적인 교육과정 개발 등 공무원교육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 인재원은 지난 8~9일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이 주최한 제34회 전국 시도 공무원교육기관 교수요원 연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찬대회는 교수요원 역량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전국 17개 시도 공무원교육기관에서 연구개발, 강의경연, 신규교육과정개발 등 각각 3개 분야에 참여했다. 예선을 통과한 9개 시도 11개팀(연구개발분야 1, 강의경연분야 5, 신규교육과정개발분야 9)이 열띤 경합을 벌여 ...
한반도 출동 유력한 B-1B 전략 폭격기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미국의 B-52, B-1B, B-2 등 핵미사일로 무장한 전략 폭격기 중 일부가 이르면 12일 한반도에 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괌에 배치된 B-1B 전략 폭격기. [미 공군 홈페이지=연합뉴스]오전 10시 오산기지 상공 비행…합참의장·연합사령관 대북 경고성명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이영재 기자 =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괌 기지를 이륙해 한반도 상공을 향해 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
피의자는 30대女…"성매수남에 대한 혐오로 범행"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남성 신상을 공개하고 특정 커뮤니티 사이트 회원으로 성매수를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재기패치' 운영자가 검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같은 혐의(정통망법상 명예훼손)로 재기패치 운영자 이모(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는 올해 6월 말 인스타그램에 남성 신상을 공개하는 재기패치 계정을 만든 뒤 제보를 받아 남성 40여명의 사진을 올리고 신상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기패치에...
現重 사내협력사 8월에만 11곳 줄폐업…"옮긴 직장도 9개월 만에 문 닫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당장 애들 등록금부터 걱정해야 할 판인데, 추석이 즐거울 리 있겠습니까." 농성하는 조선업하청업체 노동자(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업체가 올해 8월 말 폐업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된 근로자가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 앞에서 농성하고 있다.울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업체에서 일했던 김모(44)씨는 한숨부터 내쉬었다.김씨가 다니던 회사는 지난달 말 폐업했다. ...
[연합뉴스TV 제공] 새누리 박완수 의원, 도로교통법 등 개정안 발의키로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오토바이 사고 4건 가운데 1건이 20세 이하 운전자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완수 의원이 10일 경찰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오토바이 사고는 모두 1만9천243건으로, 이로 인해 616명이 숨지고 2만2천948명이 다쳤다.특히 이 가운데 20세 이하 운전자 사고가 4천661건(사망 80명, 부상 6천50명)으로, 전체의 24.2%에 달해 연령대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
'추석이라 엄마가 더 그립다'(아산=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결혼이주여성 네레사 조코솔(29)씨가 추석을 앞두고 필리핀 친정 어머니가 보고싶다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6.9.9. yykim@yna.co.kr"명절엔 친정가족이 더 그리워…고향음식 실컷 먹고 싶다" (아산=연합뉴스) = "발을 다치고 허리도 아파 고생하시는 (친정) 엄마를 보고 싶은데 가지 못하니 속상해요."필리핀 결혼이주여성 네레사 조코솔(29·충남 아산시 신창면)씨는 명절 때면 늘 그랬지만 올해는 아픈 엄마 생각에 더 가슴이 아리다. 마닐라에서 차로 45분 ...
인터넷 쇼핑몰 판매 작년보다 50%↑…"명절엔 온가족 함께 쉬자" 밥상에는 치킨·피자 올라…전 부치고 송편 빚는 풍경 점차 사라져 (전국종합=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주부 7년차인 김모(35)씨는 추석 차례상과 음식 준비를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다.인터넷에 '차례상 차림', '추석 음식 주문' 등의 단어를 입력하자 각종 전 모음 세트부터 완제품 차례상까지 명절 음식을 판매하는 다양한 쇼핑몰이 검색됐다.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23만원짜리 차례상을 클릭했다. 음식은 추석 전날인 14일에 배달되도록 주문했다. [...
(서울=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포함한 강력한 한미연합 억지력을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날로 가중되는 시점에 한미 양국이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한 굳건한 동맹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정상은 아울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중국 측과 계속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사실상...
20대 피의자, 승용차 타고 속초까지 도주, 경찰과 추격전 벌이다 사고후 검거 (속초 남양주=연합뉴스) 이종건 최재훈 기자 = 지난 2일 오후 3시 50분께 서울에서 남양주 방향으로 가는 광역버스를 운행하는 버스기사는 남양주 화도읍의 한 정류장에서 정차하다 화들짝 놀랐다. 버스에 타고 있던 10대 여학생 한 명이 갑자기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운전석 쪽으로 달려온 것이다. 이 학생은 운전석 쪽에 몸을 숨기고 오들오들 떨었다. 순간 한 남자가 급하게 버스에서 내렸다. 버스기사와 승객이 경찰에 신고하고 A양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A...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확정(브라질리아 AP=연합뉴스) 브라질 상원은 31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1표, 반대 20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호세프는 30일 안에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을 떠나야 한다. 2018년 말까지 남은 호세프의 임기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채운다. 탄핵 사유는 호세프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막대한 재정적자를 막기 위해 국영은행의 자금을 사용하고 이를 되돌려주지 않는 등 재정회계법을 위반했다는 것. 사진은 호세프가 이날 탄핵 확정된 후 브...
'보호자 입회' 원칙이나 대부분 홀로 검진…사생활 침해 우려에 CCTV도 없어여성단체 "민감한 의료 시 여 간호사 필수…성추행 발생 병원 공개 고려해야" (전국종합=연합뉴스) 직장인 김모(31·여) 씨는 건강검진을 앞두고 위내시경을 일반 검진으로 할지 수면 검진으로 할지 고민이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눈 질끈 감고 일반 검진을 하자니 관을 넣고 빼기를 반복할 때 고통이 두렵고, 수면 검진은 혹시 잠이 든 사이 누군가 자신을 성추행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다.주변에서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는 수면내시경을 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