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제공] 새누리 박완수 의원, 도로교통법 등 개정안 발의키로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오토바이 사고 4건 가운데 1건이 20세 이하 운전자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완수 의원이 10일 경찰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오토바이 사고는 모두 1만9천243건으로, 이로 인해 616명이 숨지고 2만2천948명이 다쳤다.특히 이 가운데 20세 이하 운전자 사고가 4천661건(사망 80명, 부상 6천50명)으로, 전체의 24.2%에 달해 연령대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
'추석이라 엄마가 더 그립다'(아산=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결혼이주여성 네레사 조코솔(29)씨가 추석을 앞두고 필리핀 친정 어머니가 보고싶다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6.9.9. yykim@yna.co.kr"명절엔 친정가족이 더 그리워…고향음식 실컷 먹고 싶다" (아산=연합뉴스) = "발을 다치고 허리도 아파 고생하시는 (친정) 엄마를 보고 싶은데 가지 못하니 속상해요."필리핀 결혼이주여성 네레사 조코솔(29·충남 아산시 신창면)씨는 명절 때면 늘 그랬지만 올해는 아픈 엄마 생각에 더 가슴이 아리다. 마닐라에서 차로 45분 ...
인터넷 쇼핑몰 판매 작년보다 50%↑…"명절엔 온가족 함께 쉬자" 밥상에는 치킨·피자 올라…전 부치고 송편 빚는 풍경 점차 사라져 (전국종합=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주부 7년차인 김모(35)씨는 추석 차례상과 음식 준비를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다.인터넷에 '차례상 차림', '추석 음식 주문' 등의 단어를 입력하자 각종 전 모음 세트부터 완제품 차례상까지 명절 음식을 판매하는 다양한 쇼핑몰이 검색됐다.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23만원짜리 차례상을 클릭했다. 음식은 추석 전날인 14일에 배달되도록 주문했다. [...
(서울=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포함한 강력한 한미연합 억지력을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날로 가중되는 시점에 한미 양국이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한 굳건한 동맹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정상은 아울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중국 측과 계속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사실상...
20대 피의자, 승용차 타고 속초까지 도주, 경찰과 추격전 벌이다 사고후 검거 (속초 남양주=연합뉴스) 이종건 최재훈 기자 = 지난 2일 오후 3시 50분께 서울에서 남양주 방향으로 가는 광역버스를 운행하는 버스기사는 남양주 화도읍의 한 정류장에서 정차하다 화들짝 놀랐다. 버스에 타고 있던 10대 여학생 한 명이 갑자기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운전석 쪽으로 달려온 것이다. 이 학생은 운전석 쪽에 몸을 숨기고 오들오들 떨었다. 순간 한 남자가 급하게 버스에서 내렸다. 버스기사와 승객이 경찰에 신고하고 A양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A...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확정(브라질리아 AP=연합뉴스) 브라질 상원은 31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1표, 반대 20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호세프는 30일 안에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을 떠나야 한다. 2018년 말까지 남은 호세프의 임기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채운다. 탄핵 사유는 호세프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막대한 재정적자를 막기 위해 국영은행의 자금을 사용하고 이를 되돌려주지 않는 등 재정회계법을 위반했다는 것. 사진은 호세프가 이날 탄핵 확정된 후 브...
'보호자 입회' 원칙이나 대부분 홀로 검진…사생활 침해 우려에 CCTV도 없어여성단체 "민감한 의료 시 여 간호사 필수…성추행 발생 병원 공개 고려해야" (전국종합=연합뉴스) 직장인 김모(31·여) 씨는 건강검진을 앞두고 위내시경을 일반 검진으로 할지 수면 검진으로 할지 고민이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눈 질끈 감고 일반 검진을 하자니 관을 넣고 빼기를 반복할 때 고통이 두렵고, 수면 검진은 혹시 잠이 든 사이 누군가 자신을 성추행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다.주변에서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는 수면내시경을 권하...
알바 충원·차량 추가 '대목 나기'…"선물세트 크게 늘어"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가 불황이라지만 추석은 역시 추석이네요." 지난 24일 오전 수도권의 한 물류센터에서 추석 선물세트 등을 배송하기 위한 분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택배·물류 업계가 벌써 '추석 전쟁'을 치르고 있다.하루 처리 물량이 평소보다 2배 가량 늘어난 탓에 관련 업계는 인원과 장비를 대거 늘리는 등 대목 나기에 나섰다. 서울시 송파구 소재 현대로지스틱스 ...
내가 쓰지 않은 것까지 누진제 적용…명확한 지침 없어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이사 온 지 1주일밖에 안 됐는데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더라고요."정모(32) 씨는 지난 7월 27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로 이사했다. '전기료 폭탄' 가정용 누진제 폐지 주장 잇따라…집단 소송도(CG) [연합뉴스TV 제공]폭염에도 하루 2∼3시간 에어컨을 틀며 버틴 정 씨 가족은 이사 1주일 만에 날아온 고지서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전기요금은 무려 13만원이었다. 부랴부랴 계량기를 확인했지만 정 씨 ...
(전국종합=연합뉴스) "등산하러 가는 겁니다. 길이 그쪽으로 나 있으니 지나가는 거지 법주사는 들리지도 않을 건데 문화재 관람료를 내라는 게 말이 됩니까"청주시 가경동에 사는 이모(41)씨는 최근 가족과 함께 속리산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매표소 직원과 한바탕 승강이를 했다.문화재가 있는 법주사는 둘러볼 계획이 없고, 등산만 즐기려는데 1인당 4천원의 문화재 관람료를 무조건 내라는 직원의 말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절에는 가지 않는다"는 그의 항변에도 직원은 관람료를 내지 않으면 속리산에 ...
[연합뉴스TV 캡처]"토막시신으로 보이지는 않아"…강력사건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 (삼척=연합뉴스) 유형재·이재현 기자 = 26일 오후 1시 10분께 강원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승공 해변 앞에서 머리와 팔, 무릎 아래가 없는 상반신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시신을 발견한 주민은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바닷가 백사장에 시신이 떠내려온 듯해 신고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시신이 착용한 속옷으로 미뤄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신의 부패가 워낙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덧붙였다.해경은 "시신의 오...
검찰 "엄중한 책임 물어야 할 사안…공범과의 형평성도 고려"29일 구속 여부 결정…이청연 SNS 통해 혐의 재차 부인 지난 24일 '뇌물수수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될 당시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연합뉴스 자료사진](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검찰이 학교 이전·재배치 사업과 관련해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26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이 교육감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