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피해상인들의 생계를 지켜주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는 국민성금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절히 호소드립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2월 6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서문시장 화재 복구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권 시장은 “화재 피해 상인들은 상가를 임대하여 영업하던 사람들이 많고, 개별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피해 보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대구시 공무원들과 노동조합에서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러한 움직임이 시민사회로, 나아가 국민 전체로 확산되어 서문시장 ...
정찬민 용인시장은 1일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는 용인 중앙시장에 대해 겨울철을 맞아 화재에 철저히 대비토록 하기 위해 합동 안전점검반과 함께 긴급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전날 대구 서문시장의 대형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데 따라 시장상인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정 시장은 이날 안전총괄과와 전기․가스 안전공사 관계자 등 합동점검반 20여명과 함께 시장내 점포의 전기․가스 시설을 살피고 위험요소를 파악토록 했다. 정 시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건물이 노...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오는 2017년 1월 출범하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서약’의 이사회 위원으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임기는 ’17년 1월부터 1년간이며, 박원순 시장은 임기동안 시장서약의 이사로서 시장서약 활동과 관련된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2017년 1월 1일부터 출범예정인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서약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및 지방정부의 네트워크로 두 명의 공동의장과 부의장, 9명의 이사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119개 국가의 7,100여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유엔 사무총장 도시와 기후변화 특...
성남지역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2만5천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16만 명)에 대한 공공 건강관리 서비스가 강화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은 12월 2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성남시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3년부터 위탁 운영 중인 중원구 상대원동의 경기동부 근로자건강센터(성남산업단지 관리공단 12층)의 운영 프로그램을 강화해 환경미화원 등 고령·취약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금연사업을 확대한다. 그...
내년 수원시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전년보다 9.59% 늘어난다. 보건 예산은 10.54%, 문화·관광 예산은 9.1% 증가한다. 전체 예산 규모는 2조 4054억 원으로 전년보다 6.1% 늘어난다.가장 많은 예산(6677억 원)이 책정된 사회복지 분야는 전체 예산의 33.21%를 차지했다. 국토·지역개발(15.5%)에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이 책정됐고, 수송·교통(11.63%), 문화·관광(8.5%), 환경보호(5.7%), 일반 공공행정(5.2%) 분야가 뒤를 이었다. 보건 예산은 408억 원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사회복지 ...
경기도가 2025년까지의 도시철도망 건설 계획을 담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안)’을 공개한다.도는 12월 1일 오후 2시 수원 소재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공무원, 도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공청회에는 지난해 6월부터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경기도 도시철도 구축계획(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교통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5명의 토론이 이어진다.고 교수는 발표에서 2025년까...
용인시에 새로 짓는 아파트들의 1층 필로티가 그동안 방치돼 있던 공간에서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한다. 용인시는 아파트 1층 필로티 공간을 주민친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아파트 1층 필로티 특화설계’를 지금까지 총 21개 아파트 단지 2만1천여세대에 반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필로티를 주민화합과 소통공간으로 특화 설계하도록 권장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있는 아파트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필로티 공간이 자전거 보관소나 쓰레기 분류 장소로 방치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
헌법재판소 [연합뉴스 자료사진]헌재 "1심 선고 후 철회는 사법자원 낭비…평등권 침해 아냐"1심 선고 후에는 형사사건 피해자가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의사표시를 취소·철회할 수 없도록 한 형사소송법 규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30일 명예훼손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A씨가 형사소송법 제232조(고소의 취소)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다.해당 조항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이른바 '반의사불벌죄' 사건에서 피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 간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황총리 주재 국무회의…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심의·의결 불법행위를 한 통신사업자가 배상 등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조치 등을 취하면 조사나 심의 절차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정부는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심의·의결한다.개정안은 공정한 경쟁이나 이용자의 이익을 침해한 전기통신 사업자가 적절한 시정 방안을 제시하는 경우 방송통신...
안보리 전체회의, 29일 또는 늦어도 30일 열릴 듯28일에는 5개 상임이사국 모여 비공개 협의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징계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안이 이번 달 안에는 채택될 전망이다.북한이 핵실험한 지 80여일만에 국제사회의 결의가 모아지는 것으로, 북한의 수출에 실질적으로 타격을 주는 데 방점이 찍히게 된다.26일 안보리에 따르면 9월 9일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결의안 초안에 대해 안보리 주요 이사국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관계자는 "주요국이 합의를 했으며 전체 이사국의 합의만 남겨두고...
'세법 뇌관'으로 해법 복잡…일방勝 어려운 고차방정식민주, '누리예산-법인세' 빅딜론 제기…정국탓 여야충돌 조심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12월 2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렇찮아도 어수선한 정국이 더욱 복잡한 흐름을 맞고 있다. 탄핵정국의 한복판에서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의 종합시험 성격인 예산안 및 예산부수법안의 해법을 찾아야 할 시점에 내몰린 것이다. 그동안 내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소리소문 없이 진행돼왔다. 그러나 법정처리 ...
‘공직자 150여 명 참여, 어려운 주민에게 사랑의 연탄 3,000장 직접 배달’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장종태)는 26일 직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마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에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소외계층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따뜻함과 희생정신을 마음에 담아 구민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십시일반 재료비를 모아 연탄을 구매하고, 직접 배달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연탄을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