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박근혜 정권 혼미 거듭해 실효성 여부 초점될 듯" 한국과 일본이 체결하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은 양국이 상대국으로부터 받은 모든 정보를 비밀로 지정해 엄격히 관리하게 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교도통신이 23일 전했다.통신에 따르면 또 상대국으로부터 받아 비밀로 지정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직원 및 번역 담당자는 각국의 법규에 따라 비밀 취급 인가를 받은 사람으로 제한된다. 일본의 경우 한국으로부터 받은 정보의 대부분을 2013년 제정된 '특정비밀보호법'에 따른 특정비밀로 취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
고속도로 전 구간의 중앙분리대 측 차선이 백색으로 변경돼 운전자들의 주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전 구간 중앙분리대측의 차선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이 발표한 ‘차선 색상별 밝기 기준’에 따르면 백색 차선의 밝기가 황색차선 보다 1.6배 뛰어나며, 이에 따른 시인성 또한 1.3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운전자 도로주행 만족도 조사’에서도 백색차선을 운행하는 운전자의 만족도가 황색차선에 비해 33%...
2014년부터 16명 감염, 10명 사망…치사율 62%로 가장 높아 수백명씩 숨진 H5N1·H7N9과 달리 사람간 전파 사례는 없어 중국에서 최근 국내 유입이 확인된 H5N6형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또다시 발생, 이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AI 감염 오리 살처분 모습 중국 후난(湖南)성 사오양(邵陽)시의 농민 뤄모(47·여) 씨가 지난 18일 생명이 위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0일 결국 사망했다. 뤄 씨는 죽은 조류와 접촉한 뒤 H5N6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위급상황 발생시 기존 119 음성전화 외에도 영상, 통화, 문자, 앱 등 다양한 방법으로 119에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시행중이라 밝혔다.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신고자와 119상황실 근무자간 영상통화, 문자, 앱으로도 신고가 가능해져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부터 청각장애인들에게도 긴급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다. 문자신고는 문자 입력 후 119번호로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 가능하며 앱신고는 ‘...
월요일인 21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밤부터 차차 흐려져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2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전남·경남 남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 5∼10㎜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간 1∼3㎝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2도, 인천 5.7도, 수원 3.8도...
수능 끝나니 논술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2017학년도 대입 논술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2016.11.20 hama@yna.co.kr(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2017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의예과와 경영대학 합격선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점수 기준으로 388점(400점 만점)이 될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입시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은 20일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한 서울 주요 대학 학과의 예상 합격선을 서울대 의예 388점, 경영대 388점, 정치외교 387점, 국...
해남·음성 오리농장, 천안·익산 야생조류 검출 AI 모두 H5N6형시베리아서 남하하다 기착지서 감염 가능성…中서 인체 감염 되기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는 철새가 걸리는 독감이다.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전염병으로 분류된다. AI 매개체로 꼽히는 철새[연합뉴스 자료사진]감기 바이러스가 수백종에 달하는 것처럼 AI 역시 유형이 꽤 많다. 이 바이러스는 혈청 유형에 따라 H형 16종과 N형 9종으로 구분되는데, 이론상 16종과 9종을 곱하면 144개 유형이 나올 수 있다. 올해 베트남과 중국, 홍콩에서...
내일 수능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용산고등학교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1-2학년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하교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7일 한파가 없을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8도로 예보됐다.전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평년보다 ...
사회 불만·사법 불신이 반사회적 행위로 표출해 폭발공권력 과잉도 부작용 초래…법과 원칙, 정의를 기반해야 지난달 19일 사제 총기로 경찰관을 살해한 성병대(46)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음주 적발에 불만을 품은 60대가 파출소에 난입해 엽총을 난사한 사건이 벌어졌다.불과 한 달여 사이에 벌어진 이 두 사건은 위협받는 공권력의 현주소를 극명히 보여준다.공권력에 대한 도전은 주취자의 돌발 행위부터 법 위반자 등의 반사회적 행위까지 다양한 형태로 표출된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양극화된 사회 분위...
[연합뉴스 자료사진]서해안 때아닌 황사…수요일 오후부터 평년기온 회복 화요일인 15일부터 '반짝' 가을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기상청은 14일 "오늘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내일에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남하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추워질 것"이라며 "수요일인 16일 오후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세종 3도, 인천·수원 4도, 청주·대전 5도, 춘천 2도, 전주 7도, 강릉·광주·대구 8도 등으로 예보돼 있다. ...
목포해경 1508함의 M-60 기관총 사격 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리 해역 침범 막자 해경 함정으로 돌진…해경 피해 없어(서울·인천=연합뉴스) 김준억 윤태현 기자 = 중국어선들이 12일 오전 불법 조업을 위해 우리나라 해역을 집단 침범했다가 해경 경비함정의 기관총 사격을 받고 쫓겨났다.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인천해경 경비함정과 기동전단 등 5척은 이날 오전 11시 16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68km 해상에서 100t 급 중국어선 30여척이 우리 해역을 침범하는 것을 발견하고 경고 방송에 이어 진입을 막기 위한 차단 기동...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참고인 신분…조사 과정서 피의자로 신분 바뀔 가능성'비선실세 최순실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2일 오후 박상진(63)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대한승마협회장인 박 사장은 삼성그룹이 최순실(60·구속)씨와 딸 정유라(20)씨 모녀에 말 구입 등 명목으로 35억여원을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검찰은 박 사장을 상대로 최씨측에 별도의 지원비를 제공한 경위, 대가성 여부, 그룹 수뇌부의 역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