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컨설트 조사서 한주만에 격차 반토막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라이벌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격차가 크게 좁혀진 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현지시간) 발표됐다.여론조사기관인 모닝컨설트는 24∼26일 유권자 2천7명을 상대로 진행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클린턴과 트럼프가 각각 43%, 40%로 파악됐다고 밝혔다.3%포인트 차이다. 한 주 전에는 클린턴이 44%로 38%에 그친 트럼프를 6% 포인트 앞섰다.클린턴 전 장관의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이 추가로...
정관계 청탁 여부·돈 흐름 추적…언론인 유착 의혹도 수사할지 주목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뉴스컴) 대표 박수환(58·여)씨를 26일 구속했다.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변호사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성 판사는 "범죄사실 소명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유족 "어젯밤 9∼10시 운동한다며 나간 뒤 안돌아와"…차량에 유서 (양평=연합뉴스) 최해민 전성훈 기자 =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69)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현장 주변에서 발견된 이 부회장의 차량에선 유서가 발견돼 경찰이 자살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26일 오전 7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산책로 한 가로수에 이 부회장이 넥타이와 스카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
움브리아주 아마트리체 등 중부 산악지역 마을들에 피해 집중6.2 지진 후 최소 17차례 여진에 건물 붕괴 등 피해 속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24일(현지시간) 규모 6.2 지진에 이어 여진이 이어진 이탈리아 중부 곳곳에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건물과 다리가 붕괴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이날 새벽 3시36분께 움브리아주 노르차에서 6.2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곳에서 1시간 가량 지나 규모 5.5 여진이 이어졌다. 또한 라치오주 아마트리체에서도 규모 4.6, 4.3 여진이 잇달아 일어나는 등 첫 지진 이후 3시간여 동안...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국민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194개 핵심 정부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아서 손쉽게 이용하도록 한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을 19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다양한 정부서비스가 마련되었으나, 국민이 이를 다 알 수 없고 기관·사이트별로 분산되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려움에 따라, 중앙부처·공공기관 등 기관별 핵심 정부서비스를 국민이 하나의 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였고, 국민의 서비스 이용 체계(패러다임)가 ‘모바일 우선주의(모바일 퍼스트)’로 변화함에 따라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를 ...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교수들에 전체 교수 대표기구 공식화·평의원회 개편 약속경찰, 감금 혐의 재학생 3명 출석 통보(서울=연합뉴스) 설승은 최평천 기자 = 학생들의 본관 점거 농성이 26일째 이어지는 이화여대에서 최경희 총장이 학내 구성원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22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최 총장은 이달 20일 이 학교 교수와 교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최근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앞으로 모든 구성원의 입장과 의견을 두루 살피겠다고 약속했다.최 총장은 "교수협의회를 포함한 모든 교수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대표기구를 ...
지난 한달간 온열질환자 1천500명 넘게 발생(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계속되는 폭염의 영향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온열질환 환자수가 2천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도 16명으로 늘었다.21일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를 보면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천949명에 달한다.이는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난 2013년(1천189명)보다 63% 증가한수치다. 특히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17일부터 약 한달간 발생한 온...
"근육통에 운동 피하고 낮잠은 30분 이내로"(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여름 휴가와 여름방학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한 학생과 직장인들의 몸은 찌뿌둥하기만 하다.짧은 휴가에 무리한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근육통을 호소하기도 하고 늦잠을 자던 방학 때 습관을 쉽게 바꾸기 어려워 지각을 일삼기도 한다.전문가들은 하루빨리 생활리듬을 되찾기 위해서는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건강수칙을 따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방학과 휴가를 맞아 떠난 여행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 관절에 무리가 가면 피로와 근육통이 몰려올 수 있다.이...
소장품2-문화재-59년도 미스코리아 오현주씨의 한복드레스(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한국현대의상박물관은 1993년에 국내에서 최초로 설립되어 현재까지도 의상관련 유일한 박물관이다.본 박물관에서는 1900년대 이후 한국여성의, 1730년대 이후 서양여성의 양장변천사를 실물을 통해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앙드레김, 이상봉, 크리스찬디올, 포튜니 등) 의 작품들을 비롯하여 역대 영부인(초대 이승만대통령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부터 이명박대통령 영부인 김윤옥 여사, 미국 카터대통령 영부인 로잘린여사 까지...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주말인 20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이르는 등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전국은 동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5∼30㎜다.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7도, 인천 27.6도, 수원 27....
일반인들에게 출입이 금지됐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경찰대 부지와 시설이 오는 11월부터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활용되는 등 조기에 시민품으로 돌아온다. 또 부지 개발이 민간 주도가 아닌 LH에서 공영개발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교통영향평가 등 광역교통계획 수립을 통한 계획적인 교통체계가 수립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당초 내년말로 예정된 경찰대 시설 기부채납 이전에 시기를 대폭 앞당겨 시민 문화공원으로 활용키로 하고 LH측과 사용권한을 이양받는 업무협약을 다음달중 체결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무상귀속 받...
최근 용인동부경찰서 기동순찰대가 중요 피의자를 검거하고, 적극적인 수색을 통해 치매노인 및 미귀가 청소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용인동부경찰서(총경 이왕민)는 2016년도 전국 기동순찰대 확대 운영계획에 따라 2016년 7월 14일자로 여성안전 특별치안 확립을 위한 다목적 기동순찰대를 발대하였다.용인동부경찰서 기동순찰대(경감 장성필)는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순찰차 5대가 권역별로 가시적인 예방 순찰을 실시하며 범죄 취약지역 집중순찰 및 위험제거 활동 등 다목적·다기능 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