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 부답(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서 발견된 토막시신 사건의 용의자 조모씨가 긴급 체포돼 5일 오후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2016.5.5 xanadu@yna.co.kr동거 후배 "말다툼 중 범행·시신 훼손 후 유기" 자백경찰, 대규모 수색·과학 수사로 4일만에 범인 체포 '개가' (안산=연합뉴스) 최해민 강영훈 기자 =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모(30)씨는 어리다고 무시한다는 이유로 최모(40)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조씨는 시신을 집 안 화장실에서 10여일...
시화호 토막사건 이후 1년여만에 이번엔 대부도 방조제서 전문가 "범인, CCTV·목격자없고 수색 어려운점 노려" (안산=연합뉴스) 최해민 류수현 기자 =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내 시화방조제에 유기한 이른바 '김하일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여 만에 인근의 한 방조제에서 또 토막 시신이 발견됐다.시신 유기 사건이 유독 방조제 근처에서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적이 드물어 일단 목격자와 CC(폐쇄회로)TV가 없을 가능성이 높고, 시신을 여러 곳에 유기할 경우 수습이 어렵다는 점을 범인이 노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2일 ...
SKT 인기 대역 2.6㎓ 2블럭·KT 1.8㎓ 블럭 확보총 낙찰가 2조1천106억원으로 예상치 3조원보다 크게 낮아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쩐의 전쟁'으로 관심을 끌었던 이동통신사들의 주파수 경매가 이틀 차인 2일 예상과 달리 싱겁게 종료됐다.입찰 열기가 예상보다 약했으며 가격이 올랐던 '매물'은 5개 주파수 블록 중 1곳에 불과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5개 주파수 블록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SK텔레콤[017670]이 인기대역인 2.6㎓ D블록을 9천500억원에 낙찰받았다고 2일 밝혔다. ...
노동절 집회 참가자 행진2015년 5월 1일 서울 을지로1가에서 세계노동절대회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거리행진도…대중교통·우회로 이용해야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노동절인 1일 서울 등 각지에서 노동계 집회가 열려 도심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민주노총은 이날 서울·인천·충북·대전·세종충남·전북·광주·전남·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강원·제주 등 15개 지역에서 '2016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참가 예상 인원은 5만명이다.민주노총은 노동개악 폐기·노동장관 퇴진, 경제위기 주범 재벌 책임 전면...
심폐소생술 배운 사람 10% 늘면 심정지 생존율 1.4배↑ 서울대병원 연구팀, 253개 시군구 분석 결과(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내가 사는 지역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사람이 10% 늘어날 때마다 심장정지가 온 환자를 살릴 수 있는 확률은 1.36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노영선 교수팀은 253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성인 22만8천92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와 2013년 국내 급성심장정지 등록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
음주운전 단속 및 처벌 강화 브리핑(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오른쪽)과 임호선 경찰청 교통국장이 22일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 기자실에서 음주운전 단속 및 처벌 강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4.24 leesh@yna.co.kr'단속·처벌 강화방안' 25일부터 합동 시행…음주운전자는 구속·동승자도 처벌사망 교통사고내면 구속 수사 원칙…혈중알콜농도 0.1% 이상은 특가법 적용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검찰과 경찰이 음주 사망사고를 내거나 상습 음주를 한 운전자의 차량을 몰수하는 등 ...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3일 오전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4.23 see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가 나타나 미세먼지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일부 지역은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을 만큼 하늘이 뿌옇다.23일 기상청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을 기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경북, 충북 내륙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
네이버, 뉴스 댓글 작성자의 성별·연령대별 비율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에서 기사별로 이용자들의 성별 및 연령대에 따른 댓글의 분포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통계로 보는 댓글' 기능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통계로 보는 댓글은 일정 개수 이상의 댓글이 달린 네이버 뉴스 기사에 대해 성별·연령별 댓글 비율을 나타낸 통계 그래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전날(21일)을 기점으로 네이버 뉴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사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통계 그래프는 기사 하단의 댓글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치르고 있는 외국인 수험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한류 영향' 등으로 지원자 수 20년동안 70배 이상 급증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16∼17일 치러진 제46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지원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준식)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광호)은 국내외 45개 국 164개 지역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 총 7만2천295명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시험이 처음 시행된 1997년 이래 1회당 지원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다. ...
예상 벗어난 연쇄 지진에 피난민 급증…비축식량 바닥각지에서 구호 물품…인력부족으로 분배·전달 어려워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종이(화장지), 빵, SOS, 물"연쇄 지진이 강타한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의 피난소로 사용되고 있는 한 고등학교 운동장 100개가 넘는 의자가 이런 문자 모양으로 배치됐다. (구마모토 교도=연합뉴스) 17일 오후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고쿠후(國府)고등학교 운동장에 "종이(화장지를 의미) 빵 SOS 물 고쿠후"(カミ パン SOS 水 コクフ) 라는 문자 모양으로 의자가 배열돼 있다.헬기를 이용해 ...
상반기 중 연장방안 발표…오전 9시 개장·3시30분 폐장 (워싱턴=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정부가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매매거래 시간이 6시간(오전 9시∼오후 3시)에서 6시간 30분(오전 9시∼오후 3시30분)으로 연장되는 데 맞춘 조치다.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기자 간담회에서 "금융위원회가 주식시장 매매 거래시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 피해 구마모토 주민들 절박한 상황 속 질서·배려 빛나 물배급장소에 300m 줄섰지만 질서유지요원 필요없어 (구마모토시일본 구마모토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연쇄 지진으로 수십명이 사망하고 16만명 이상이 피난중인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는 각종 재난과 '벗'한 채 살아야 하는 일본 사회의 숨은 저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것은 개개인의 몸에 밴 질서의식과 타인에 대한 배려였다. 기자는 규모 6.5의 첫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17일 구마모토 시 주오(中央)구 곳곳에서 이재민들 생활을 가까이서 눈으로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