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일요일인 27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북부와 강원도 영서 일부에 26일 오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며 "동파 방지 등 시설물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6.8도, 파주 영하 9도, 강릉 영하 0.4도, 대전 영하...
국방부는 장병들의 급식만족도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만두와 게맛살을 선정하여 기존 ‘적격심사 낙찰’ 계약방식과 다른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을 적용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하였다.* 2014년도 기존제품 대비 급식만족도 비교평가 : 비엔나소시지 84%, 생선묵 78%일반공개 경쟁을 통해 여러 업체에서 제안한 제품을 접수 받아서 서류평가 및 어머니 모니터링단과 장병들이 시식 평가 등 평가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보다 엄격하고 공정하게 제품을 선정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선정된 제품을 3군...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저녁에 술을 마시면 숙면을 취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심지어는 마음이 안정을 찾지 못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때 마시는 술은 '약'이라며 술을 강권하는 이도 있다. 알코올이 몸속으로 들어가면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이완 효과를 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런 생각과 달리 알코올을 섭취하는 대다수 사람은 되레 수면의 질이 떨어지며 불면증을 호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릉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오미경·박순엽 교수팀은 성인 393명(남 234명, 여 1...
아파트 경비원연합뉴스TV 캡처법적으로는 '경비' 일만…아직 현실은 '만능 서비스맨' 요구"갑질문화보다 구조적 문제 더 심각"…고용 안정화가 해결 첫걸음(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설승은 기자 = #1. 이달 15일 밤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 경비원 정모(79)씨는 여느 때처럼 경비실을 지키고 있었다.별일 없이 일과를 마치려던 정씨의 작은 바람은 주민 조모(59)씨의 난동에 깨졌다. 술에 취해 귀가하는 조씨를 부축해 집에 데려다 주고 경비실로 돌아갔는데 조씨가 다시 내려와 느닷없이 자신의 멱살을 잡...
Aa2 이상 등급, G20 가운데 한국 포함 7개국 불과무디스 "韓 선진국보다 높은 성장세…1인당 소득, 유럽 선진국에 근접할 것"일본·중국보다 높은 신용등급…향후 하향 요인으로 구조개혁 후퇴 등 거론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2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한국이 3대 국제 신용평가기관에서 Aa2 등급을 받게 된 것은 사상 최초로, 무디스가 Aa2 이상 등급을 부여한 것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서도 7개국에 불과하다.무디스는 18일(현지시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
지난 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2차 민중총궐기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오후 3시 광화문광장서 '문화제'…제주·부산은 야간집회(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민중총궐기 3차 대회가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 13곳에서 열린다.민중총궐기투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1만명이 참가하는 '소요 문화제'가 열린다. 경찰은 2천∼3천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이 명칭에는 지난달 14일 열린 1차 민중총궐기 참가자들에게 '소요죄'를 적용하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하는 의미가 있다고 투쟁본부는 설명...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고인 박모(82) 할머니 연합뉴스 자료사진변호인 "간접 증거들도 의문점 많아…항소심서 충분히 검토해야"(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고인 박모(82) 할머니가 1심 무기징역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손봉기 부장판사)는 15일 박 할머니 측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박 할머니는 대구고법에서 2심 재판을 받는다. 박 할머니는 지난 7월 14일 오후 2시 43분께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사이다에 농약을 몰...
저출산 극복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경제계(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제계 실천 선언식' 조찬 간담회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가운데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기권 고용노동주 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최경환 부총리,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인호 한국무엽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저출산 극복 선언식 참석…출산친화 환...
한국경제 자금유출, 자산가격 하락 등 부작용 가능성 우려 (서울=연합뉴스) 윤영숙 기자 = 미국이 2006년 12월 16일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로 그해 12월 이후 시작된 지난 7년간의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돌아섰다는 것을 뜻한다. 또 미국의 금리인상은 세계경제 뿐 아니라 한국경제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특히 한국의 경우 외국인 자금 유출, 자산가격 하락, 소비경기 침체 등의 부작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비에...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주 박모(82) 할머니 검찰 "잔혹·대담…생명 존엄의 가치에 의문을 던진 충격적인 사건"변호인단 "검찰 과도한 상상…아무런 범행동기 없고 공소사실 모순"(대구=연합뉴스) 류성무 손대성 기자 = 검찰이 6명의 할머니를 숨지게 하거나 중태에 빠뜨린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구속 기소된 일명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피고인 박모(82) 할머니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손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이 사건 국민참여재판 최종 의견진술에서 검찰은 "범행 방법이 잔혹, 대담...
방심위 전체회의 의결…필요하면 방심위 직권으로 심의 개시공적 인물은 법원 확정판결 받은 경우에만 가능(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앞으로 인터넷상 명예훼손성 글에 대해 당사자가 아닌 제3자 신고나 심의 당국 직권으로 삭제·접속차단 등의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이달 16일 공표·시행된다.기존 규정에서 온라인 명예훼손 글은 당사자나 그 대리인이 신청해야 방심위 심의를 시작했지만, 방심위는 개정 배경에...
사진은 육사 75기 입학식 및 재학생 진학식 연합뉴스 자료사진해사 60대1, 공사 69.2대1…'자기계발·도전정신·직업안정성' 복합작용 육사 전체 지원자 30년 만에 최다…특목고·자율고 합격자 36%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각 군 사관학교의 내년도 신입생 입학 전형 결과 여학생 경쟁률이 육사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해·공사에서는 역대 두 번째인 것으로 나타냈다.여학생의 사관학교 입학 경쟁률이 갈수록 치솟는 것은 여성의 자기계발 의지와 도전정신, 직업 안정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육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