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할게지난 5월 11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10번출구에서 열린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희생자 1주기 추모예배에 참석한 시민들이 추모기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성남=연합뉴스) '여성 혐오' 논란을 일으킨 이른바 '강남역 살인사건'의 피해자 부모가 범인 김모(35)씨를 상대로 5억원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1부(명재권 부장판사)는 김씨에게 살해된 A(당시 23·여)씨 부모가 김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 부모는 ...
13∼20일 평균 최고기온 27.6도…평년보다 2.3도나 낮아'호우 부른' 기압계 정체 곧 풀려…"기온 오르고 소나기"주말 오전, 세차게 쏟아지는 비(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7.8.20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8월 중순 전국은 저기압의 정체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폭염이 사라지는 매우 이례적인 날씨를 보였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기상청 "21일까지 중부·서해안·남해안에 시간당 30㎜ 강한 비" 주말 오전, 세차게 쏟아지는 비(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7.8.20 yatoya@yna.co.kr20일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세차게 내리던 비가 오후 들어 잠잠해졌다. 오후 늦게부터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30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영천·동두천·김포), 충...
법원 "이마트·롯데마트 광고 가격표시 정당"…공정위 과징금·시정명령 취소평소 가격보다 대폭 올린 뒤 덤 행사…소비자단체 "기만행위에 면죄부" 비판'1+1'(원 플러스 원) 행사[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대형마트가 '1+1'(원 플러스 원) 행사를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할인 혜택을 주지 않았거나, 조금만 줬다면 허위·과장 광고일까.공정거래위원회는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 대상이라고 봤지만, 법원은 '1+1 행사'를 할인행사로 인식해야 할 근거가 없다며 대형마트의 손을 들어줬다. 소비자단체들은 일반 소비자의 인식을 고려...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 지역 산란계 농장 14곳에서 생산된 계란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면 출하금지됐던 조치도 17일 오후 10시부터 해제돼 관내 농가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정상적으로 유통․판매할 수 있게 됐다.용인시는 지난 15~16일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관내 산란 생산 농가 14곳의 계란을 긴급 수거해 살충제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곳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관내 14곳 산란농가 중 친환경인증 계란생산농가 10곳...
[연합뉴스TV 제공]90일 이상 해외체류·국적상실·행방불명·실종시 지급정지향후 5년간 국비 9조6천억원 등 총 13조4천억원(지방비 포함) 투입(서울=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2018년 7월부터 0∼5세 아동에게 보호자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국적상실 등 제외)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복지부는 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아동수당법' 제정안을 이달 17일부터 9월 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복지부는 이를 위해 2018년에 국비 1조1천억원(지방비 포함 1조5천억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5년간 국비...
작년 GDP 대비 재정수지 -1.4%…전망 대비 1%포인트 높아'엉터리 세수추계'에 '경기 보강' 여력 제대로 활용 못 해 (세종=연합뉴스) 정책팀 =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중은 1.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당초 정부는 지난해 악화하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재정수지 적자 확대를 감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잘못된 추계로 세수가 계획 보다 10조원 이상 더 들어오면서 결과적으로는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나랏돈...
전자파·소음 기준치 이하 확인…주민 '수용 불가' 입장정부 "주민 요청시 언제든지 참관하 재측정 할 수 있다" 경북 성주에 있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서 전자파·소음이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지만, 발사대 4기의 추기 임시배치는 아직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사드 배치에 대한 주민 반발이 여전하다는 게 이번에 다시 확인됐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13일 "사드 기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는 별도로 주민 설득을 통해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을 거쳐 발사대 4기를 추가 임시...
"허위사실 유포해 명예훼손"…중앙지법에 1억 손해배상 청구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는 '국정농단 의혹'을 고발했던 고영태씨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사건은 민사64단독 김수영 판사에 배당됐으며 재판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박 전 과장은 지난...
트럼프, 북한에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 경고(PG)[제작 조혜인] 합성사진"美대통령이 그런 말을…한반도 예측 불가능성 높이고 北계산착오 위험""트럼프·김정은 모두 불안정한 지도자" 언론·전문가 우려 분출매케인 "행동할 준비돼 있지 않으면 협박해선 안돼" 경고…민주당도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발언을 놓고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북한 선전매체를 베낀 듯한 지나친 비유라는 비판에서부터 안그래도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 기름을 부은 것이라는 ...
한국외대(서울=연합뉴스) 학생회비 수백만원을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한 한국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간부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된 한국외대 총학생회 비대위 간부 남모(24)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올해 4∼5월 총학생회 비대위 공금 224만원을 10여 차례에 걸쳐 자신의 계좌로 송금해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남씨는 인출한 돈을 음식점에서 밥값으로 지불하는 등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해수욕장 몰카범 잡은 해군 김진호(왼쪽) 중위와 이창만(오른쪽) 하사[부산 남부경찰서 제공=연합뉴스](부산=연합뉴스) 여름 휴가 중인 해군 간부가 해수욕장에서 몰래카메라를 촬영하던 50대 남성을 추격 끝에 붙잡았다.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6시 15분 부산시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휴대전화로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하던 A(51) 씨가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전대 김진호(24) 중위와 7기동전단 71기동전대 이창만(24) 하사에게 덜미를 잡혔다. 두 해군 간부는 고교 동창 사이로 함께 여름 휴가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