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파키스탄서 유조차 전복돼 불…"유출기름 쟁탈로 100여명 사망"기름 가져가려 몰려온 주민들 유조차 폭발로 참변…담배꽁초 원인인듯부상자 130여명 중 심각한 화상 많아 사망자 수 늘어날 가능성 높아 25일 오전(현지시간)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 주 바하왈푸르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다 전복된 유조차에서 불이 나 최소 123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부상했다고 지오TV 등 현지 언론과 AP통신이 보도했다.사고 당시 유조차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가져가려던 인근 주민들이 몰려들었다가 갑자기 화재가 나는 바람에 피해가 커진 ...
쓰촨성 등 중남부에 폭우 황색경보 시진핑, 생존자 구조 최선 지시…중장비 등 500명 투입 24일 새벽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40여명 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쓰촨성 마오(茂)현 지역에서 산사태로 흙더미가 쓸려 내려오면서 주말 이른 시간 잠에 취해있던 농촌 마을을 덮쳤다.쓰촨성 대변인은 초기 조사결과 이날 산사태로 46가구 141명이 실종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또 2㎞의 수로가 봉쇄되고 1천600m의 도로가 유실상태라고 밝혔다. ...
1천162일 만에 객실·화물칸 내부 실물 언론에 최초 공개 지금은 바닥이 된 세월호 좌현 벽체를 딛고 3층 중앙 로비에 들어서자 머리 위 22m 높이에 있는 우현 창문이 아득히 멀게만 느껴졌다. 3층 중앙로비 좌현에서 올려다본 우현부.지금은 작업자 통로가 널찍하게 뚫려있지만, 배가 기울면서 내부 구조물이 쏟아지고 바닷물이 들이찼을 참사 상황을 떠올리니 탈출구가 보이지 않았다.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맹골수도 아래로 침몰했던 세월호 내부 실물이 21일 언론에 최초로 공개됐다. 참사 1천162일 만이다. ...
사망사고 후 계속 운행 시내버스…숨진 초등생 애도 물결지난 15일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변을 걷다 시내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을 애도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A(11)군이 변을 당한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길가에는 그의 친구, 유가족, 이웃들이 가져다 놓은 과자와 꽃, 빨간색 우산이 놓였다. 2017.6.19 photo@yna.co.kr사고 당시 3초간 브레이크 밟아…유족 "기사 사고 알았을 것" 주장 "버스 우측 사각지대…차량 내부서 바깥소리 듣기 어려워" 반론도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스...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용인(대표 박원동)은 지난 16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Sports city-용인 회원들과 정책기획과장, 관광과장, 관광마케팅 팀장, 체육진흥과 체육진흥팀장, 용인시체육회 생활체육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선구 광화의료재단 이사장이 ‘용인시 체육&관광 발전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박 이사장은 2016년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주치의로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치의, (사)대한 스포츠 미디어 의료지원단장으로 2018년...
항소심서 무죄 주장…1심서 명예훼손·재물손괴로 벌금 150만원 지난해 촛불집회 무대에 오른 김부선[연합뉴스 자료 사진]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하면서 페이스북에 허위 사실을 올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배우 김부선(56)씨가 항소심에서 거듭 무죄를 주장했다.김부선 씨는 2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부(김경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해 "아파트 비리는 누군가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라며 재판부에 무죄 판결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김씨는 "올해로 3년째인데 힘들어...
가뭄 속 관정파기, 하천용수 끌어올리기…2차 못자리 준비 휴일인 18일 오전 8시. 충남 홍성군 서부면 천수만 A지구 간척지에는 휴일 아침이라는 게 무색하게 농민 20여명이 분주히 모판을 나르는 모습이 눈에 들어 왔다. 가뭄으로 두 번째 못자리 만들기(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18일 오전 충남 홍성군 서부면 천수만 간척지에서 농민들이 못자리 만들기 작업을 하고 있다. 반대편 논에서는 오와 열을 맞춰 깔아 놓은 모판에 농민 네 명이 달라붙어 흰색 비닐을 덮고 있다. 못자리를 만드는 작업이다.이 지역 모내기는 지난달 이미 끝났...
[그래픽] 고리 1호기 영구정지까지 주요 일지한수원 외부 전기공급 중단…원전 주민 아쉬움 속 환영 40년간 운전해온 고리1호기가 원자로를 제외하고 모든 기능이 멈췄습니다."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인 고리1호기가 영구정지를 30시간 앞둔 17일 오후 6시 발전을 중단하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한 간부는 이렇게 표현했다. 고리1호기 외부 전기공급 중단(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7일 오후 6시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전 1호기(맨 오른쪽)가 발전을 중단하고 외부로 전기공급을 끊었다. 2017.6.17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
스탠퍼드대 판샨후이 교수 연구팀, 기반기술 개발 몇 년 전부터 전기자동차가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 운행 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아 충전이 여전히 큰 골칫거리다. 충전소가 흔치 않아 자칫하면 도로 한가운데에서 오도 가도 못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무선충전 기술이 상용화돼 있으나, 휴대전화 등에만 쓰일 뿐 전기차에는 대안이 될 수 없다. 충전기가 있는 곳에 전기차를 주차해 둬야만 충전이 가능한 탓이다.그러나 움직이는 물체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해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새로 개발돼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길이 열렸다. 이 기술이 보편화하...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상승 (PG)[제작 조혜인]갤럽 "내각인선 야당 반대에도 3주 연속 역대 최고 긍정률"민주당 50%, 한국당 10%, 국민의당·정의당 7%, 바른정당 5%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83%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83%로 1주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1...
[그래픽] 런던 24층 아파트서 큰 불…붕괴위험 속 참변 우려경찰 "사망자 더 늘어날 듯"…부상자 20명은 중환자실서 치료120가구 입주 서민 임대아파트 거의 불타 붕괴위험…화염 삽시간 번져화재경보기 안 울렸다는 증언 나와…'예고된 인재' 가능성 14일(현지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24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6명이 사망했고 경찰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밝혔다. 70명 이상이 다쳤다.화염이 건물 전체를 덮어 붕괴 위험이 닥친 가운데 대피하지 못한 일부 주민들이 갇...
가해자 출국해 기소중지…"수사기관·출입국사무소 공조체계 부실" 성범죄 혐의를 받는 중국인이 강제퇴거 조치에 따라 출국하는 바람에 사건 수사가 중단되고 처벌 기회를 놓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2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수사기관과 출입국사무소 간 공조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캄보디아 출신의 근로자 A(28·여)씨는 전 직장 관리자였던 B(29·중국인)씨로부터 성폭행과 추행을 당한 사실을 용기를 내 고발하려고 했다.A씨의 법률 대리인을 맡은 원곡법률사무소의 최정규 변호사는 강간 및 성폭력특별법 위반 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