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장군의 19대 후손이자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교 전 교수의 아들인 카멘 남(Kamen Nam.59) 불가리아 소피아국립대 교수(지리학 및 국가안보학)가 29일 방한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카멘 남 교수는 30일 오전 9시부터 ‘제315회 21세기 희망의 경기포럼’ 강사로 나서 ‘지리학자로서 본 불가리아 발칸 비경과 한국으로의 여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카멘 남 교수는 이날 한국인로서 발칸 산맥을 누비는 지리학과 교수의 이야기와 냉전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자신의 인생 여정 이야기 등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카멘 남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美, 언론성명 초안 회람 예고…中 "SLBM 발사 반대", 러 "규탄"반기문 "北, 국제사회의 자세변화 요구 무시…깊은 우려" (유엔본부 서울 = 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이귀원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규탄하는 성명 논의에 들어갔다. 안보리는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 미국, 일본 정부의 요구에 따라 2시간 동안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언론성명 채택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
외교장관 공언 후 터키 시리아 IS·쿠르드 지역 포격(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터키가 결혼식장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로 지목한 '이슬람국가'(IS)를 터키 안팎에서 소탕하겠다고 다짐하면서 IS가 장악한 터키-시리아 접경지역에 대한 공격에 나섰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메블류트 차부숄루 터키 외교장관은 22일(현지시간) 터키와 시리아 접경지대에서 IS를 완전히 소탕하는 데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차부숄루 장관은 터키가 지원하는 시리아 반군이 터키와 시리아 접경지에서 IS 장악지역 탈환에 나설 것인지 질문이 나오자 답하...
라스무센 4자 가상대결서 힐러리 41% vs 트럼프 39%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민주, 공화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두 주자를 양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한 지난달 전당대회 이후 트럼프는 무슬림 전사자 가족 비하 발언의 후폭풍을 맞으며 한때 클린턴에게 두 자릿수로 뒤졌다.견디다 못한 트럼프는 17일 캠프 좌장에 보수성향의 온라인뉴스매체인 브레이트바트뉴스의 대표 스티브 배넌을 발탁하는 등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여론조사기관이 라스무센이 지...
AP통신 "트럼프측 매너포트·게이츠 美로비회사 2곳 우크라에 소개해줘" 우크라 비영리단체, 두 회사에 24억5천만원 비밀리 지불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 워싱턴DC의 두 로비 회사가 2012년 당시 친(親) 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대변하는 미국 내 로비를 맡으면서 비밀리에 220만 달러(24억4천600만 원)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비를 의뢰한 쪽은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이끌었던 당시 집권당인 '지역당'과 가까운 비영리단체 '현대 우크라이나를 위한 유럽센터'이고, 의뢰받은 쪽은 미국...
애플워치 출시 앞서 승부수…타이젠·삼성페이 탑재 전망(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31일 오후 6시(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S3'를 전격 공개한다.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 개발자에게 '2016년 하반기 웨어러블 론칭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행사는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전전시회(IFA)를 이틀 앞두고 열린다. 행사 장소인 템포드롬(Tempodrom)은 과거 갤럭시노트1∼4와 기어S2가 공개됐던 곳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5부터 공개일을 8월 초중순으로 앞당기고 ...
북한 인기있는 여름철 보양식 '단고기장(보신탕)' (서울=연합뉴스) 북한 주민들에게 복날 가장 인기 있는 보양식은 단고기(개고기)다. 북한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 6월 말부터 말복을 하루 앞둔 15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총 7건의 단고기를 소개하는 보도를 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소개한 평양 신흥단고기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단고기장(보신탕)과 개고기로 만든 수육을 평양주민들이 먹고 있는 모습. 2016.8.1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지난 6월 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동부 지역 그르노블시 (市) 에어리퀴드사에서 현대차 관계자들이 수소차를 이용한 미세먼지절감 시연행사를 가졌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차 "투산 수소전기차 1㎞ 달리면 미세먼지 최대 20㎎ 공기정화"'움직이는 공기청정기'역할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궁극의 친환경차'라 불리는 수소전기차가 '움직이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면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투싼 수소전기차' 한대는 1km를 달리면 미세먼지...
[AP=연합뉴스 자료사진]애플, 9월초 아이폰7·아이폰7플러스 출시 전망 (뉴욕=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갤럭시노트7'이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신무기'로 호평받으면서 삼성전자가 한달 뒤 신제품 출시를 앞둔 애플과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앞서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7과 함께 갤럭시노트7을 추가한 투톱(Two Top) 전략으로 애플의 예봉을 꺾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삼성전자에 9월 '스마트폰 대혈투'는 최근 실적 성장세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일(...
CNN조사 힐러리 52% vs 트럼프 43%, CBS조사 힐러리 46% vs 트럼프 39%CBS 조사서 비호감도 하락 클린턴 50%, 트럼프 52%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이 전당대회 효과 덕분에 급상승하고 있다.지난달 25∼28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의 지지율이 확실하게 상승세를 탄 모양새다. 반면 공화당 전당대회(7월18∼21일) 이후 상승곡선을 그렸던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은 한...
'힐러리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최선봉에…8년전 '정적'에서 '킹메이커'로"트럼프, 해결책 없이 슬로건-공포만 내세워" "세상모르는 선동가 종국엔 실패" (필라델피아美펜실베이니아주=연합뉴스) 심인성 강영두 김세진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극찬하며 '대통령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밤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의 농구경기장 '웰스파고 센터'에서 진행된 전당대회 사흘째 행사의 찬조 연사로 나서 클린턴 후보를 한껏 치켜세우며 전...
-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한 엄마 국경없는의사회가 나이지리아 북동부, 전쟁에 짓밟힌 보르노 주에서 인도적 재앙이 드러나 현재 피난민 최소 50만명에게 식량·의료·물·거처 지원이 시급하다며 각 구호 단체들의 대대적인 구호 대응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군이 이 지역 마을에서 점차 통제권을 되찾는 가운데, 보코하람 세력 아래 있던 도시와 마을에서 피난민들의 긴급 상황이 더욱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길게는 2년 가까이 외부 세계와 차단돼 왔다. 현재 군의 통제를 받는 도시에 머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