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왼쪽)과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중국 통한 대북 압박' 밑그림 비슷…각론에서는 분명한 차이 힐러리 '이란 핵협상 모델' 적용…트럼프 '이중제북' 전략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 임기 내내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던 북한 핵문제가 내년 1월 출범할 차기 행정부에서는 최우선 외교어젠다로 부상할 전망이다. 민주당의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나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모두 북한 핵문제를 미국의 최대 국가안...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연합뉴스TV 제공]한미동맹 견고화→역내 협력체제 강화→중·러 압박→미국과 동맹의 결의동맹·우방과의 관계 재설정이 큰 기조…김정은과 대화, 행동변화가 전제트럼프가 1순위로 공개 소개한 '외교 보좌역' 왈리드 파레스 인터뷰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한반도 구상이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미국 BAU 국제대학 부총장으로 트럼프의 외교 담당 보좌역인 왈리드 파레스(58)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자신의 집무실에서 가...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관련 법안으로는 올해 첫 발의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북한의 테러 관련 행위를 미국 행정부가 직접 조사한 뒤 그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라는 내용의 법안이 미국 하원에 제출됐다.15일(이하 현지시간) 미 하원에 따르면 '2016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법'으로 명명된 이 법안(H.R.5208)은 테드 포(공화·텍사스)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공동 발의자는 브래드 셔먼(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이다.포 의원은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테러·비확산·무역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CNN "락까 동서 방면에서 작전 벌어지자 압박감 느낀 듯"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부에 있는 자체 수도 락까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CNN방송이 미군 장교들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IS대원들[AP=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 주도 IS 진압 작전 연합군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스티브 워런 대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락까에서 그 의미가 무엇이든 간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알기로는 적들이 위협감을 느끼고 있고, 사...
7만명 피해자 중 2천500명 생존…2세 피해자도 7천여명 추산 ※편집자주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원폭 투하 71년 만에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합니다.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에서는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전정한 사죄와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인 원폭피해 현황과 면죄부에 반대하는 한국과 중국의 목소리, 일본 양심세력이 바라보는 화해 방안 등을 소개하는 4꼭지의 기사를 송고합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태평양 ...
[연합뉴스TV 캡처]중앙통신 "사업총화에 대한 역사적인 결론"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제7차 대회 사흘째인 지난 8일 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분석 및 결산)에 대한 결론에서도 핵·경제 병진노선을 관철할 것을 주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통신은 "김정은 동지가 당 제7차 대회 3일 회의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에 대한 역사적인 결론을 했다"며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시킬 데 대한 당의 전략적 노선을 계속 철저히 관철해나갈 데 대해 밝혀줬다"고 전했다...
노동당대회 참석한 김정은(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8일 조선중앙통신은 7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노동당 제7차 대회 이틀째 날 행사가 계속되었다며 이 사진을 보도했다. 2016.5.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정부 당국자 "세계 비핵화 언급은 비핵화를 안 하겠다는 의미"대남 평화공세로 심리전 중단·군사회담 제안…미군철수 주장도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김효정 기자 = 김정...
[연합뉴스TV 제공]외무성 대변인 담화 "핵 공격 능력 강화될 것" 주장(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은 30일 종료된 한미연합군사연습인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 등에 대해 "조선반도(한반도)에 핵과 핵이 맞부딪치는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을 몰아온 사상 최악의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북한은 이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번 전쟁연습은 우리 공화국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려는 미국의 기도와 책동이 극도로 위험한 지경에 이른 최대의 적대행위"라면서 "방어적이라는 간판마저 집어던지고 침략과 선제공격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은 것은 ...
크루즈 공격한 베이너 전 하원의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하원 상임위원장 2명도 지지…"체념이든 열광이든 현실 받아들이는 분위기"(워싱턴·서울=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김남권 기자 = '트럼프 결사 반대'를 외치던 미국 공화당 주류의 분위기가 급속히 바뀌고 있다.하원 상임위원장 2명을 포함한 주류 측 의원들이 속속 트럼프 지지로 돌아서면서 그의 대선 후보 지명을 어쩔 수 없는 대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빌 슈스터(펜실베이니아) 하원 교통·인프라위원회 위...
지름 161km MK2 위성 12일 주기로 공전(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태양계 외곽의 왜행성 마케마케(Makemake)가 위성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행성은 행성보다는 작으면서도 자신의 모양을 잘 유지할 수 있는 중력을 가진 천체를 말한다. 최근 태양계 행성의 지위를 잃은 명왕성도 왜행성이다. 지난 2005년 발견된 마케마케와 명왕성은 태양계에서 '왜행성 친구'인 셈이다.마케마케와 위성을 나타낸 상상도. NASA, ESA, A. Parker 제공 사이언스 뉴스는 허블 우주망원경이 왜행성 ...
케네디 특별보좌관-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 출신 해리스 워포드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부인과 사별한 미국의 전직 상원의원이 90세의 나이에 뒤늦게 제2의 연인을 만났다며 남성과의 동성결혼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24일(현지시간) 미 주요 언론에 따르면 해리스 워포드(90·민주당) 전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오는 30일 매튜 찰턴(40)과 결혼식을 올린다.이 같은 사실은 워포드 전 의원 자신이 전날 뉴욕타임스(NYT)에 '다시 사랑을 찾아서, 이번에는 남자와'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
논평 발표하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 조 대변인은 "주요국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유엔 안보리 등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ephoto@yna.co.kr北외무상 '한미훈련 중단시 핵실험 중단' 주장에 "일고의 가치없어"당국자 "제재에 따른 상황모면 술책…도발 중단, 비핵화로 나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