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는 K-200 장갑차키 리졸브 훈련을 앞둔 4일 경기도 연천군 접경지역에서 육군 K-200 장갑차가 대형 트럭에 실려 이동하고 있다. 오는 7일부터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연습(FE)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된다.키리졸브연습에 미군 1만5천여명·스테니스 핵항모 등 참가(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영재 기자 = 한국과 미국의 군은 7일부터 역대 최대규모의 한미연합훈련에 돌입한다.이번 연합훈련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 등 잇단 대형 도발에 대한 경고 및 무력시위 차원에서 B-...
백악관 "김정은 위협 새로운 것 아냐"…역내 MD강화 입장 표명 당국자 "북한 핵탄두 소형화해 미국 본토공격 능력 보여주지 못해"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미국 정부는 4일(현지시간) 실전 배치한 핵무기로 미국과 한국을 선제공격하겠다고 발언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해 "도발적인 언행을 삼가라"고 촉구했다.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긴장을 조성하는 도발적 언행을 삼가고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어니스트 대변인은 "(지난 2일 유엔 ...
최종 초안 회람 후 24시간 검토뒤 채택…美 "러시아가 관행 거론" 로이터통신 명단 공개…"北 12개 단체·16명 개인 블랙리스트 올라" (유엔본부=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응징하고자 마련한 대북 제재결의안의 채택을 하루 연기했다. 안보리는 당초 이날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3일 0시)로 순연했다.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는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을 위한 안보리...
연합뉴스 자료사진NASA와 첨단 달탐사 등 기술 공유해 우주산업 육성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우리나라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보유한 첨단 우주탐사 기술들을 공유하게 될 전망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한미 우주협력협정이 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에 협정의 구체적인 문구에 합의했으며 앞으로 각자 국내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협정을 체결한다.한미 우주협력협정은 우주기술의 평화적 활용 목적에 따라 우주과학, 지구 관측, 지구과학, 항공, 우주 운영·탐사, 우주 교육, 우주기술, 안전 및 임무 보장...
75% 득표로 샌더스 압도, 흑인들 84% '몰표'…민권운동·총기규제 입법 영향 샌더스 투표도중 사우스캐롤라이나 떠나 "정치혁명 멈추지 않는다"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의 4차 무대인 27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클린턴 전 장관은 서부 주에서 남부 주로 이어진 2연승의 여세를 몰아 13개 지역에서 벌어지는 최대 승부처인 3월1일 '슈퍼 화요일'에서 경선 레이스를 사실상 끝낸다는 각오를...
대만 폭스콘(EPA=연합뉴스)7조원대 지원안 내세워 일본 민관투자펀드 경합서 승리 (서울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김윤구 기자 =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대만 폭스콘(홍하이)에 넘어가게 됐다.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샤프는 2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대만의 폭스콘이 제시한 총액 6천600억엔(약 7조2천782억원) 규모의 지원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으로 창업 100년이 넘은 일본의 대표적 전자업체인 샤프는 매출액 15조엔(약 165조원)대의 거대 외국업체로 편입되게 됐다. 일본의...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小米)가 2015년 12월 27일 공개한 차기 주력 스마트폰 '미 5' 제품 사진 샤오미 웨이보계정 캡처 샤오미 부사장, 해외진출 계획 강조…내달 중국 출시 (바르셀로나=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중국 스마트폰 1위 제조사 샤오미가 2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략 스마트폰 '미5(Mi5)'를 공개했다.샤오미는 예년처럼 MWC에 전시 부스를 차리지는 않았지만 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을 공개한 만큼 사실상 첫 MWC 참가나 다름없다. 앞으...
대남 도발과 핵·미사일 실험 담당…개인·기관 30여곳 포함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대남공작을 지휘하는 정찰총국과 핵·미사일 개발을 각각 담당하는 원자력공업성과 국가우주개발국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할 것으로 24일(현지시간) 알려졌다.안보리는 이르면 26일께 채택될 예정인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의 제재 대상 명단에 이들 기관을 비롯해 개인과 기관 30여 곳을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체 실험과 관련한 유엔...
삼성·LG, 360도 카메라 공개…KT, 전시관 VR 생중계 (바르셀로나=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의 주제는 '모바일은 모든 것'이지만 다수 회사들이 사실상 '360도는 모든 것'을 표방하고 있다. 360도는 평면에 그치지 않고 상하좌우를 모두 비추는 가상현실(VR)을 의미한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갤럭시S7 공개 행사 주제를 '한계를 넘어서'라고 정했다. 결론적으로 모바일을 넘어 가상현실(VR)로 가겠다는 얘기였다. ...
미·중, 뮌헨안보회의서 북한 핵문제 공방중·일은 역사·영토문제 대립하기도 (베이징·도쿄=연합뉴스) 진병태 최이락 특파원 = 중국과 미국이 독일 뮌헨에서 북한의 핵문제를 두고 다시 날선 공방을 벌였다.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푸잉(傅瑩)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주임은 13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 패널토론에서 중국은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하겠지만 미국의 책임을 대신할 수는 없다며 미국을 겨냥했다.푸잉 주임은 이날 밥 코커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케빈 러드 전 호주총리, 응 엥 헨 싱가포르 국방장관...
연합뉴스TV 제공상원 이어 하원, 사실상 만장일치로 가결…하원의장 행정부에 즉각 송부 북한만을 겨냥한 제재법안은 처음…"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제 입법"돈줄 차단 '세컨더리 보이콧' 재량권 행정부에 부여…중국도 겨냥대량살상무기·집권층 사치품·자금세탁 차단…김정은 책임규명 포함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미국 의회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북한에 초강력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대북 제재 강화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미국 하원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10일 미국 상원을 통과한 대북제재 강화 수정법안을 표결에 부...
케리 "국제사회, 시리아 내전 1주일 내 휴전 추진 합의" (뮌헨 AP=연합뉴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국제적 시리아지원그룹'(ISSG)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케리 장관은 이날 미국·러시아 등 시리아 사태 관련 주요 국가들이 시리아 내전을 1주일 안에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IS 등은 휴전 대상 제외…봉쇄지역 인도적 지원 확대 합의케리 "장기적 종전, 협상에 달려"…라브로프 "알아사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