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생산 지원시설 추정…건축 끝나는대로 경수로 가동" "5㎿급 원자로 거의 가동되지 않아…새로운 '핫셀' 신축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북한이 곧 완공될 실험용 경수로(ELWR) 옆에 새로운 구조물을 건축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실험용 경수로 가동을 위한 마지막 준비단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지난달 24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
지문 등 일치해야 발사…총기옹호론자 반대에 시판 무산잇단 총기 사고에 여론 반전…'방아쇠 안전법' 발의도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총기 사고로 악명이 높은 미국에서 '스마트 총'(Smart Guns)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 스마트 총은 방아쇠와 손잡이 등에 RFID(무선 전자인식) 칩과 지문인식 시스템 등을 장착해 신원정보가 일치할 때만 총을 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사전 입력된 신원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사람이 총을 잡으면 발사되지 않는다. 스마트 총에 관한...
개정 한미 원자력협정에 서명하는 윤병세 외교장관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윤병세 외교장관(왼쪽)과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에너지부 본부에서 개정된 한미 원자력협정문에 서명하고 있다. 2015.6.16 smile@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김세진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이 42년 만에 개정된 새로운 원자력협정안에 정식으로 서명했다. 방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과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오...
푸틴, 포클론스카야 총장에 '소장' 해당 직급 부여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병합한 크림 공화국의 미녀 검찰총장으로 이름을 날린 나탈리야 포클론스카야가 '장군' 직급으로 승진해 화제다.11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포클론스카야(35)에게 '3급 법무 국가고문관' 직급을 부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나탈리야 포클론스카야 크림 검찰총장 검사, 경찰, 세무사, 소방관, 군인 등의 직급 승진 대상자 80명의 명단에 그녀를...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 양쯔(揚子)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3일 중국 당국이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추가 인명구조 없이 사망자가 19명으로 증가했다.중국 당국은 지난 1일 오후 9시 28분께(현지시간) 양쯔강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침몰사고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후 2시로 40시간을 넘긴 가운데 선체 내부 생존자 구조와 주변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고 중국 신화망(新華網) 등이 전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사고 유람선인 '둥팡즈싱'...
한인동포 학생 대상 '통일 골든벨' 행사도 열려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5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남미지역 한류 확산의 거점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재 한국대사관 세종홀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015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1차 예선이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어 능력시험 자격증을 가진 사람과 세종학당 학생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가했다. 2015.6.2 아...
사고 여객선 '둥팡즈싱'/인터넷 사진 캡처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 양쯔(揚子)강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1일 오후 9시28분께(현지시간) 440여명을 태운 선박 '둥팡즈싱'(東方之星·동쪽의 별)호가 침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일부 중국 매체는 사고 발생 시간을 1일 밤 11시께로 전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397명,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군이 살아있는 탄저균을 다른 연구기관으로 보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의 9개 주는 물론, 주한미군 기지로도 탄저균 표본이 보내졌다.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유타 주의 군 연구소에서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이 캘리포니아와 메릴랜드 등 9개 주로 옮겨졌다"고 발표했다. 워런 대변인은 "탄저균 표본 1개는 한국 오산에 위치한 주한미군의 합동위협인식연구소(ITRP)로 보내졌다"며 "현재까지 일반인에 대한...
'군위안부 왜곡 반대' 일본 역사학자 성명 발표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의 역사학자들이 25일 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왜곡된 주장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구보 도루(久保亨) 역사학연구회 위원장(오른쪽)이 25일 도쿄 중의원 제2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역사학연구회 등 일본의 역사학 및 역사교육 관련 16개 단체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 사진은 '역사의 대중화', '역사의 과학적 연구'를 목적으로 1932년 설립된 역사학연구회 등 일본의 16개 단체가 25일 도쿄 중의원 제2의원...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 개척에 청신호를 켰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 지역연고육성산업)사업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CBE 2015(China Beauty Expo·상해미용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해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상해신국제박람센터 내 15만㎡(약 45,375평) 규모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박람회로 세계 80개국 6,433개 부스, 약 25만여 명의...
미국 국회의사당(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원 국방수권법 이어 상원서도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목소리케리 "추가제재 논의중"…다음달 한미정상회담서 대북 강경메시지 예상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북한을 향한 미국 의회의 기류가 갈수록 강경해지고 있다. 작년 말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의 여파에다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뚜렷이 증강되는 신호가 감지되면서 상·하원 곳곳에서 대북 제재론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이다.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의 코리 가드너(공화...
北 피의 숙청…현영철 장성택 둘다 불경죄 처형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달 30일 '불경죄'로 숙청한 현영철 전 인민무력부장(왼쪽)이 같은 달 24∼25일 김 제1위원장이 주재한 조선인민군 제5차 훈련일꾼대회에서 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2013년 12월 12일에도 설렁설렁 박수쳤다는 이유로 김 제1위원장의 고모부이자 그의 '후견인'으로 알려진 장성택을 처형했었다. 오른쪽 사진은 북한이 공개한 포승줄에 묶인 처형직전의 장성택. 노동신문 2015.5.13 p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