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문지영, 영국 런던 무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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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피아니스트 문지영, 영국 런던 무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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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문지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중인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런던 위그모어홀 무대에 데뷔한다.

 

피아니스트 문지영(기악과 피아노전공 전문사 2)201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 우승에 이어 201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주인공이다. 문지영은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독주회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문지영은 오는 1027() 오후 730(현지시간)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에서 열리는 독주회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 슈만 유모레스크’, 라벨 거울 알베니즈 이베리아(발췌)’를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스타인웨이 홀에서의 데뷔 무대와 동부 미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문지영은 올 상반기에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석조전음악회, 리사이틀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국내외 관객들을 만났다.

 

지난 8월에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를 기리는 페스티벌(Omaggio all' Arte pianistica di Arturo Benedetti Michelangeli)에서 리사이틀을 가졌고, 이달 중에는 이탈리아 팔레르모 클래시카 페스티벌(Palermo Classica)에서 협연과 폐막 리사이틀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10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리스트 아카데미에서 마브 심포니 오케스트라(MAV Symphony Orchestra)와 협연, 12월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휘자 빅토르 파블로 페레즈가 이끄는 마드리드 오케스트라(Orquesta y Coro de la Comunidad de Madrid)와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영재로 발굴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도 줄곧 문지영을 가르친 김대진 음악원장은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세계적인 무대이자 연주자들에게는 성지로 불리는 런던 위그모어홀 데뷔로 유럽의 새로운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연주자 문지영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작곡가들의 의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놀라운 기량과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문지영은 2012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 영재로 선발된 후 2014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예술사에 수석 입학했으며, 현재 기악과 전문사과정(대학원)에서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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