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학원들, 학생-학부모 안심할 수 있는 코로나19 클린존 캠페인 실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 학원들, 학생-학부모 안심할 수 있는 코로나19 클린존 캠페인 실시

-용인시학원연합회, 코로나19 확산 선제적 예방 위해 진행

15843423182243.jpg


(용인=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용인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과 용인시학원연합회(회장 이경호)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개학 시까지 용인지역 학원에 자율 휴원을 권고했다.

 

권고에 따라 용인지역의 70%가 넘는 학원들이 자발적인 휴원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휴원이 장기화될 경우 여러가지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영세학원이 대부분이고 자발적인 휴원에 동참하지 않거나 휴원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반대의견도 적지 않아 방역을 위한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용인시학원연합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코자 '클린존'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클린존' 선정에 있어 수업 전 발열체크, 손 소독제 상시비치, 수업 시 마스크 필수착용, 잦은 물비누 손 씻기, 정기적인 학원소독 등 5대 영역을 시행 및 점검한다.

 

더불어 학원들은 학원 커뮤니티를 통해 더 확실한 방역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학생들에게 방역(손씻기, 손소독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여 학생-학부모가 학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방역에 신경을 쏟고 있다.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은 평생교육자로서 생존의 위기에 서있는 학원인들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보상 이전에 우리 스스로가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출발점에서 클린존을 실시하기로 결심했다.""클린존에 참여하는 학원들은 연합회 정회원들로써 항시 청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