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필리버스터' 윤희숙 동료 의원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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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필리버스터' 윤희숙 동료 의원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윤희숙, 필리버스터 최장기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 본회의 정회.jpg

윤희숙, 필리버스터 최장기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 본회의 정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12일 국정원법 개정안 반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서 헌정사상 최장 기록을 갈아치운 비결이 동료 의원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필리버스터에 참여했습니다. 이번회기에 날림으로 처리된 문제법안들에 대한 야당의 마지막 항의 통로입니다.

 

우리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법 내용, 절차를 깡그리 무시한 입법 절차, 청와대의 지시라면 따르고 보는 입법부의 문제점, 이런 법을 만들면서 스스로를 민주화세력이라 부르는 586의 자기부정 등을 주제로 필리버스터를 진행했습니다.

 

원래 오래 말할 생각은 아니었지만, 동료 의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추임새에 반응하다보니 좀 길어졌습니다. 그 중에서 공감을 얻을 내용이 조금은 들어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했다.


앞서 윤 의원은 이날 오전 412분까지 총 12시간 47분 동안 반대 토론을 해 최장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민주당 이종걸 전 의원의 12시간 31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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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47분간 발언하며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을 세운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본회의에 참석하며 동료의원들을 향해 손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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