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 김선호의 차기작, 연극 ‘얼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문화

믿고 보는 배우 김선호의 차기작, 연극 ‘얼음’

4.jpg

연극'얼음' 출처:PLAY DB

(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얼음”의 예매가 내일(6일) 13시에 시작된다.

 

연극 ‘얼음’은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작/연출한 장진 감독의 작품으로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코로나19로 주춤한 연극 무대의 기대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말 공개된 연극 ‘얼음’의 출연 배우 6인의 포스터에서는 극 중 형사 캐릭터로 분한 배우들의 강렬한 눈빛과 비장한 분위기가 더해져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으려는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냉혈한 성격의 형사1 역에 배우 정웅인, 이철민, 박호산이 캐스팅 되었고, 거칠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2 역은 배우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가 맡아 3인 3색의 두 형사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얼음’은 독특한 구성의 2인극으로 무대에 실재하지 않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열여덟의 살인사건 용의자 소년과 살인이 일어난 날의 정황을 짚어가는 두 형사가 팽팽하게 펼치는 심리전을 선사하여 긴장감을 더한다.

 

본 연극은 2016년 초연 당시 장진 감독 특유의 작가적 상상력과 뛰어난 이야기 구성,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공연 또한 굵직한 연기 내공을 가진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최근 드라마 <스타트업>과 예능<1박 2일>에서 화제가 되었던 배우 김선호가 연극 무대로 돌아와 장진 감독과의 매력적인 합으로 더욱 강렬해진 무대가 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얼음'은 2021년 1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며, 내일(6일) 13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jpg

연극'얼음' 출처:PLAY DB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