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벚꽃잔치에 '예술건강체험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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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벚꽃잔치에 '예술건강체험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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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는 지금 벚꽃 축제중'<<연합뉴스 DB>>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문화재단은 강릉시, 강원마음치유 의료관광사업단과 함께 강릉벚꽃잔치에서 '해비채 예술건강체험촌'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운영은 강릉벚꽃잔치 기간인 3일부터 10일까지다.

 

예술체험촌에서는 옛 벚꽃놀이를 재현해 강릉시니어클럽 어르신이 진행하는 화전놀이를 비롯한 연날리기, 떡메치기 체험을 진행하고 천연염색, 자연물 공예 등 다양한 예술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명상의 하나인 플라워 만다라 그리기를 통해 치유 체험을 제공하고 강원도립대학에서는 커피콩 볶는 체험과 커피 무료 시음도 진행한다.

 

약과와 전통 차를 비롯한 쿠키와 머핀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4279270904837.jpg만개한 경포대 벚꽃<<연합뉴스 DB>>
 

주말에는 강릉 의제 21과 함께하는 봄날 벼룩 장터를 열어 농산물, 재활용물품, 장난감,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요가, 태권도, 스피닝 등 다양한 피트니스 체험과 직장인 밴드로 구성된 벚꽃작은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강릉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예술치유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해비채 예술건강체험촌'을 운영해 관광객이 오감만족을 넘어 마음마저 치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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