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죽기 전에 꼭 한번?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 사막에 가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죽기 전에 꼭 한번?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 사막에 가다

4.jpg


5.jpg


6.jpg


7.jpg

우유니 소금 사막이 있는 볼리비아. 사진 : k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세계 최대의 소금 사막, 우유니. 지각 변동으로 솟아오른 바다가 오랜 세월에 걸쳐 증발하면서 지금의 거대한 소금 사막이 됐다.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지는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고도 불린다.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소금 사막을 직접 걸어보고, 쏟아질 듯 빛나는 밤하늘의 별들과 마주한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수도, 라파스. 그냥 걷기조차 힘든 라파스의 평균 고도는 3,650m. 우유니가 볼리비아 밤하늘을 밝혀준다면 라파스 고지대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집이 보석처럼 불을 밝힌다.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지만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이곳에서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 들여다본다.

 

자연이 빚은 절경, 달의 계곡. 원래는 ‘영혼의 계곡’으로 불리다가 식물이 자랄 수 없는 달의 표면과 닮았다고 해 ‘달의 계곡’으로 불리게 됐다.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봉우리 정상에서 연주하는 원주민의 피리 소리를 들어본다.

 

엘알토에서 만난 대저택, 촐렛. 높고 화려한 건물 가장 위에 주거용 집을 짓는 형태의 촐렛은 가난한 원주민의 성공 증표다. 이곳에서 새롭게 유행하고 있다는 촐렛을 만나본다.

 

태곳적 신비함을 간직한 사하마 국립 공원. 원주민과 동물들이 공존해 살아가는 이곳에는 해발 6,542m, 볼리비아에서 가장 높은 사하마산이 있다. 볼리비아인들이 신성시하는 사하마산을 보고 사하마산의 풍광을 바라보며 야외 온천욕을 즐긴다.

   

3월 18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통해 끝없이 펼쳐진 우유니 소금 사막이 있는 볼리비아 여행을 떠나보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