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4년 만에 열린 ‘한마음 체육대회’...구민 화합·소통 축제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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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4년 만에 열린 ‘한마음 체육대회’...구민 화합·소통 축제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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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6회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용인 죽전동 아르피아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체육대회는 11개 동별 선수단과 주민 등 2000여 명이 함께한 행사로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모처럼 열린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함성은 청명한 하늘 아래 우렁차게 울려 퍼지며 대회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개 동 별 부스를 일일이 돌며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체육대회는 사전공연인 특공무술 시연을 시작으로 동 별 선수단 입장으로 개회를 알렸다.

 

이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유공자 27명에게는 용인특례시장, 용인특례시의회의장, 국회의원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4년 만에 수지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체육대회가 열려 참으로 기쁘다오늘 다채로운 행사들이 많이 준비됐는데 마음껏 즐기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오늘 입고 나오신 유니폼은 각 동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도 전체적으로도 조화롭게 어울려 참으로 보기 좋다이런 모습처럼 저 역시 각 동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수지구 전체 발전, 또 우리 용인특례시 전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범 수지구청장은 수지구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열심히 대회 준비해주신 이현수 수지구체육회장님, 각 동 체육회장님, 동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수지구는 다양한 인프라가 잘 구축된 명품 도시이지만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더 풍요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략 줄다리기, 사다리 릴레이, 어르신 큰 공 굴리기, 장애물 계주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 화합하고 격려하며 모처럼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 별도로 마련된 승마 체험, VR 안전 체험, 풍선아트 공연 등의 부대 행사에도 종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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