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새에덴교회, CBS 출산돌봄 캠페인 2주년 감사예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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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용인시 새에덴교회, CBS 출산돌봄 캠페인 2주년 감사예배 개최

교계 주요 인사들과 한덕수 국무총리 및 정계인사, 김영미 저고위 부위원장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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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CBS 출산돌봄 캠페인 2주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CBS 출산돌봄 캠페인 2주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10일 진행된 2주년 감사예배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 총회장 오범열 목사, 육순종 CBS재단이사회 이사장을 비롯해 교계 주요 인사들과 한덕수 국무총리 및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들, 지자체장 등 각 분야 인사들이 참석해 위기 극복을 향한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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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이날 생명의 계절이 오게 하자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오늘날 극단적 초개인주의 현상인 '핵개인화 시대'가 도래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출생 자체를 부정적인 요소로 바라보는 반출생주의 사상, '안티 나탈리즘(anti natalism)'까지 나타났다"면서 창세기 128절을 보면 생육하고 번성하라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교회가 생명의 계절이 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인사들도 CBS 출산돌봄 캠페인에 대한 감사와 저출산에 극복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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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가 한미동맹을 위해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을 꾸준히 해온 것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감사하다면서 정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의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주거·돌봄·양육 비용 경감 등 5대 핵심 과제를 정해 전심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더불어 정부의 노력과 종교계, 민간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지역사회의 주요한 공동체 역할을 하는 교회에서 아동 양육의 큰 힘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다""교회가 많은 아동과 부모님이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쉼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국가 소멸의 길을 자초한 것은 경쟁사회, 피로사회, 비교사회, 혐오사회를 만든 우리들 스스로임을 깨닫는다.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인구 감소의 문제, 비용의 문제를 넘어 가치의 위기이자 관계의 위기라며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스펙도, 출세도, 부귀영화도 아닌, 가족과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화평하게 살아가는 것임을 교회가 세상을 향해 말이 아닌 실천과 삶으로 보여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정부도 모든 역량을 투입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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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도하는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장 유석윤 목사.

 

예배 후 진행된 특별기도회에는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장 이부호 목사가 저출산과 관련한 정부의 획기적인 정책 수립과 시행을 위한 기도’,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장 유석윤 목사가 육아 친화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기도’, 안양시기독교연합회장 김신호 목사가 성경적 가치관 위에 세워진 다자녀 가정의 확대를 위한 기도’,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유정기 목사가 저출산 문제 해결과 돌봄에 앞장서는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오산시기독교연합회장 신상철 목사가 하나님 창조 질서 회복과 생명 존중의 기독교 문화 확산을 위한 기도를 함께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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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감사예배에 교인 중 '다둥이 가족' 65가정과 내년도 출산 예정 가정들을 초청해 축복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CBS는 지난 2021년부터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함께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선도적으로 출산돌봄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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