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한류 공감'…케이팝·태권도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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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한류 공감'…케이팝·태권도에 열광

14319062696570.jpg브라질 속의 한류…전통의 '다문화 축제' 참가 (피라시카바<브라질>=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 시에서 열린 '다문화 축제'에서 16일(현지시간) 케이팝을 앞세운 한국 문화 공연과 태권도 시범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한국 식품을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되고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간이음식점도 설치돼 주민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상파울루 총영사관이 운영한 한국관에서는 한글 이름 쓰기, 한복 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5.5.17 fidelis21c@yna.co.kr
브라질 최대 규모 다문화 축제 참가…한국 음식도 소개
 

(피라시카바<브라질>=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케이팝(K-Pop)을 앞세운 한국 문화가 여전히 위세를 떨치는 데다 한국 음식을 찾는 사람이 점차 많아지면서 한류의 저변이 확장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 시에서 열린 '다문화 축제'에서 케이팝을 앞세운 한국 문화 공연과 태권도 시범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4319062696570.jpg브라질 속의 한류…전통의 '다문화 축제' 참가 (피라시카바<브라질>=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 시에서 열린 '다문화 축제'에서 16일(현지시간) 케이팝을 앞세운 한국 문화 공연과 태권도 시범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한국 식품을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되고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간이음식점도 설치돼 주민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상파울루 총영사관이 운영한 한국관에서는 한글 이름 쓰기, 한복 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5.5.17 fidelis21c@yna.co.kr
 

행사장에는 한국 식품을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되고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간이음식점도 설치돼 주민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상파울루 총영사관이 운영한 한국관에서는 한글 이름 쓰기, 한복 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다문화 축제는 브라질 사회를 구성하는 이민자 공동체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질, 미국,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멕시코, 쿠바, 일본, 뉴질랜드, 아랍, 아프리카 등의 이민자 공동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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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속의 한류…전통의 '다문화 축제' 참가 (피라시카바<브라질>=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 시에서 열린 '다문화 축제'에서 16일(현지시간) 케이팝을 앞세운 한국 문화 공연과 태권도 시범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한국 식품을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되고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간이음식점도 설치돼 주민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상파울루 총영사관이 운영한 한국관에서는 한글 이름 쓰기, 한복 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5.5.17 fidelis21c@yna.co.kr
 

축제는 해마다 5월에 닷새 동안 열리며,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17일까지 계속된다. 관람객은 10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라시카바는 캄피나스와 상 카를로스 등 인근 도시와 함께 세계 각국의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이른바 '인종 트라이앵글'을 형성한 곳이다. 다민족 국가인 브라질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도시라는 점이 다문화 축제를 개최하는 배경이 됐다.

 

우리나라는 현대자동차가 피라시카바에 생산공장을 건설한 것을 계기로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14319062903174.jpg브라질 속의 한류…전통의 '다문화 축제' 참가 (피라시카바<브라질>=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 시에서 열린 '다문화 축제'에서 16일(현지시간) 케이팝을 앞세운 한국 문화 공연과 태권도 시범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한국 식품을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되고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간이음식점도 설치돼 주민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상파울루 총영사관이 운영한 한국관에서는 한글 이름 쓰기, 한복 입고 사진찍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5.5.17 fidelis21c@yna.co.kr
 

현대차는 생산공장 건설로 인연을 맺은 피라시카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CSR) 차원에서 2010년부터 다문화 축제를 후원하고 있다.

 

14319063479251.jpg브라질 다문화 축제 행사장. 2015.5.16.(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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