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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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초청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학생 작품 4편이 527일부터 63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여성영화제인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영상원 김소영 교수(예명 김정)가 연출한 다큐멘타리 <눈의 마음 : 슬픔이 우리를 데려가는 곳>새로운 물결부문에 공식 상영되며, 2014년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의 다큐멘타리옥랑문화상 수상작으로 제작지원비를 받은 방송영상과 예술사 이희원 감독의 <홀리워킹데이>는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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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송영상과 예술사 허나윤 감독의 <선미>, 영화과 전문사 이로운 감독의 <26번째 봄>아시아단편경선부문에 공식초청됐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물결부문 상영작인 영상원 영상이로관 김소영 교수(예명 김정)<눈의 마음:슬픔이 우리를 데려가는 곳>은 강제이주라는 집단기억과 역사적 트라우마를 지닌 고려인 이주노동자들의 역사와 일상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는 이희원 감독의 <홀리워킹데이>는 장편 다큐멘타리로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겪는 애환과 비애를 삶의 밑거름으로 만들어가는 대학 졸업을 앞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아시아 단편경선상영작인 허나윤 감독의 <선미>는 선천적으로 질과 자궁이 없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 선미가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비극적인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자신의 심경을 노래에 담아 전달하는 뮤지컬 드라마이며, 이로운 감독의 <26번째 봄>은 떠나야 했던 것들에 대한 추억을 담아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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