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페라 무대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한 뉴욕메트오페라, 바그너 ‘니벨룽겐의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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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무대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한 뉴욕메트오페라, 바그너 ‘니벨룽겐의 반지’

- ‘니벨룽겐의 반지’ 中 , 가장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대작 ‘발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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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륀힐데 역을 맡은 데보라보이트


()용인문화재단 씨네오페라10월 상영작인 발퀴레가 오는 1031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된다.

발퀴레는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의 대작 니벨룽의 반지네 편(‘라인의 황금’,‘발퀴레’,‘지크프리트’,‘신들의 황혼) 가운데 음악과 스토리 모두 가장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작품이다. 하룻밤의 전야와 3일 간의 본편으로 구성된 반지’ 4부작 가운데 하나로, 음악과 내용이 가장 흥미진진하고 박진감이 넘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작품을 중간중간 귀에 선명하게 꽂히는 멜로디를 접히게 된다.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 쓰인 발퀴레의 기행(말 달리기)’을 비롯해, ‘지크문트와 지클린데의 이중창’, ‘브륀힐데를 잠재우는 보탄의 이별의 노래등 극적이고 감동적인 장면마다 인상적인 선율과 관현악부를 들을 수 있다. 또한 5시간의 긴 상영시간은 오페라 애호가들의 도전을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덕션은 오랜 세월 반지공연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은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가 바그너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13년을 준비하며 2010~2011 시즌의 오프닝 작품으로 준비했으며, 캐나다의 천재 연출가 로베르 르파쥬가 완전히 새롭게 연출했다.

 

21세기 오페라 무대의 첨단 테크놀로지로 놀라운 무대장치가 돋보였던 9월 상영작 라인의 황금과 마찬가지로 발퀴레역시 같은 무대에서 펼쳐지며 한층 높은 작품의 퀄리티로 만날 수 있다. 이어 니벨룽겐의 반지지크프리트신들의 황혼2016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씨네오페라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오후 210분부터 30분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음악 평론가 이석렬의 해설로 무료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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