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철경 회장, 사)한국예총 회장직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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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경 회장, 사)한국예총 회장직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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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27대 회장에 하철경 현 회장이 단독 추대돼 연임됐다.

 

한국예총은 지난 2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4년의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 회장은 대환 및 대폭적인 이자 감축을 통한 예총의 재정자립 뿐 아니라, 민자유치를 통해 예술인센터의 숙원사업이었던 공연장 완공을 올해 3월로 앞두고 있어, 예술인센터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또한 20145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인한 민간단체의 고사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체 입법 추진한 결과, 문화예술진흥법 개정 법률안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운영비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등 향후 예총의 경제적, 제도적 안정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수익사업을 발굴하여 예총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예총특별법 제정 및 각종 법제화 추진 기반을 구축하여, 예총이 당면한 수많은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민간의 예술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영재 발굴 및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여, 사회공헌과 문화융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남농 허건 선생의 수제자로, 남종산수화의 맥을 잇고 있는 하 회장은 한국화를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국 수묵화의 거장이다. 국내를 비롯한 유엔본부와 독일괴테박물관, 뉴욕 퀸즈미술관 등 900여회 초대전을 연 바 있으며 청와대, 국립현대미술관,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고문, 2018 동계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호남대 미술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한국예총 제26대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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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차 정기총회 사진(당선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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