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분씨는 6남매의 장남과 결혼하여 46년간 남편과 함께 농업에 종사하면서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불구하고 맏며느리로서 역할을 훌륭히 다해 오고 있으며, 올해 101세이신 시어머니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극진이 봉양하고 있다.
특히 남편이 4년 전 마을 이장 업무를 수행하다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사고로 뇌병변 1급장애를 당해 전신마비로 와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병 수발을 다하는 등 혼자서 여러 사람을 역할을 다하고살면서도 평온한 가정을 지키고 있다.
또한, 1남 2녀의 자식을 훌륭히 키워 성가(成家)시켰고, 지난 10년간 마을부녀회장과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하며 헌신적으로 지역에 봉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