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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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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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지난 9일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순간을 기억하다(Remember the Moment)’를 주제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도·시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국내외 문화예술인 100여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순간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8월30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국내작가 5명 김병규, 박만철, 박안식, 박재연, 전인식과 외국작가 4명 프란체스코 판세리(이탈리아), 피터 비르길리우 모고사누(루마니아), 치아 칭 린(대만), 리 즈황 치(중국)(이탈리아)가 참여해 작품을 창작한다.


작품 창작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은 현장을 방문하여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고, 행사장 옆에 조성된 미니갤러리에서는 전년도 18회 심포지엄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8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 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소품전을 통해 작가들의 또 다른 작품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심포지엄은 1회부터 18회까지 234점의 작품을 만들어 내었으며 설봉공원, 온천공원, 부발종합운동장 등 관내 공공장소에 위치하여 이천시가 조각예술의 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예술작품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이천시민들에게 문화적 감흥을 주고 예술가들의 혼과 열정이 담긴 조각품들이 공예도시로서의 품격을 더욱 높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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