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한파, 수도미터(계량기) 동파 대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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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한파, 수도미터(계량기) 동파 대비책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12월 14일 오후부터 인천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7℃이하로 내려간다는 기상청의 한파예보에 따라 시민에게 추워지는 날씨로 동파가 발생될 수 있으니 수도미터(계량기)를 보온 처리해 동파·동결에 미리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도 지역사업소에 보온시행 및 긴급복구반을 운영하고, 본부에서도 수도미터 교체 기동반을 운영해 동파·동결 발생 시 신속히 교체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동파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동파·동결로 인한 시민급수 불편 해소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파·동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도미터 보호통의 틈새 및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 등으로 밀폐해 찬공기 유입을 막고, 보호통 내부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젖지 않도록 비닐로 감싼 헌옷 등으로 채우거나 지역사업소에 동파방지팩 설치를 요청하고,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 등으로 밀폐해야 하며, 건물 입구, 옥상 주출입문은 동파예방을 위해 반드시 닫도록 하고, 영하의 날씨가 예보되면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도록 해 수도미터가 동파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만약 수도미터가 얼었을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열어놓고 양쪽 배관을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서서히 녹이거나 수건으로 수도관을 감고 위부터 따뜻한 물로 천천히 녹여야 한다. 수도미터나 배관에 직접 불을 대면 뜨거운 열로 인해 파열되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미터의 동파, 파손 또는 고장이 났거나 외부에 설치된 보호통(보온재) 등이 불량한 경우에는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파가 계속될 수 있어 동파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들도 동파예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동파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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