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배당 기대감에 강보합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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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배당 기대감에 강보합세 출발

코스피가 26일 배당 기대감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0포인트(0.10%) 오른 2,037,9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43포인트(0.12%) 뛴 2,038.33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28일 배당락일 직전인 27일(배당기준일)까지는 배당 권리가 살아 있어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28일이고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임노중 유화증권 연구원은 "연말로 접어들면서 거래량이 줄고 시장에 영향을 줄 변동 요인은 특별히 없다"며 "다만 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2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2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3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09%), 의약품(0.78%), 건설업(0.54%)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철강·금속(-0.40%), 통신업(-0.15%)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06% 내린 178만1천원에 거래됐으며 SK하이닉스[000660](-0.11%), NAVER[035420](-0.13%), LG화학[051910](-0.19%)도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1.30포인트(0.21%) 오른 621.0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40포인트(0.23%) 오른 621.15로 출발한 뒤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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