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조선시대 노기·돌포탄, 닻돌, 도자기 나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에 있는 명량해협에서 진행한 제4차 수중발굴조사를 지난 15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4월 25일부터 약 6개월간 이어진 이번 조사에서는 조선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기(弩機, 석궁과 비슷한 무기) 1점, 돌포탄(石丸) 2점, 도자기 등 유물 130여 점이 해저에서 수면 밖으로 나왔다.특히 닻이 잘 가라앉도록 매다는 돌인 닻돌 54점이 가로 200m, 세로 180m 규모의 해역에서 집중적으로 발...
중심축서 22.5㎝ 기울어져…문화재청 "정밀진단 후 전문가 논의"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역사 기록상 한 번도 해체된 적이 없는 경주 첨성대가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더욱 심하게 기울어지면서 해체를 포함한 대수술을 받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첨성대는 지진 직후 진행된 조사 결과, 중심축에서 북쪽으로 22.5㎝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4년 감사원이 발표한 수치(20.4㎝)에서 약 2㎝의 '변이'가 일어난 것이다. 첨성대의 기울기 조사는 시기와 측정자에 따...
문화재청, 안전점검 결과 발표…불국사 다보탑 난간석 이탈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경주에서 12일 밤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인해 영남 지역 문화재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재청은 13일 경주 일대에서 문화재 안전 상태를 점검한 결과 국가지정문화재 13건과 시도지정문화재 10건에서 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규모 5.8 지진 문화재청, 첨성대 점검(경주=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경주 첨성대에서 지진에 따른 피해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2016.9.13 psykim...
"통행세 된 문화재 관람료 왜 그냥둬"…강제징수 거부감 확산 문화재청·조계종 "국민 여론 잘 알지만…당장은 해결책 없어" (전국종합=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사찰이 징수하는 문화재 관람료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등산로를 막고 막무가내로 돈을 거두는 데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신용카드를 받지 않거나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문제도 연일 도마에 오른다. 문화재 관람료 거부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등산객들은 "절에 가지도, 문화재를 보지도 않는데, 왜 돈을 받느냐"고 목소리를 높인다.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 폐...
"등산만 하는데, 왜 통행세 거두나"…9년째 폐지 요구 들끓어문화재청·조계종 "국민 여론 잘 알지만…당장은 해결책 없어" (전국종합=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사찰이 징수하는 문화재 관람료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등산로를 막고 막무가내로 돈을 거두는 데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신용카드를 받지 않거나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문제도 연일 도마에 오른다. 문화재 관람료 거부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등산객들은 "절에 가지도, 문화재를 보지도 않는데, 왜 돈을 받느냐"고 목소리를 높인다.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 폐...
문화재청에 신청서 제출…"내년 1월 정식 등록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일제강점기 독립사상 고취와 민족계몽의 현장인 100년 역사의 배화여고 과학관과 본관이 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15일 서울시와 학교법인 배화학원에 따르면 배화학원은 최근 종로구 필운대로 1길 배화여고 교내 과학관과 본관에 대한 등록문화재 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서울시 제공] 배화여고 본관(왼쪽)과 과학관(오른쪽)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말 서울시 문화재위원들이 현장 조사를 벌여 시 차원에서는 두 건물이 등록문화재로 적합하다는 결론을...
전주 '문화재 夜行'…전동성당·경기전·향교서 전통행사 (전주=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저녁 어스름이 깔리자 전주 전동성당 안에 합창단의 경건한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100여 년 전 준공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에 어울리는 음악 공연 '천상지음'은 오후 9시까지 이어졌다.지난 12일 밤 전주 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전주야행, 천년벗담'을 주제로 '문화재 야행(夜行)'이 펼쳐졌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올해 첫선을 보인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야간 특별관람처럼 지방의 다양한 문화재를 밤에...
"기단부, 초석 잘 남아…근현대사 압축적으로 펼쳐진 장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헌법재판소 청사 증축 대지에서 조선 영조의 막내딸이 시집간 뒤 살았던 집터로 추정되는 유적이 나왔다.2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건물 남쪽의 도서관 건축 예정지를 발굴조사한 결과 18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사이에 지어진 건물 6동의 유구(遺構)와 백자 조각, 분청사기, 기와 조각 등이 확인됐다.이들 유적은 1960년대 건설된 창덕여고 부속 건물과 1922년 세워진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의 콘크리트 기초부 아래에서 발견됐...
서울광장서는 왕궁수문장 20주년 기념 군례의식 재현행사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2008년 화재로 중단된 숭례문 파수(把守) 의식 재현행사가 8년 만에 재개된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11시 숭례문 광장 앞에서 숭례문 파수의식과 순라·교대의식 재현행사를 한다. 파수꾼(호군 1명과 보병 3명)이 숭례문에서 경계근무를 서는 파수의식과 덕수궁 대한문에서 근무하는 수문군 39명이 숭례문으로 이동해 교대하는 의식을 한다. 파수의식은 인정(매일 밤 10시께 28번 종을 쳐 성...
고궁 야간 관람 30일부터…"한복 입으면 무료" 송고시간 | 2016/04/14 10:05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2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는 관람권을 사전에 구매하지 않아도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또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는 궁중문화축전 때는 경복궁에서 건축물 외벽에 영상을 상영하는 미디어 파사드, 아시아 3개국 왕실문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