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등록'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9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주로 중국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국내에서 사기로 챙긴 돈을 해외로 빼돌리는 것을 차단하고자 경찰이 피해금 주요 유출 통로로 지목되는 국내 환전상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이용될 수 있는 국내 영세 환전소들의 '환치기'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 행위를 내달 중순까지 집중 단속한다고 6일 밝혔다. 일부 환전소는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자신들이 관리하는 중국 내 계좌로 돈을 옮겨주는 방식으로 환치기를 하고 수수료를 챙기는데, 이렇게 중국으로 넘어가는 돈 중에 보이...
17개 기관 부채 22조…임·직원 1인당 1천190만원 챙겨 서울도시철도 '낙제등급' 받고도 기관장·직원 100% 이상 성과급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 산하기관들이 22조원의 부채를 쌓아놓고도 최근 3년간 임·직원에게 3천억원이 훨씬 넘는 성과급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17개 산하기관의 부채는 22조 50억원에 이른다. 특히 SH공사,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 서울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아이들과 마냥 행복해야 할 5일 어린이날에 오히려 눈물과 한숨으로 보내는 부모들이 있다.실종 아동 부모들은 사라진 아이가 사무치게 그리워서, 그리고 아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도 없는 무기력감에 미안해서 가슴이 까맣게 타들어간다.1997년 4월 20일 집 앞에서 놀다가 사라진 김하늘(당시 4세)군의 어머니 정혜경(54·여)씨는 하늘이 동생들의 주민등록등본을 뗄 일이 있으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2013년 말 하늘이를 주민등록에서 말소시켰기 때문이다. 군대에 가야 할...
1. 명품 이천도자기가 내 손에 지난 24일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제2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한창이다. ‘도자, 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축제는 5월 17일 까지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도자의 메카 이천답게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도자 제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 할 수 있는 ‘도자 판매관’도 축제와 함께 열렸다. ‘도자 판매관’은 축제장에 총 3개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천시를 대표하는 도자 스튜디오 129개가 참여했다.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상품으...
뮤지션으로 거듭난 '국악소녀'…밴드 결성해 첫 음반·콘서트(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전통도 필요하지만, 현대인의 감성에 맞는 국악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국악과 서양음악을 잘 조합해 국악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국악을 들려 드릴게요." '국악소녀' 송소희(18)가 뮤지션으로 돌아왔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송소희 밴드', 그리고 첫 음반과 함께.송소희는 7세이던 2004년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국악 신동'으로 불리다 2008년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에서 대상을 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29일 이천시청에서 민선6기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당면 현안사항과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사무국 개소 후 사무국 주관으로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25개 도시의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경기도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건의하는 안건으로 ▴경기도-시·군간 인사교류 제도 개선 ▴도 추진 보육사업 도비부담 확대 ...
'얼쑤∼' 흥겨운 강릉 단오장연합뉴스 DB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10주년을 맞는 강릉단오제가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남대천 단오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변화는 있고, 변함은 없는' 천 년의 축제 강릉단오제가 올해 다채롭게 펼쳐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10주년 기념공연으로 유네스코 등록 무형문화유산 공연팀인 '줄타기' '남사당놀이'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등을 초청해 관람객에게 질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오제와 농악,...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회의원 선거구 4곳 등에서 치러지는 4·29 재·보궐선거가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오후 10시께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8개 지방의원 선거구에서 시행된다. 지방의원 선거의 경우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군 1곳에서 치러지고,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구아, 인천 강화군나, 경기 광명시라, 경기 평택시다, 경기 의왕...
창덕궁 대조전 장식 봉황도·백학도 보존처리 완료(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대한제국이 망했지만 조선 왕조는 '이왕가'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존재했다. 이 무렵인 1920년 왕비의 생활공간인 창덕궁 대조전에는 봉황도(鳳凰圖)와 백학도(白鶴圖) 두 그림이 그려졌다. 대조전은 그전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17년 재건하니, 이에 즈음해 이왕가는 내부를 장식하고자 이들 그림을 당대 촉망받는 젊은 화가들에게 그리게 하고는 벽에 붙인 것이다. 대조전 봉황도 조선왕조 마지막 궁궐 벽화라고 할 만한 이들 그림 실물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박성근 부장검사)는 절에서 도난당한 불교미술품 등 문화재 수백 점을 숨기고 도난 미술품을 사들인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장물취득)로 서울 모 사립 박물관장 권모(7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2009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제천 정방사에서 도난당한 '독성도'를 비롯한 불교 미술품 16점과 지석 379점을 경기도 성남의 한 건물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문화재를 숨긴 건물은 인척의 명의로 돼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권씨 소유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