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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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요금인상' 대중교통 이용 8년 만에 첫 감소서울시 버스·지하철 하루 이용객 1천72만명…교통체계 개편 이래 최대 폭 2.3% 감소(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요금인상 영향으로 서울 버스와 지하철 이용자가 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서울시는 2015년 교통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 이용자가 모두 39억명으로 전년보다 1억명 줄었다고 밝혔다.하루 평균 이용자는 1천72만명으로 전년(1천98만명) 보다 2.3% 감소했다. 대중교통 이용자가 줄어든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다.시내버스가 3.7%, 마을버스 1.6%, 지하철이 1.1% 감소했다.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인상된 2007년에도 하루 이용자가 1천13만명으로 전년보다 6만명 감소했다.2012년에는 요금이 150원 올랐으나 이용객 수(1천74만명)에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의 경우 5월 메르스 사태와 6월 요금 200원 인상이 겹쳐 2004년 대중교통 체계 개편 이래 이용자가 최대 폭으로 줄었다.월별로 3월 2.2%, 4월 1.4% 등으로 증가하다가 6월 4.0%, 7월 4.0%, 8월 1.9% 감소했다. 9월에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듯했지만 10월부터 다시 줄었다.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자가 2005년 이래 연평균 0.7%씩 증가하다가 지난해 감소한 것은 메르스를 포함해 저유가, 탈서울, 고령화 등 사회현상과 인과관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앞으로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는 10년 만에 하루 72만명(7.2%) 늘었다.마을버스 이용자가 26.0%나 증가했고 지하철(12.9%)과 버스(2.6%)도 늘었다. 민자철도와 경전철 등 노선이 추가 개통돼 지하철 이용자가 늘고, 이와 관련 집에서 지하철역을 잇는 마을버스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대중교통 이용자가 가장 많은 날은 스승의 날인 5월15일(금)로 1천327만명이었고, 가장 적은 날은 설인 2월19일(일)로 370만명이었다.상위 10위 중 4월30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3∼5월의 금요일이었다. 2위인 4월10일(금)은 벚꽃축제 기간이었다.이용자가 적은 날은 대부분 설과 추석 연휴 기간이었고 요금인상과 메르스 여파가 큰 상황에 비까지 내린 일요일에도 이용이 뜸했다.가장 붐비는 지하철 호선은 여전히 2호선이다. 하루 평균 이용자가 155만명으로 2위 7호선(73만명)의 배가 넘었다.8호선은 하루 평균 16만명으로 승객이 가장 적었다.이용자가 가장 많은 지하철역에는 강남역이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이어 고속터미널역, 잠실역이다.강남역에는 하루 평균 10만 1천513명이 타고 10만 2천2995명이 내렸다.또 4위는 승차 기준으로는 사당역이고 하차 기준으로는 홍대입구역이다. 작년 3월 말 개통한 9호선 2단계 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은 하루 평균 2만 7천명이 이용했다.시내버스 143번(정릉∼개포동)은 하루 평균 4만 1천17명이 이용애 승객이 가장 많았다.미아사거리역 버스정류장은 승차 인원이 하루 평균 1만 3천593명으로 최다였고 하차는 구로 디지털단지역(1만 4천891명)이었다.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운행되는 심야전용 시내버스(올빼미버스)는 이용자가 하루 평균 7천847명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카드 데이터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패턴을 파악해 출·퇴근시간대 배차가격 조정이나 혼잡역사 개선 등에 활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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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공포'에도 카니발 축제는 GO!…브라질 대표 관광상품상파울루 축제에 200만명 참가…경제적 효과 F1 능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지구촌 최대의 향연으로 불리는 브라질 카니발 축제는 경제적 효과가 상당한 관광상품이기도 하다. 지카(Zika)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서도 브라질 당국이 카니발 축제를 멈출 수 없는 이유다.브라질 제1 도시 상파울루에서는 2월 카니발 축제와 6월에 열리는 동성애 축제 '파라다 게이'(Parada Gay), 11월에 벌어지는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브라질 그랑프리 등 세 행사가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10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시 당국에 따르면 올해 카니발 축제에는 2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국내외 관광객이 4만 명을 넘는다. 시 당국은 관광수입이 4억 헤알(약 1천23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면서 F1의 경제적 효과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페르난두 아다지 상파울루 시장은 "올해 상파울루 카니발 축제는 역사상 가장 멋진 행사였다고 확신한다"면서 "온갖 어려움에도 축제는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삼바의 본고장'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상파울루를 크게 웃돈다. 리우 카니발 축제에는 100만 명 가까운 국내외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20억 헤알(약 6천150억 원)의 관광수입이 기대된다. 리우 시내 삼보드로모에서 벌어진 카니발 축제 퍼레이드(AP=연합뉴스 자료사진)브라질 카니발 축제는 지난 5일 밤부터 시작됐다. 축제는 전국의 도시에서 열리지만, 남동부 리우와 상파울루, 북동부 사우바도르, 헤시피, 올린다 등 5개 도시의 카니발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상파울루와 리우에서는 삼바 전용공연장인 삼보드로모(Sambodromo)에서 삼바 학교들의 화려한 퍼레이드 경연이 펼쳐졌다. 경연에서 입상한 팀들은 이번 주말 '챔피언 퍼레이드'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사순절(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교회 절기)을 앞두고 열리는 브라질 카니발은 유럽으로부터 전해진 전통적인 가톨릭 행사에 아프리카풍의 타악기 연주와 열정적 춤이 합쳐져 생겨났다.한편, 올해는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로 재정난을 겪는 일부 지방정부가 카니발 축제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했다. 연방정부와 주 정부의 예산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작은 도시 중에는 축제를 취소한 곳도 있다.카니발 축제 기간에 지카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확산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제기돼 보건 당국이 실태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이집트 숲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지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브라질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소두증 의심사례로 보고된 신생아가 4천700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400여 명이 소두증으로 확인됐다. 상파울루 시내에서 벌어진 카니발 거리 퍼레이드(출처: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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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약초축제 아이디어·포스터 찾습니다"약초 손질(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포스터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웰빙을 표방하는 한방약초축제 발전을 위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축제 프로그램에 반영하려고 공모전을 마련했다. 축제위원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는 오는 29일, 포스터는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최우수 1명에게 100만원, 우수 1명에 50만원, 장려 2명에 각 30만원, 노력상 3명에 각 10만원의 상금과 축제 기념품이 지급된다. 포스터 분야는 대상 1명 300만원, 우수 1명 100만원, 장려 1명 50만원, 입선 3명 각 10만원의 상금과 축제 기념품이 지급된다. 공모전 내용은 산청군청 홈페이지(http://www.sancheong.go.kr)또는 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http://www.scherb.go.kr)를 참고하거나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055-970-7701~2)로 문의하면 된다. 한방방약초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올해 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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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킨텍스, 일본인은 원마운트, 미국인은 수원화성을 좋아해경기도 주요 관광지 외국인 관광객 현황경기도가 127만 건에 달하는 카드와 통신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를 방문한 중국인은 킨텍스를, 일본인은 고양 원마운트, 미국인은 수원화성박물관을 선호하는 등 나라별로 조금씩 다른 관광행태를 보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9일 이같은 내용인 담긴 ‘경기도내 외국인 관광행태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도내 외국인 대상 관광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기도는 2013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2년간 신한카드 데이터와 신한카드 제휴사 데이터 67만 4,347건과 SKT의 2015년 1월부터 8월까지 외국인 로밍 데이터 신청자의 실제 사용건수인 57만 588건을 분석했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2015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1,323만 명 가운데 22.3%인 295만 명이 경기도를 방문했다. 국적별로는 총 194개국의 외국인이 방문했으며 이중 중국인이 40.0%, 일본인 21.5%, 미국인이 10.9%로 주요 3개국 비중이 72.4%에 달했다. SKT의 로밍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외국인들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찾은 장소는 숙박시설을 제외하고는 고양 원마운트가 3.6%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킨텍스가 3.5%, 수원화성박물관이 3.1%를 기록했다.주요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행태를 살펴보면 숙박시설을 제외하고 중국과 일본은 일반관광지(각 25%)와 박물관, 전시관 등 문화시설(중국 19%, 일본 24%)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난 반면 미국인은 일반관광지(20%)보다는 문화시설(23%)을 좀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적지에 대한 관심은 일본과 미국이 각 9%로 중국 7%보다 높았으며, 안보관광지에 대한 관심은 중국과 미국이 각 4%로 일본 1%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첨부. 관광지 유형별 방문 비중 참고)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국인은 킨텍스(2.9%)와 고양원마운트(2.9%)를, 일본인은 고양원마운트(4.6%), 킨텍스(4.4%) 방문이 상위를 차지한 반면 미국인은 수원화성박물관(4.2%)과 임진각관광지(3.7%)가 가장 많았다.이밖에도 카자흐스탄은 의료기관이 다수 있는 성남시 분당구와 부천시 원미구에서 의료 관련 소비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스키장이용률이, 말레이시아인은 다른 동남아인들과 달리 화성행궁, 행주산성 등 사적지 방문이 다소 높다는 특징을 보였다. 홍콩 관광객은 벚꽃 축제 등 봄맞이 축제가 활발하게 열리는 시기에 맞춰 매년 4~5월에 제일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이 사용한 카드데이터를 병원과 쇼핑, 숙박, 스포츠 등 6개 항목으로 구분해 소비특성을 분석한 결과, ▲수원시(999억), ▲안산시(924억), ▲파주시(594억), ▲오산시(576억), ▲성남시(569억), ▲용인시(552억) 등 6개 시에서 경기도 방문 외국인 전체 소비의 58%가 이뤄지는 집중 소비행태를 보였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카자흐스탄, 홍콩 등의 특별한 관광 패턴이 발견된 만큼 이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른 지역에 비해 의료 지출이 월등히 높은 성남과 부천의 경우 의료 관광객의 관광지 할인, 통역지원, 의료상품안내, 의료연계상품 발굴 등의 정책 개발과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도는 의료관광, 스키장, 워터파크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등 중국인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콘텐츠 개발에도 이번 분석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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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좋아'…설 연휴에 가볼 만한 축제들(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올해는 설이 월요일이어서 주말을 포함해 모두 닷새 동안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설 전이나 이후에 가족끼리 나들이하기에 좋은 기회.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어 둘러볼 만하다.아직은 2월 초순이라서 아무래도 얼음과 눈 같은 겨울 분위기 나는 축제들이 많다. 차례를 지내고 가족과 함께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다음은 주요 겨울축제의 일정과 문의처-.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포천 백운계곡동장군축제 = 9일까지. 포천시 백운계곡. ☎ 031-535-7242. www.dongjangkun.co.kr ● 포천 산정호수썰매축제 = 10일까지. 포천시 산정호수. ☎ 031-532-6135 ●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 21일까지. 청양군 알프스마을. ☎ 041-942-0797~8. http://www.alpsvill.com ●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 = 28일까지.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 033-339-0000. http://www.icesnowworld.co.kr ● 지리산 남원 바래봉눈꽃축제 = 14일까지.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 허브밸리 일대. ☎ 063-620-3818. ● 가평 청평얼음꽃축제 = 21일까지. 가평군 청평면 안전유원지.☎ 031-585-9449. http://www.cpfestival.net ● 대관령 눈꽃축제 = 10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 일원. ☎ 033-335-3995. www.snowfestival.net ● 가평 어린왕자 별빛축제 = 28일까지. 가평군 청평면 쁘띠프랑스마을. ☎ 031-584-8200. http://www.pfcamp.com ● 부산 해운대라꼬 빛축제 = 29일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구청 일대. ☎ 051-749-4475. www.haeundae.go.kr ● 양평빙어축제 = 21일까지. 양평군 수미마을 도토리골저수지와 백동저수지. ☎ 0505-505-1114. http://www.winterfestival.kr ● 포천송어축제 = 10일까지. 포천시 화현면 지현교. ☎ 031-542-2727. ●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 = 5일부터 21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 041-630-1227. http://tour.hongseong.go.kr/tour/sub02_03_04.do ● 국립민속박물관 설한마당 =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민속박물관 일원. ☎ 02-3704-3114. http://www.nfm.go.kr ● 남산골한옥마을 설날잔치 =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중구 필동 한옥마을. ☎ 02-2261-0511. http://www.hanokmaeul.or.kr ● 한국민속촌 설맞이 福잔치 = 10일까지.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 민속마을. ☎ 031-288-0000. http://www.koreanfolk.co.kr ● 제주 노리매 매화축제 = 6일부터 3월 6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노리매공원. ☎ 064-792-8211~4. http://www.norimae.com 대관령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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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건당국 "침·소변에서 지카 바이러스 처음 발견"(종합)체액 통한 전파 가능성은 확인 안 돼…임신부에 카니발 기간 각별한 주의 필요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보건 당국이 침과 소변 표본에서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Zika)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발견했다.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 산하 오스바우두 크루즈 의료재단(Fiocruz)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침과 소변에서 활동성이 있는 지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재단은 두 명의 환자로부터 추출한 표본에 대한 검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재단은 이번에 침과 소변에서 발견된 지카 바이러스가 실제로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재단의 파울루 가델랴 이사장은 "모기를 통해서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침과 소변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기존의 연구 방식을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이어 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로 미루어 임신한 여성은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하고 신체 접촉도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이날부터 시작되는 카니발 축제 기간에 임신부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권고했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오스바우두 크루즈 의료재단(Fiocruz)의 파울루 가델랴 이사장은 침과 소변에서 활동성이 있는 지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출처: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브라질에서는 지난달 30일까지 소두증 의심사례로 보고된 신생아가 4천783명이며, 이 가운데 404명이 소두증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카니발 축제 기간에 지카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삼바의 본고장'인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니발 축제에는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또 리우에서는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하계올림픽이 열린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9월 7∼18일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린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오스바우두 크루즈 의료재단(Fiocruz)은 카니발 축제 기간에 임신부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권고했다.한편,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중남미 지역 항공노선에 대한 수요가 최소한 수개월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무디스는 지카 바이러스 사태가 중남미 지역 항공사의 신용등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카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이 아니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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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의 美속에 우러나오는 멋,제10회 제주 휴애리 매화 축제제주 휴애리 매화축제 현장모습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에서 2016. 2. 19(금) ∼ 3. 1(화)까지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이 주최하는 제주 휴애리 매화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매화축제에서는 소라구이,부침개,국수,오뎅,막걸리등의 음식들이 먹거리로 준비되고, 25개의 팀이 참여 예정이며 제주 농특산물과 핸드메이드 상품,이색 먹거리등을 판매 하는 프리마켓이 2016년 2월 20(토), 21(일), 27(토), 28(일) (10시 ~ 16시)에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감귤체험, 동물먹이주기체험(산토끼, 흑염소, 산양, 염소, 말 등),흑돼지·거위야 놀자(흑돼지쇼), 승마체험, 야생화 자연 학습체험, 전통놀이체험(돌탑쌓기 체험, 투호던지기, 굴렁쇠 체험, 듬돌 들기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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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도' 부산에서 펼쳐지는 성대한 보트 축제, "2016 부산국제보트쇼"지난해 성황리에 폐막한 2015 부산국제보트쇼 전경(부산=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올해 3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의 보트쇼인 '부산국제보트쇼'가 2016년 3월 10일(목)부터 3월 13일(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산업계와 관람객들의 요청으로 3월로 자리를 옮겨 개최되는 만큼, 2016년 대한민국의 신조 보트, 요트 및 관련 최신제품을 어느곳 보다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16 부산국제보트쇼는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벡스코, 부산MBC, 코트라가 주관한다. 아울러 특별해외협력기관으로 높은 지명도를 자랑하는 IMEA/NMEA가 함께하며 스페셜파트너로 ㈜대원마린텍과 동남레저보트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요트/보트 제조업체, 엔진, 부품 및 악세사리, 마리나시설 및 서비스, 워터스포츠 등 해양레저산업 관련 업체 및 기관들이 참여하고, 미래의 첨단기술과 신제품 등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카누, 카약 체험, RC보트 조종체험과 함께 소형보트 1대, 요트 승선권등 많은 선물이 걸려있는 경품행사도 가족들이 꼭 한 번 방문해서 즐겨볼 만한 행사들이다. 지난 전시회는 105개사, 1,028부스의 규모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2만1천여명이라는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이끌어 내었다. 아울러 폐막 후 집계 결과 상담건수 120건, 상담액 1,357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하였고, 보트오픈마켓등도 현장 계약이 이어지는 등 전시회 개최 결과가 매우 성공적이었다. 이러한 고무적인 개최 결과로 인해 올해 열리는 부산보트쇼도 산업계와 레저 동호인들의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산업 박람회의 기능을 넘어서서 대한민국 최고의 보트쇼로 도약하는 부산보트쇼는 남다른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먼저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하면서 해양수도로 이름 높은 부산에서 열린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아울러 자동차로 3분거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해상전시장으로 탈바꿈해 관람객들이 출품한 보트, 요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해운대, 광안리등 국내 유명해수욕장을 가지고 있는 부산의 바다가 부산보트쇼로 올해 본격적인 해양 레저의 개막을 알린다는 점이다. 곧 3월에 열리는 부산국제보트쇼를 앞두고 사무국 관계자는 "그간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적극 활용해 부산의 대표 해양레저 행사로 도약하고 있는 보트쇼가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는데 기여하고 참가 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며 준비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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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까지 열흘 더 한다고 전해라~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 모습다가오는 설 연휴 막바지 추위를 즐기러 가자. 제12회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가 계속 이어지는 추위에 2월9일까지 축제를 연장했다. 작년 메리스 여파로 인해 방학기간이 짧고 최강한파가 찾아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나들이를 포기했다면 이번 설 연휴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동장군이 사는나라 포천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포천시 백운계곡에서 겨울놀이체험, 얼음기둥 작품전시, 얼음조각작품전시,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반합라면모닥불체험, 얼음성놀이마당, 전통썰매, 얼음미끄럼틀 등 백운계곡의 설원을 질주하며 즐기는 체험행사는 놓치면 아쉬울 놀이다.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 모습 설날 특별이벤트도 따로 마련됐다. 2월8일 설날 아침에는 떡국 무료 나눔 행사가 오전10시부터 11시까지 개최된다. 해당 시간에 행사장 먹거리 코너를 찾으면 백운계곡부녀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떡국을 맛볼 수 있다. 가족대항 윷놀이대회는 이날 오전까지 축제 현장 사무국에 참여 신청을 하면 이동막걸리 등 푸짐한 상품을 걸어놓고 오후3시부터 가족대항을 펼치게 된다. 선착순 20가족에게 참여기회가 주어지며 한 가족이 4명 이상이라야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밖에 전통 투호놀이, 전통연날리기 등 전통놀이 행사가 함께 펼쳐져 설날 분위기를 돋운다.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 모습 2월9일에는 가족 소원지 달집태우기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새끼줄에 소원지를 적어 매달아 놓으면 대형달집에 올려 달집태우기 행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새해 소원을 빌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로 내방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점화식 등으로 이어진다. 소원지 참여는 2월5일부터 가능하며 달집태우기는 2월9일 오후5시30분에 행사장 중앙광장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행사일정은 축제 홈페이지 (dongjangkun.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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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 춘절 방한 유커, 18% 늘어날 것"(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춘절 연휴(7~13일)을 맞아 중국 여행객(유커)이 대거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바가지 영업 등에 대한 현장 단속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춘절 연휴 점검 계획과 2016년 관광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문체부는 올해 춘절에 작년보다 18.7% 많은 15만7천123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와 함께 전담여행사를 방문 점검하고 무자격가이드, 택시·콜밴, 무허가 숙박업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또 문체부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 마케팅을 펼쳐 올해 중국인 관광객 800만명, 일본인 관광객 23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중서부 내륙 도시인 청두(成都)와 우한(武漢)에서 한국문화·음식·한류 등을 소개하는 한국문화관광대전과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3∼4월 한·중간 지방공항 신규 노선 4개를 개설한다.저가단체관광 품질 관리와 고부가 관광상품의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 마케팅도 펼친다.이로써 연간 중국 관광객 수를 지난해 600만명에서 올해 80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일본 연간 관광객 목표는 작년보다 30% 많은 230만명으로 잡았다. 5대 테마콘텐츠(한류, 한식, 지방관광셔틀, 세계문화유산, SNS 플랫폼 활용)를 통해 일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한국 방문 관광객은 110만9천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관광객은 55만2천600명으로 작년 1월보다 34.9%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일본 관광객은 13만8천400명으로 1년새 1.8% 감소했다.문체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한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중국인 대상 한류 비자를 신설하고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K트래블버스를 운행한다.관광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100억원을 들여 전통문화와 축제, 음식 등 특색있는 지역 콘텐츠를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브랜드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서비스 질을 높이고 바가지 요금을 개선하기 위해 제재보다는 중국어판 메뉴를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말했다.이어 "그 동안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지원이 많이 이뤄졌지만, 매력을 알리는 홍보 마케팅 전략에 소홀했다"며 "관광박람회 때 축제를 함께 홍보하는 등 공격적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차관은 "우리 국민이 여행을 가는 다른 국가와의 양자간 관광 협정 등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제관광과를 확대하는 등의 조직개편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춘절 맞아 한국 방문한 유커<연합뉴스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