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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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어우러짐 속에 힐링이 가능한 호텔 왕의지밀옛것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어우러진 호텔 왕의지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전주의 자랑 호텔 왕의지밀을 방문하여 고풍스러움과 깔끔함,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2018년 5월 2일 개관한 왕의지밀은 조선왕조의 발생지(태조 이성계 본향)이며, 아시아의 10대 명소인 전주한옥마을 곁에 자리하고 있다. 왕의지밀은 2018년 전라북도 건축문화 향상을 이끈 건축물로 인정받아 전북 건축문화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국에 단 39곳뿐인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5년 연속 선정된 곳이다. 왕의지밀 손의준 대표는 “제가 30여 년간 쌓아온 건축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님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호텔은 어떤 곳일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해 나무 향기를 좋아하시고 따뜻한 바닥에서 잠자는 것을 좋아하셨던 부모님을 생각하며 자연을 담은 6,000여 평의 대지에 처마를 잇대듯이 용틀임하는 형상으로 단지를 조성했고, 모든 객실을 온돌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이게 태조 이성계가 받았던 몽금척의 기운을 나누고자 이름 또한 왕의 침소를 뜻하는 왕의지밀(至蔤)로 명하였습니다.”라고 왕의지밀을 소개한다. 옛것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어우러짐 속에 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한옥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왕의지밀에서 가족과 함께 새로운 쉼을 느껴보는 힐링의 맛을 느끼는 것을 추천해 본다. 시각, 왕의지밀은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한옥 호텔로 객실에서 서까래, 대들보 등 한옥 구조를 그대로 볼 수 있다. 또한 전 객실은 생태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전주천과 기린봉을 향해 있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청각, 산과 강 옆에 있는 왕의지밀 에서는 평소 듣지 못한 자연의 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다. 새소리, 풀벌레 소리, 물소리 등 그동안 도심 속에서 듣지 못한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해 본다. 후각, 왕의지밀은 궁궐에서 사용되던 소나무로 지어진 한옥 호텔이다. 흙과 나무의 향이 자연스럽게 객실에 어우러져 있어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다. 미각, 왕의지밀에서는 직접 다린 수제 쌍화탕을 맛볼 수 있다. 쌍화탕은 엄선된 한약재만을 사용하여 정성껏 직접 다린 한방차이다. 촉각, 왕의지밀의 전 객실은 한옥 전통 양식인 온돌로 만들어져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냉기를, 겨울에는 따뜻한 온기를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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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명승 지정(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올해 명승으로 지정 신청한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신라시대 고찰로 알려진 관룡사의 많은 불교 문화유산과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관룡산의 수려한 경관 등이 조화를 이뤄 경관적·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에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됐다.창녕군은 지난 3월 '창녕 관룡사 목조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의 보물 승격과 지난 9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명승으로 지정된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인 관룡사에는 국가지정문화재 7건과 도지정문화재 5건 등 많은 불교 문화유산이 있다. 특히 반야의 세계로 향하는 용이 이끄는 배라는 뜻의 '반야용선'을 재현한 듯한 용선대는 불자뿐 아니라 많은 방문객이 찾는 해맞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성낙인 군수는 "올해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등 창녕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시키는 한 해가 됐다"라며, "2024년에는 창녕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려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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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카페거리의 ‘숨은 보석’, 쏘렐라 에프라텔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위한 완벽한 선택'숨은 보석' 쏘렐라 에프라텔로 입구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에 위치한 쏘렐라 에프라텔로가 이 특별한 시즌에 방문하기에 완벽한 식당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요리의 진수를 선보이는 이 곳은, 뚝배기 파스타와 마르게리따 피자 등으로 유명하며, 그 풍성한 맛과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쏘렐라 에프라텔로는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와 피자, 리조또, 샐러드를 제공하며, 특히 뚝배기 파스타는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로, 토마토 베이스의 국물과 다양한 해산물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뚝배기파스타 마르게리따 피자 역시 신선한 바질과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메뉴다. 또한, 이 식당은 특별한 날에 방문하기에 적합한 요소를 여럿 갖추고 있다. 식전 빵과 스프, 식사 후 제공되는 아이스크림 등의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각별한 만족감을 준다. 이 곳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식사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보정동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이들에게, 쏘렐라 에프라텔로는 그들의 저녁 식사 계획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목적지다. 맛과 분위기, 서비스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이 식당은, 이 특별한 시즌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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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 대표 야간 여행 명소 공개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의 야경과 ‘Tonight,TongYeong’ 포토존 (국민문화신문) 초경남 통영시는 지난해 9월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후 같은해 12월 야간관광 브랜드 ‘Tonight, TongYeong’을 선포하고 콘텐츠 개발, 야간관광 여건 개선, 홍보마케팅 분야의 사업을 통해 통영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통영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 1주년을 맞아 가장 대표적인 야간관광지 중 4곳의 야경 명소와 2곳의 노을 명소를 공개했다.해 저문 통영을 밝히는 야경 명소· 강구안 브릿지강구안 보도교에서 국민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 11월 새로운 애칭을 얻은 강구안 브릿지는 항남동에서 남망산을 연결하는 높이 13m, 길이 92.5m의 육교다. 야간에는 보도교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밝혀져 다리 자체로도 훌륭한 야경을 만들며, 다리 위에서는 구도심의 야경과 반대편으로는 잔잔한 통영 바다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 포인트로 유명하다.· 디피랑강구안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야간관광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야간명소인 디피랑은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야외 디지털 테마파크로, 야간에만 즐길 수 있는 통영의 대표적인 야간 체험지다.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2년에 한번 새로운 벽화를 그릴 때 사라지는 벽화 디자인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남망산 조각공원 산책로를 따라 1.5km 구간이 조화로운 음악과 함께 꾸며진다.· 강구안 문화마당강구안 문화마당은 통영 야간관광의 핵심 랜드마크로, 밤이 되면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통영의 잔잔한 바다를 느낄 수 있다. 바다 위 통영 야간관광 슬로건인 ‘Tonight TongYeong’을 들고 있는 통영 마스코트 ‘동백이’의 대형 조형물과 실제 크기의 거북선 및 판옥선이 야간의 강구안을 다채롭게 빛내준다. 또한 통영한산대첩축제, 나이트프린지, 투나잇 통영! 캔들라이트 등 다양한 야간 축제와 문화행사의 장소로 활용된다.· 통영대교육지와 미륵도를 연결하는 통영대교는 통영 8경 중 하나로 유명한 야경명소다. 통영운하와 충무교, 그리고 통영대교로 이어지는 무지갯빛 야경은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다리의 야간 조명이 수면에 반사돼 만들어지는 럭비공 형태의 반영이 만드는 야경이 유명하다.황금빛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 명소· 달아공원통영 최고의 노을 조망지 중 하나인 달아공원은 해넘이 시간 30분 전후로 최고의 노을 절경을 자랑한다. 달아공원의 가장 높은 곳인 일몰데크에서 한려수도 해상의 절경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이 만들어 내는 황금빛을 감상할 수 있다.· 당포성지외부의 침략을 막기 위한 당포성이 있었던 자리로 가파르지만 짧은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며 펼쳐지는 항구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푸르른 수목 사이로 보는 당포마을의 정겨운 풍경을 볼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드넓은 바다를 볼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에는 황금빛 노을과 함께 토속적인 느낌을 주는 성벽을 감상할 수 있다.통영시는 우리나라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야간 특화 축제 개최, SNS 운영, 야간포토존 및 조명 설치, 외국인 팸투어 등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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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사촌해수욕장 '2023년 관리 우수 해수욕장' 선정 쾌거사촌해수욕장 '2023년 관리 우수 해수욕장' 선정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남해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3년 해수욕장 평가'에서 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관리우수 해수욕장'이란, 전국 지정해수욕장 중 시설·안전·물가 관리가 우수하고 독창적인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 해수욕장을 일컫는다.올해 전국 284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곳은 사촌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안 변산해수욕장과 태안 꽃지해수욕장 등 단 3곳이다.지난해 평가에서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 신안 대광해수욕장이 선정된 바 있다. 주로 관리청의 지원을 많이 받는 중대형 해수욕장들이 그 영예를 안아왔다.올해 사촌해수욕장과 더불어 관리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부안의 변산해수욕장과 태안의 꽃지해수욕장 또한 각 광역단체를 대표하는 대형 해수욕장임을 감안한다면, 남해군 관내에서도 가장 작은 규모인 사촌해수욕장이 관리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건 이례적이라 할 만하다.이에 대해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국민들의 해수욕장 이용 행태가 여름 휴가철에서 봄·가을 주말로 크게 변화하고 있고, 여전히 자릿세나 반려견 출입금지 문제 등이 많다는 데 착안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같다"고 설명했다.남해군은 사촌마을회와 합심해 올해부터 사계절 해수욕장으로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낡은 어항을 차박 야영장으로 조성하고 반려견 출입 가능 구역도 별도로 운영했다.또한 해수욕장 이용료 등은 카드 결제나 계좌이체만 가능하도록 해 재정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이렇게 확보된 재정은 다시 해수욕장 환경정비와 시설 관리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했다.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성과는 사촌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아니었다면 이룰 수 없었다"며 "아울러 이 사례가 전국의 다른 작은 해수욕장에도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남해군은 이번에 사촌해수욕장을 관리우수 해수욕장으로 이끌어 낸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와 합심해 해수욕장 관광사업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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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관광청, 동유럽으로 떠나는 커플들을 위한 헝가리 로맨틱 명소 추천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야경 크루즈 투어 전경(© 헝가리 관광청) 부다페스트 근교에서 와이너리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에텍 전경(© 헝가리 관광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최근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를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더 멀리, 더 길게 떠나는 허니무너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유럽 역시 이런 흐름에 맞춰 허니무너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목적지다. 헝가리 관광청이 내년 동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허니무너들은 물론, 다양한 커플들이 부다페스트와 근교 도시에서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를 테마별로 소개한다.보리 성 캐슬 투어 :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평생을 지은 성부다페스트와 발라톤 호수 사이에 자리한 ‘보리 성(Bory vár)’은 세케슈페헤르바르(Székesfehérvár)라는 작은 소도시에 있으며, 부다페스트에서는 차로 50분 걸리는 가까운 거리다. 보리 성은 오렌지빛 지붕의 아담한 성이지만 로맨틱한 스토리 덕분에 헝가리에서 커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성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헝가리의 조각가이자 건축가였던 보리 예뇌(Jenő Bory)가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이 성을 직접 지었으며, 성 곳곳에 아내를 모델로 한 그림과 조각 작품을 설치했다. 보리 예뇌는 1912년 처음 땅을 매입한 이후 195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하나하나 성을 짓고 다듬었다고 한다. 아내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만큼 보리 성은 곳곳에 로맨틱하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하다. 입장은 유료다.부다페스트 야경 크루즈 투어 : 세계 3대 야경을 로맨틱하게 감상하는 방법세계적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감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다뉴브 강변을 걷거나 전망대에 올라갈 수도 있지만, 커플들에게 추천하는 가장 로맨틱한 방법은 바로 크루즈다. 크루즈에 탑승하면 약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편하게 앉거나 서서 국회의사당(Országház), 어부의 요새(Halászbástya), 부다 성(Budai Vár) 등 부다페스트 야경의 주요 하이라이트를 아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식사가 포함된 유람선에 탑승하면 코스 요리와 함께 선상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연주를 감상하며 낭만을 더할 수 있다. 부다페스트에는 웰컴 드링크, 디너 등 다양한 옵션을 지닌 크루즈 투어가 있으니 취향껏 골라보자.베스프렘 헤렌드 투어 : 왕비의 도시 속 헤렌드 도자기 마을‘베스프렘(Veszprém)’은 부다페스트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으며, 중세 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존된 소도시다. 헝가리 왕국을 세운 이슈트반 1세의 부인인 가젤라 왕비가 이 도시를 특히 좋아해서 새로 성을 지었으며, 성미카엘 대성당과 수도원도 세웠다. 900년 동안 가젤라 왕비는 물론 헝가리 왕국 100명 이상의 왕비가 이곳 베스프렘에서 대관식을 거행해 ‘왕비의 도시’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베스프렘은 왕비뿐만 아니라 특히 여성들에게 더 유명한데, 이는 바로 1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도자기 브랜드 ‘헤렌드(Herend)’의 본사가 있기 때문이다. 헤렌드 본사에는 박물관이 있어서 헤렌드의 역사 속 그릇과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장에서 실제 구매도 가능하다. 새롭게 살림을 시작하는 허니무너들에게 안성맞춤인 코스로, 부다페스트를 여행한다면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에텍 와이너리 투어 :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가까운 와인 산지향긋하고 달달한 풍미를 지닌 와인은 커플 여행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주는 요소다. 헝가리는 동유럽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만큼 전국에 와인으로 유명한 도시가 많다. 여행 일정이 넉넉하지 않지만 와이너리를 방문해 보고 싶은 커플이라면 부다페스트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고 비엔나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한 ‘에텍(Etyek)’을 추천한다. 오랜 와인 양조의 역사를 지닌 에텍은 도시 전체가 포도원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아기자기한 시골 마을의 정취를 풍긴다. 에텍은 특히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으로 유명하며, 부다페스트에서 에텍으로 향하는 와이너리 투어를 신청하면 양조장에서 직접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경험할 수 있다. 2019년에는 트립어드바이저의 ‘트래블러 초이스 어워드(Travelers’ Choice Awards)’에서 에텍 와인 & 디너 투어가 세계 와인투어 TOP 10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티허니 라벤더 투어 : 밀키스 빛깔의 호수를 품은 라벤더 마을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호수인 ‘발라톤 호수(Lake Balaton)’는 헝가리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워낙 큰 규모이기 때문에 발라톤 호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휴양 도시가 발달했지만 그중에서도 ‘발라톤의 진주’라는 별명을 지닌 ‘티허니’는 밀키스를 풀어 놓은 듯한 빛깔의 발라톤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소도시다. 티허니에서 가장 높은 언덕인 티허니 베네틱트 수도원(Tihanyi Bencés Apátság)에 오르면 가장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티허니가 커플들의 사랑을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라벤더의 마을’이기 때문이다. 라벤더가 개화하는 6~8월이 되면 도시 곳곳이 보랏빛으로 물들고 라벤더 향이 가득해진다. 라벤더가 특산품이기 때문에 어떤 계절에 방문해도 기념품점에서 라벤더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여러 카페에서 라벤더 관련 음료와 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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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중앙아시아의 보석 – 카자흐스탄 쉼불락산중앙아시아의 보석 – 카자흐스탄 쉼불락산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끝이 없는 거대한 초원이 펼쳐져 있는 땅, 카자흐스탄. 세계 최대의 내륙국이자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면적의 나라인 카자흐스탄은 옛 소련에서 독립하여 유럽풍 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국의 정서와 많이 닮아있다. 또한, 140여 민족이 살고 있지만, 민족 갈등이 거의 없는 나라로 광활한 대지 위로 따뜻한 유목민의 심장이 뛰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풍요의 땅, 카자흐스탄으로 산림교육전문가 이상은 씨가 떠난다. 쉼불락산에 오르기 위해 먼저 알마티로 향한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남동부 천산산맥 산기슭에 위치한 도시로, 평균 해발이 800m 이상인 도시다. 순백의 천산 연봉을 배경으로 평화롭고 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 알마티. 알마티는 ‘정원의 도시’라고도 알려져 있다. 천산산맥을 배경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젠코프 대성당, 그리고 독일군에 대항해 끝까지 싸운 28인의 소련군을 기리는 판필로프 28인 전사자 공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며 여행하기 좋다. 드디어 산행을 시작하는 일행. 오늘의 여정은 쉼불락 중간휴게소(2,800m)를 지나 탈가르 패스(3,200m), 그리고 보그다노비치 빙하(3,300m)까지 이어진다. 쉼불락산은 해발 3,450m의 산으로 우리나라의 북한산처럼 시민들이 언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겨울에는 천혜의 슬로프를 갖춘 스키장으로, 여름에는 만년설과 빙하를 볼 수 있는 산행지로 사계절 내내 각지의 여행객을 카자흐스탄으로 이끈다. 이뿐 아니라, 에베레스트와 같은 고산 등반을 앞둔 산악인들이 훈련하기 위해 찾아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뜨거운 햇살을 견디며 얼마쯤 걸었을까? 저 멀리 보그다노비치 빙하가 보이기 시작한다. 30도가 넘도록 맹렬히 내리쬐는 햇볕을 이기고 꿋꿋이 얼어있는 빙하와 만년설이 새삼 신비롭다. 빙하를 향해 올라가는 길마다 곳곳에 피어있는 에델바이스. 여리지만 강인한 그 모습이 더 반갑고, 에델바이스에 엮인 사랑 이야기가 유독 애틋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에델바이스가 고산지대에서만 피는 보기 드문 꽃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어서 3,200m까지 고도를 높이는 탈가르 패스로 올라서며 설산과 빙하를 눈에 가득 담아보는 일행. 보그다노비치 빙하의 길이는 거의 2.5km 정도인데, 이는 일레 알라타우산맥에서 매우 긴 빙하 중 하나이다. 마침내 3,300m의 보그다노비치 빙하에 도달한 일행. 거대하고도 웅장한 빙하의 모습이 마치 자연이 그린 명화를 보는 듯하다. 그 신비로운 경관을 향해 영상앨범 산과 함께 떠나본다. 이동 코스 : 쉼불락 중간휴게소 – 탈가르 패스 – 보그다노비치 빙하 / 왕복 약 5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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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 인플루언서, 통영 야간관광 축제 ‘2023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 및 다이닝 페스타’ 참여왼쪽부터 알란(칠레), 하스믹(아르메니아), 세레나(미국), 아르만티스(리투아니아) 인플루언서가 ‘2023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 및 다이닝페스타’에 참여해 통영의 매력을 체험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야간관광 특화 축제로 통영에서 개최된 ‘2023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 및 다이닝페스타’의 홍보를 위해 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들이 통영을 방문했다.앞서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제66회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연차총회에서 ‘2023년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통영시는 27일, 28일 양일간 열린 ‘2023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 및 다이닝페스타’를 한국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외국인 여행 인플루언서 초청 투어를 실시했다.미국의 세레나, 칠레의 알란, 아르메니아의 하스믹, 리투아니아의 아르만티스 등 총 4명의 인플루언서가 이번 축제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수상 파인다이닝 ‘오션 카르페’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고, 오프닝 무대로 열린 수상 실경 뮤지컬 ‘카르페 다방’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축제 외에도 이들은 통영의 노을 명소인 서피랑 공원에 올라 일몰을 즐기고, 국내 최초의 벽화마을인 동피랑 벽화마을과 카페거리 등 통영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통영의 매력을 체험했으며, 이를 자신의 SNS를 통해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통영의 야간관광 명소와 축제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초청 투어에 참여한 아르메니아의 하스믹은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는 인플루언서인 동시에 한국에서 공부 중인 유학생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의 문학을 전공하면서 모더니즘 시인들에 대해 논문을 쓰는 중인데, 이번 통영의 모던보이즈 및 다이닝페스타를 통해 통영이 배출한 예술가들의 삶을 야간관광 축제에 반영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통영시만의 역사, 문화적 특색을 반영해 더 다양한 야간관광 요소와 축제들을 개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통영시는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나이트 프린지’ 축제를 시작으로 하반기 ‘2023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 및 다이닝페스타’까지 기존에 국내에 없던 새로운 야간관광 특화 축제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홍보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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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허브동산, 10월 27일부터 사탕 나눔 행사 진행제주 허브동산 핑크뮬리 축제 현장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서귀포시 표선면에 자리한 제주허브동산은 10월 27일부터 사탕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31일까지 이어지는 5일간의 사탕 나눔 행사는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독특한 분장을 하고 허브동산을 찾는 소인(초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사탕 나눔 행사와 더불어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핑크뮬리 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어 다양한 허브와 꽃도 즐길 수 있다.행사 기간에는 이색적인 분장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이 밖에도 허브동산 내에 있는 보타니카170 카페에서 직접 재배해서 만든 허브차도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다. 또 미니 골프, 황금 족욕, 웨딩 체험, 동물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야간에는 50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이뤄진 별빛 축제가 365일 진행 중이다.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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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하여 알록달록 물들은 ‘설악산’에서 첫 단풍을(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기세 드높던 초록을 뒤로하고 알록달록하게 물들고 있는 대청봉 정상은 아침 기온이 이미 10도 아래로 떨어졌다. 이달 초 대청부터 살포시 내려앉은 단풍은 설악에 첫눈이 내리는 11월 중순까지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탐방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악산 곳곳의 기암괴석과 계곡, 폭포를 수많은 탐방객들이 그리워하고 많은 외국인이 삼삼오오 몰려오고 있는지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10월의 설악산은 대청봉에서 가을이 시작됨을 알리는 첫 단풍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가 시작되고 있다. 지난해 설악산을 찾은 전체 탐방객(2,067천명)의 32%(662천명)가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방문한 것만 봐도 가을 설악의 인기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산행객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와 맞물려 안전사고 역시 집중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최근 5년간 안전사고 131건 중 35.9%인 47건이 10-11월에 발생한다. 사고 발생의 여러 원인 중 고지대에 위치한 장거리 탐방로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암벽과 암릉 구간이 많은 설악의 험준함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능력을 생각하지 않은 산행과 준비소홀, 그리고 비법정탐방로의 불법산행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2개의 정규탐방로를 지정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탐방객을 맞고 있으며 이곳에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탐방지원센터와 대피소, 안전쉼터, 다목적위치표지판, 응급구급함 등을 설치하고 직원을 배치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탐방을 통해 자연에 대한 배려와 함께 산행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준비를 더한다면 설악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