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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의 혜택이 전무했던 종교시설, 비영리단체 지원 근거 마련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안승남 시장은 지난 7월 8일, 9일, 16일 세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대응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리시 기독교간담회’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목회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실제로 관내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시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운영 제한 행정명령 조치 등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음에도 비영리법인·단체로 분류되어 소상공인 지원 및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어려움을 감내했다. 이를 통해 지난 8월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에 대한 위기 대처에 적극 협조해 준 종교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구했으나 관련 법규 근거가 없어, 지원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리시 재대본은 중앙정부 지원과 별도로 자체적으로 구리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에 종교시설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조례개정을 추진한 끝에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지원금은 구리사랑카드로 시설당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각 종교시설이 코로나 19방역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 기본 수칙인 마스크 상시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소모임 금지 등 적극적인 협조로 추가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늘 죄송하게 생각했다”라며 “모든 것이 어렵기만 한 상황이고 충분치는 않지만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끝까지 방역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구리시 재대본은 이번 종교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운영 안정자금(임대료) 지원과 고유번호증(비영리법인·단체)으로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개선을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기프트카드) 30만원 상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평택시는 종교시설에 필요한 방역물품(방역소독기 대여 또는 마스크 700장 제공)을 지원하고 있다. 슬기로운 종교생활 꾸러미. (사진=청주시 제공) 충청북도는 도내 전체 종교시설에 방역물품을 제공하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 청주시는 종교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비접촉식 체온계, 비말차단 마스크, 소독티슈 등으로 구성된 ‘슬기로운 종교생활 꾸러미’를 제공하면서, "그동안 종교계가 솔선수범해 방역수칙을 준수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협조 하기로 했다. 한 시민은 “지금까지 정부나 각 지자체에서는 종교계에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공문·문자 발송, 공무원 방문 등을 통해 집중 단속을 통해 방역을 이끌어간 것이 사실이며, 종교계는 비영리 단체로 정부의 방역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자체 경비를 조달하여 방역 준비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라도 종교계를 이해하고 방역을 위해 여러 가지로 협력하고, 협조를 구하는 모습이 다행입니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8월 교회의 코로나19 방역을 집중 단속했을 때에도 대부분의 교회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는 잘 지켜졌으나 갑자기 체온계를 구할 수 없는 교회들이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2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 당국과 종교시설이 방역을 위해 뜻을 모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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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韓 국민, 정부의 공정함 믿고 코로나 속 일상 지켜”국무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한국 국민은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도전 앞에서도 정부가 투명하고 공정할 것이라 믿고 이웃을 존중하고 배려해 일상을 지켜냈다"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국민권익위원회와 국제반부패위원회(IACC), 국제투명성기구(TI)가 공동으로 주최해 나흘간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열리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개회식 영상축사에서 "청렴 사회를 향한 한국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은 자발적으로 방역 주체가 됐고, 마스크 5부제의 공정성을 지켰다"며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에 기반한 K-방역이 성과를 거두며 우리는 진실과 신뢰가 연대·협력의 원동력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현 정부 출범 직후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 등을 통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에서 한국이 역대 최고점수로 30위권에 진입한 것을 상기하며 "한국은 반부패 개혁을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한국 국민은 그동안의 성과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부패는 언제나 우리의 방심을 파고들기 마련이고 그 결과는 불공정, 불평등과 빈곤을 야기해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삶을 병들게 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K-방역을 통해 확인한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힘을 포용적 경제를 비롯한 전 분야로 확산할 것"이라면서 "국제투명성기구의 활동을 포함한 모든 반부패 국제 협력을 지지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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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트리 불빛이 온누리에 비치고 있다.(수원화성행군 광장에 새워진 성탄트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코로나19 위기와 사회적 거리 2단계에서도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성탄트리는 곳곳에서 세워지고, 성탄트리 점등식이 거행되었다. 경기도지역 수원화성행군 광장에는 11월28일 오후5시에 대형 성탄 트리에 불이 켜지며 성탄의 계절임을 알렸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 고명진목사)가 성탄을 기념해 경기도의 후원으로 마련 하였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간소하게 성탄트리 점등식 감사예배를 드렸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 고명진목사가 한우리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금 전달식(고명진 대표회장)을 통해 4개의 단체에 전달식을 가졌다. 민들레 학교(청소년 보호, 치유, 훈련, 사회복귀사업), 아이들 세상(평택소재 아동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꿈자리보금자리(장애인 복지 시설), 한우리지역아동센터(광주소재의 아동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등이다. 용인시는 3개 구별로 성탄 트리점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기흥구는 토요일 오후 5시에, 수지구는 일요일 오후 5시에 각각 성탄트리점등식을 진행 되었고, 처인구는 12월 6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점등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시 기흥구 성탄트리) (용인시 수지구 성탄트리) 성남시는 11월 28일 야탑 미관광장에서 성남시 성탄트리 점등식을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가졌다. 서천군기독교연합회는 11월28일 봄의마을 광장에서 2020년 성탄트리 점등식 행사를 가졌다. 성주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8일 토요일 오후 5시 성주읍 새마을공원에서 군민의 안녕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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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방역 협조 종교시설에 재난지원금 50만원구리시청사 전경 경기 구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어려움을 겪는 종교시설에 자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설당 50만원을 지역화폐인 '구리사랑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안승남 시장은 지난 7월 종교시설과 세 차례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종교시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운영 제한 행정명령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으나 비영리법인·단체로 분류돼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정부에 지원 근거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이에 구리시는 재난관리기금 운용 관리 조례를 개정해 종교시설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지원금을 희망하는 종교시설은 다음 달 7∼11일 우편이나 팩시밀리로 신청하면 된다. 사지출처, 기시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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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조치 해제돼도 런던서 가구간 실내 만남 당분간 금지런던 시내를 오가는 행인들 [AFP=연합뉴스]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봉쇄조치가 해제되더라도 런던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각종 제한이 계속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지역별 코로나19 3단계 대응 시스템을 발표했다.영국 정부는 잉글랜드 전역에 적용 중인 2차 봉쇄조치를 예정대로 12월 2일 종료한 뒤 3단계 대응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 감염률 상승 내지 하락 정도, 국민보건서비스(NHS) 수용 능력 등을 감안해 단계가 지정된다.이에 따르면 버밍엄과 리즈, 셰필드 등 21개 지역이 가장 높은 3단계로 분류됐다.런던과 리버풀을 포함한 잉글랜드 대부분 지역은 2단계로 지정됐다.와이트섬과 실리 섬, 잉글랜드 남서부 콘월 지역 등 세 곳만 1단계에 포함됐다.1단계에서는 최대 6명까지 실내 및 실외에서 만날 수 있다.2단계가 적용되면 실질적으로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 펍과 바는 영업이 금지된다. 실내에서는 다른 가구 구성원과 만날 수 없다.3단계 지역에서 모든 펍과 바, 식당은 배달 및 포장, 드라이브스루 영업만 허용된다. 호텔과 실내 엔터테인먼트 장소 역시 문을 닫아야 한다.실내는 물론 대부분의 실외장소에서도 가구 간 만남이 제한된다.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해당 지역을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이 지역에서는 감염 확산을 멈추기 위해 20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 검사를 받을 수 있다.다만 이전 3단계 대응 시스템과 달리 이번에는 지역별 단계에 관계없이 체육관과 미용실 등의 영업이 허용된다.아울러 재택근무가 가능하면 계속 집에서 일하는 것이 권고된다.영국 정부는 정기적으로 지역별 대응 단계를 검토해 조정할 방침이다.첫 번째 조정은 크리스마스 이전인 12월 16일에 이뤄질 예정이다.행콕 장관은 "지평선이 보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이날 발표는) 쉬운 결정이 아니지만, 최고의 의료적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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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려운 이웃 위한 성금·금품 기탁 이어져(사진: 24일 월드비전 경기동부지역본부 용인지회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여협 용인시지회가 용인시에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금품을 기탁해 백군기 시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24일 월드비전 경기동부지역본부 용인지회(회장 황재열)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 및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회장 서혜순)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금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월드비전 경기동부지역본부 용인지회는 용인시를 방문해 용인시 취약계층 가정과 해외 저개발국가의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사랑의 성금 모으기’캠페인에서 모금한 성금 540만원을 전달했다. 황재열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민의 정성이 모여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와 여협 용인시지회도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10kg 30상자와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 이금자 회장은 전달식에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날씨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월드비전 경기동부지역본부 용인지회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여협 용인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성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국내와 해외에 많은 사람들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운 환경에도 전국 각처에서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특히 용인시에 많은 단체와 기관들이 더 적극적으로 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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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좀 살아나나 했는데"…외식·여행업계 깊은 한숨기댈 건 배달 수요…숙박 예약 취소 사태 우려 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는 소식에 연말 대목을 기대하던 외식업계의 한숨이 더욱 커지고 있다.할인쿠폰 사업 재개로 다소 활기를 되찾는 듯하던 숙박·여행업계는 예약 취소가 잇따르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연말 특수 물 건너가나…외식업계 깊어진 한숨모처럼 연말 특수를 기대하던 외식업계는 또다시 깊은 시름에 빠졌다.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부진했던 탓에 연말 송년 모임 수요로 실적 만회를 노렸기 때문이다.서울 강남구에서 고깃집을 하는 자영업자 A(35)씨는 22일 "연말 대목은 먼 세상 이야기가 됐고 이제는 그저 버틸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저녁 장사가 메인인 고깃집에서 술을 팔지 못하면 현상 유지도 버거운데, 오후 9시 문을 닫아야 하면 더는 어찌할 방법도 생각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그는 "이미 몇 개월째 파트타임 인력을 대폭 줄이고 내가 직접 휴일도 없이 직접 일하며 지난 분기에 발생한 손해라도 회복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 이제는 어쩌냐"며 "근처 다른 식당 점주도 그냥 멍한 표정만 짓고 있더라"고 말했다.올해 영업금지로 이미 큰 피해를 본 노래방도 마찬가지다.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막히면서 사실상 연말 특수가 날아갔다.한 노래방 점주는 온라인 공간에 "우리는 손님이 오후 9시 이후 다 오는 편인데 영업정지와 같은 셈"이라고 하소연했고, 다른 점주는 "건물주에게 월세 주려고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이번에도 내 인건비는 없게 됐다. 머리만 아프다"고 적었다.송년 모임 자체도 줄어들고 있다.한 대기업 직장인 A씨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년 고교 동창끼리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가지던 송년 모임을 올해는 건너뛸 듯하다"고 말했다. ◇ 매장 영업 안되는 카페…배달 수요 의존일선 카페에서 매장영업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가능해져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배달 경쟁은 더욱 불이 붙을 전망이다.브랜드마다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외식업계에서는 커피전문점의 매장 대 포장(테이크아웃)의 매출 비중을 약 6대 4 내지 5대 5 정도로 추산한다.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매장 영업이 금지되면 매출의 40∼50%가 당장 사라질 수 있는 셈이다. 포장 영업을 강화해도 일정 부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올해 8월 광복절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5 단계가 시행돼 카페 내 취식이 금지되자 주요 커피 브랜드의 매출이 30%가량 감소한 바 있다. 이후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이디야, 커피빈, 파스쿠찌 등 주요 업체들은 이미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커피 업계 1위 스타벅스는 오는 27일 역삼이마트점을 시작으로 배달 서비스 시범운영에 나선다.배달 수요가 늘어날 경우 배달 앱들은 더 큰 '코로나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 예약 취소 사태 일어나나…숙박·여행업계 '노심초사'호텔 등 숙박업계는 예약 취소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한 대형 호텔 관계자는 "호텔 고객은 헬스장과 라운지, 수영장, 뷔페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이용하기 어려워지면 객실 예약을 취소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대형 호텔 관계자는 "제주도와 동해안 쪽은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가더라도 여행을 가려는 사람이 있어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은 아무래도 호캉스(호텔+바캉스) 이용객이 많아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서울 시내 호텔들의 투숙률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5~6월 10%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최근에는 토요일의 경우 40%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시내 호텔들은 주 고객인 외국인 관광객이 끊기자 각종 호캉스 상품을 내놓으며 내국인을 끌어들이고 있다.해외여행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으로 몰리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격상과 정부의 불필요한 이동 자제 당부로 여행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아무래도 여행은 심리가 중요한 것도 있어서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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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호남권은 1.5단계(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된 뒤 첫 휴일인 2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급속한 감염 확산 양상을 고려해 24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각각 격상한다"고 밝혔다. 1.5단계후 사흘만에 2단계 격상 발표…새 거리두기 도입 15일만에 수도권 유흥시설 영업금지, 카페는 포장-배달만, 대면예배 20%이내로 해야한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19일 1.5단계로 올린 지 불과 사흘 만에 2단계로 추가 격상 방침을 발표한 것이다. 24일 적용 시점을 기준으로 해도 닷새만이다.새 거리두기 체계가 지난 7일 시행된 지 불과 보름 만에 5단계(1→1.5→2→2.5→3단계) 가운데 중간인 2단계까지 올라온 것이다.정부는 당초 1.5단계를 2주간 적용하기로 했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300명대로 나오는 등 예상보다 '3차 유행'이 빨리 진행되자 서둘러 2단계 상향을 결정했다.이와 관련해 박 1차장은 "12월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 전에 확진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정부는 수도권과 호남권의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않으면 내달 초에는 하루에 6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다.수도권의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이달 둘째 주(11.8∼11.14) 83명에 그쳤으나 이번 주(11.15∼21)에는 175.1명으로 급증해 2단계 격상 기준에 근접했다. 2단계는 ▲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증가 ▲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 전국 300명 초과 가운데 하나를 충족할 때 올릴 수 있다.중대본은 수도권 상황에 대해 "급속한 확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감염 재생산 지수도 1을 초과해 당분간 환자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가족·지인 모임,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대본은 또 "수도권 내 중증환자 병상은 21일 기준으로 총 52개"라면서 "의료체계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환자 발생 추세와 양상을 고려할 때 2단계로 격상할 필요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중대본은 호남권 상황에 대해서는 광주시가 지난 19일부터 이미 1.5단계로 격상하고 전남 순천시도 2단계 조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등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지역이 꽤 있지만, 이외에도 다른 시·군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중대본은 "호남권의 경우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7.4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30명에 근접했다"면서 "60대 이상 확진자 수 역시 6.7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10명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수도권과 호남권의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조치가 한층 강화된다.거리두기가 1.5단계, 2단계로 격상되면 사회·경제적 활동상의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2단계에서는 영업중단 등의 조치가 수반되기 때문에 자영업자 등의 직접적 타격이 예상된다.우선 1.5단계에선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클럽-룸살롱을 비롯한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의 이용인원이 시설 면적 4㎡(약 1.21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지만 2단계에선 아예 영업이 중단된다. 노래방 역시 인원제한에서 9시 이후 운영중단으로 조치가 강화된다.또 카페의 경우 1.5단계에서는 테이블 간 거리두기를 하면 되지만 2단계에선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음식점도 2단계가 되면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이 밖에 일반관리시설 14종 가운데 결혼식장·장례식장의 경우 이용인원 제한이 1.5단계 4㎡당 1명에서 2단계 100명 미만으로 확대되고 예배나 법회 등 종교활동은 좌석수가 30% 이내에서 20% 이내로, 스포츠 경기 관중은 30% 이내에서 10% 이내로 각각 축소된다.등교 인원도 3분의 2에서 3분의 1로 줄어든다. 다만 고등학교는 2단계에서도 3분의 2 기준이 적용된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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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서울·경기 목요일 0시부터(종합2보)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이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국민 절반 이상이 밀집한 수도권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는 19일 0시를 기해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고, 인천은 23일 0시부터 단계를 조정한다.정부는 당초 서울·경기·인천의 방역 단계를 19일부로 격상할 방침이었지만 인천시의 요청에 따라 인천에 대해서만 1.5단계 적용 시점을 23일 0시로 늦추기로 결정했다.인천시는 서울·경기에 비해 확산 상황이 심각하지 않고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요청했으며, 섬 지역인 강화·옹진의 경우 1단계를 그대로 유지한다.정부는 또한 강원도의 거리두기 단계도 함께 올리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일단 격상하지 않기로 하고 추이를 살피며 지자체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정 총리는 회의에서 "최근 1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령 확진자 비율, 감염재생산지수 등 다른 지표도 계속 나빠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수도권 상황 매우 심각" 정 총리는 "단계가 격상되면 시민들은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소상공인의 부담이 다시 커질 것이지만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닥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지역들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며 "이미 우리나라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오늘 확진자가 없다고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낮 1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방역 수위 조정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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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기 전, 어려운 이웃에 김치 나누는 아름다운 사람들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나누기 온정 이어져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용인시 관내에 있는 여러 단체들이 겨울이 오기 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 전달식이 이어졌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 용인시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용인시는 16일 이마트가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구별로 200가구씩 총 600곳에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지무한돌봄센터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김장 행사 대신에 약 3,000 만원 상당의 김치를 구입하여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처인구 역삼동에서도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 등 주민 50명이 10㎏짜리 300박스 분량의 김치를 만들어 홀로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관내 저소득 가구 300곳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 모두 봉사가가 될수 있고, 이웃에 따뜻한 손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