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맛보고 행사 즐기고'…울릉 오징어축제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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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맛보고 행사 즐기고'…울릉 오징어축제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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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음식 맛보는 관광객들(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안 특산물인 오징어를 알리기 위해 13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주문진 오징어축제'의 참가자들이 오징어로 만든 각종 음식을 맛보고 있다. 2012.10.13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울릉=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울릉도 대표 축제인 '오징어축제'가 오는 3일부터 사흘간 울릉읍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인 오징어축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울릉도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징어요리를 시식할 수 있고 풍어기원제, 오징어 맨손 잡기, 오징어 배 따기,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바다미꾸라지 잡기, 오징어잡이배 승선 등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야간 저동항 바다에서는 오징어잡이 배들이 집어등을 켜 밤 바다를 환하게 비추는 장관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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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오징어 잡아요"…주문진 오징어축제(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안 특산물인 오징어를 알리기 위해 13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주문진 오징어축제'의 참가자들이 맨손 오징어 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12.10.13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오징어와 명이나물 등 울릉도 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 울릉도·독도 사진전, 분재 전시회, 야시장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징어를 맛볼 수 있고 천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울릉도를 꼭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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