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맞아봐요∼" 울산 물총축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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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 맞아봐요∼" 울산 물총축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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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는 오는 14∼16일 원도심 일대에서 제2회 울산 물총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울산시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제1회 울산물총축제'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오는 14∼16일 원도심 일대에서 제2회 울산 물총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중구와 젊음의거리 상인회가 후원하고 청춘문화기획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도심 속 피서공간을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원도심인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성남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물총놀이, 물풍선 던지기, 버블슈트 게임 등이 선보인다.


물총놀이 참가자를 위해 2천 개의 물총을 대여 또는 판매하고 2만 개의 물풍선을 따로 준비해 시원한 물벼락을 선사한다.


또 행사장 내 소규모 물놀이장을 설치해 가족 단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첫날인 14일에는 젊음의거리에서 오후 8시부터 야시장을 열어 축제 시작을 알리고 이튿날인 15일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물총축제가 시작돼 16일 오후까지 이어진다.


중구는 구청 직원 등으로 구성된 안전요원 55명과 구급차 등 만약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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