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제1회 누리예술제'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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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제1회 누리예술제' 7일 개최

14466038044090.jpg예술촌으로 변신한 삼례양곡창고(연합뉴스 자료사진)

(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완주군 '제1회 삼례문화누리예술제'가 오는 7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의 첫 책 전문박물관이 자리한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양곡창고였으나 지난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1시·군 1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예술촌은 정보센터, 미디어예술 갤러리, 책 공방 북아트센터, 디자인박물관, 목공소, 책 박물관, 야외공연무대 등으로 꾸며져 있다.


예술제는 삼례가 가진 문화자원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잔치다.


기악 4중주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안치환·김원중의 개막 기념 공연, 가족이 함께 보는 뮤지컬, 미디어 쇼와 국악 퓨전 작은 음악회 등이 가을의 정취를 더욱 풍요롭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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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촌으로 변신한 삼례양곡창고(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예술제에 유럽의 유명 바리스타를 초청, 그들이 직접 만든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커피 시음회도 갖는다.


이밖에 삼례문화예술촌이 가진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문의는 완주군청 문화관광과(☎ 063-290-2614)나 삼례문화예술촌(☎ 070-8915-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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