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송두산단 분양 '대박'…6개社 산업용지 통째 확보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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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송두산단 분양 '대박'…6개社 산업용지 통째 확보 의향

(진천=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2019년 말까지 충북 진천군 진천읍 송두·가산리에 조성될 송두산업단지가 '100% 분양' 대박을 터트릴 것으로 보인다.

9일 진천군에 따르면 대기업인 C사를 비롯해 6개 기업이 이 산단 산업용지(65만4천㎡) 전체를 분양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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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DB>>

C사는 4천20억원 투자 의사를 표명했다.


투자의향서를 낸 업체는 식료품·전자부품 제조업체, 금속 가공업체,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 등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에 중부고속도로 진천 IC와 국도 17호선 등이 있고 수도권과 가깝다는 점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산업단지는 민간자본 등 1천200여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용도별 개발 면적은 산업시설 용지 65만4천㎡, 공공시설 용지 17만3천여㎡, 지원시설 용지 8천여㎡ 등이다.


군은 이 산업단지가 완공돼 공장이 입주하면 6천42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천200여명의 고용증대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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