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아래서 강강술래∼"…추석엔 전주한옥마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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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한옥 아래서 강강술래∼"…추석엔 전주한옥마을로 오세요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추석 연휴 휘영청 밝은 한가위 달 아래서 강강술래 하실래요?"

14738947500507.jpg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에서 열린 강강술래축제 공연.

전주한옥마을강강술래축제조직위원회는 연휴 셋째 날인 16일 오후 3시30분 전주한옥마을에서 '강강술래축제'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강강술래의 기본동작을 배우는 강강술래학당, 교동풍물패와 전주생명과학고 농악대가 펼치는 풍물 공연, 대금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또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보존회원 30여명이 한옥을 배경으로 강강술래 공연을 한다.


축제는 한옥마을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강강술래를 하며 끝을 맺을 예정이다.


조문규 조직위 사무총장은 "올해 축제의 주제는 '달달수월래'다. 한가위의 상징인 달과 풍요를 바랐던 선조의 마음을 담아 모든 일이 '달달'하게 잘 풀리라는 기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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