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겨울축제의 귀환…인제 빙어축제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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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겨울축제의 귀환…인제 빙어축제 21일 개막

3년 만의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겨울축제의 원조 제17회 인제 빙어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한다.

14848009781009.jpg"이번엔 원조 겨울축제"
'제17회 인제 빙어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한다. 축제장을 미리 찾은 관광객들이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인근 축제장에 조성된 '은빛 나라'에서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다. 2017.1.16 jlee@yna.co.kr
 

축제는 오는 21∼30일 열흘간 인제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자연이 만들어 준 테마파크(Natural Theme Park)'다.


개막 행사를 비롯해 전국대회, 빙어마당, 눈꽃마당, 체험마당 등 5개 분야에서 2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은빛 나라, 눈 조각공원, 눈 미끄럼틀, 빛의 거리, 눈썰매장, 빙판 놀이, 빙어 스튜디오, 빙어 뜰채체험, 빙어 열쇠고리 만들기, 에어바운스 놀이터, 평생학습센터 체험관, 먹거리 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증강현실(AR) 체험 게임인 '빙어고(GO)'를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한다.

빙어캐릭터 25종을 모두 수집한 참여자는 인제 사랑 상품권 5천 원권과 인제 박사 대전 퀴즈쇼 참가 자격을 준다.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제17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에는 전국 120팀 840명의 선수가 참가,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자연과 IT가 접목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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