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오는 21∼30일 열흘간 인제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자연이 만들어 준 테마파크(Natural Theme Park)'다.
개막 행사를 비롯해 전국대회, 빙어마당, 눈꽃마당, 체험마당 등 5개 분야에서 2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은빛 나라, 눈 조각공원, 눈 미끄럼틀, 빛의 거리, 눈썰매장, 빙판 놀이, 빙어 스튜디오, 빙어 뜰채체험, 빙어 열쇠고리 만들기, 에어바운스 놀이터, 평생학습센터 체험관, 먹거리 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빙어캐릭터 25종을 모두 수집한 참여자는 인제 사랑 상품권 5천 원권과 인제 박사 대전 퀴즈쇼 참가 자격을 준다.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제17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에는 전국 120팀 840명의 선수가 참가,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자연과 IT가 접목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