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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캘린더] 연휴 넘긴 분양시장 재시동…내주 2곳 청약[연합뉴스 자료사진]황금연휴와 대통령 선거로 잠시 멈춰 섰던 분양시장이 다음 주부터 다시 시동을 건다.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2개 단지가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견본주택 한 곳이 문을 연다.11일에는 경기 시흥시 은행동에 들어서는 '시흥은계지구 B1'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9층에 14개 동, 전용면적 74∼84㎡ 1천198가구로 구성된다. 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비고단지명연락처◇ 5월 8일(월)청약접수부산 동래구 안락동 동래보해이브 2순위051)523-8881전북 전주시 태평동 전주태평동대양아리스타 2순위063)222-5530당첨자 발표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화정엘리체퍼스티지 062)573-4400◇ 5월 10일(수) 청약접수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의정부민락2A6(공공분양) 1순위031)850-7856당첨자 발표경기 고양시 삼송동 삼송2차원흥역동원로얄듀크비스타(M2) 02)381-0050충북 충주시 호암동 충주호암두진하트리움 1899-6436세종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새샘마을7단지) 1811-0880세종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새샘마을8단지) 1811-0880당첨자 계약서울 강동구 암사동 힐스테이트암사 (~5/12)1811-0460경기 고양시 장항동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 (~5/12)1899-0078경남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꿈에그린 (~5/12)1522-4300◇ 5월 11일(목) 청약접수경기 시흥시 은행동 시흥은계지구B1(공공분양) 1순위031)8042-4380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의정부민락2A6(공공분양) 2순위031)850-7856당첨자 발표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동더리체 051)865-1470충북 충주시 호암동 충주호암지구우미린에듀시티 043)852-0900◇ 5월 12일(금) 청약접수경기 시흥시 은행동 시흥은계지구B1(공공분양) 2순위031)8042-4380◇ 5월 13일(토)견본주택 개관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중문코아루더테라스 064)721-3360* 일정은 사업진행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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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대책 반년…짧은 침체기 지나 안정 양상[연합뉴스 자료사진]청약시장 실수요 위주 재편…기존 아파트값 회복 분위기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직후 아파트 거래량이 줄고 가격이 내려가면서 부동산 경기 위축이 예견됐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 우려했던 침체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다.설 연휴를 지나 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청약열기가 다시 달아오르고 분양권이나 기존 아파트 거래량은 늘었다.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부동산 대책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모습이다.11·3 부동산 대책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재당첨제한 부활과 1순위 자격 강화 등 청약규제에 집중됐다. 청약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투기 수요의 유입이 어려워져 청약 경쟁률은 크게 떨어지고 투기 수요가 빠진 시장은 실수요 위주로 빠르게 재편됐다.부동산 대책 이전이었으면 무리 없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을 일부 강남 재건축 단지조차 순위 내 마감을 하지 못하고 계약도 2∼3개월에 걸쳐 완료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상황이 연출됐다.그러던 청약시장이 올해 설 연휴 이후부터 부동산 대책 이전의 열기를 회복해가는 모습이다.지방 비인기 지역에서 중소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는 대거 미달하는 등 청약 양극화 현상이 여전하지만 대체로 청약 열기가 살아나는 분위기다.3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 분석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부동산 대책 이전인 작년 10월 19.76대 1, 11월에는 20.48대 1까지 올라갔지만, 부동산 대책 직후 12월에는 7.99대 1로 떨어지더니 올해 2월에는 1.43대 1까지 떨어졌다.그렇게 떨어졌던 청약 경쟁률은 봄 이사철에 들어서면서 회복돼 3월에는 17.72대 1로 뛰었고 지난달 17일 기준 14.88대 1을 기록하며 회복됐다.1분기(1∼3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도 작년 동기보다 늘었고 특히 청약조정지역인 서울과 경기 일대 분양권 거래량이 늘었다.국토교통부 주택거래 통계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전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총 3만3천653건으로 작년 1분기(3만3천647건)보다 소폭 늘었다.서울은 1분기 분양권 전매 건수가 총 2천28건으로 작년 1분기(1천997건)보다 약간 늘었고 경기에서도 작년 1분기 거래량이 6천216건에서 올해는 8천211건으로 32.0% 늘었다.기존 아파트 매매가격도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서울의 아파트값은 1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11·3 부동산 대책 이후 5개월(지난해 11월∼올해 3월)간 전국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0.57%(1천50만원→1천56만원) 상승했다. 부동산 대책 이전 같은 기간 아파트값 상승률인 0.5%(998만원→1천3만원)보다 0.07%포인트 높은 수치다.11·3 대책 이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곳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 제주 2.2% ▲ 부산 2.03% ▲ 세종 1.61% ▲ 강원 0.97% ▲ 전남 0.7% ▲ 서울 0.6% 등의 순이다.전문가들은 11·3 부동산 대책이 청약시장을 실수요 위주로 재편하면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이지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대통령 선거 등 변수가 많다고 설명했다.국민은행 박원갑 WM스타자문단 수석위원은 "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시장은 실수요 위주로 재편됐지만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하려 사업을 서두르면서 가격이 상승해 주변 주택가격까지 회복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차기 정부의 주택정책 기조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겠지만 유력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보면 일단 시장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며 "거래량이나 주택가격 측면에서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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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도 봄바람…주택경기전망 4개월째 회복세분양시장에도 봄바람…주택경기전망 4개월째 회복세(CG)[연합뉴스TV 제공]본격적인 봄 성수기로 접어든 4월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분양시장이 전달과 비슷한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4월 전국 전망치가 85.8로 전달(82.2)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로,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기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여전히 100 이하이긴 하지만 지난 1월 전망치가 전달보다 4.2포인트, 2월 전망치는 전달보다 16.5포인트, 3월 전망치가 17.5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이달 다시 3.7포인트 상승하면서 4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지역별로 보면 봄철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은 4월 HBSI 전망치가 105.5로 기준선을 넘기며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4월 HBSI 전망치가 90선을 보이는 곳은 부산(95.8)으로 전달보다 15.8포인트 올랐고 경기도 91.5로 전월보다 7.2포인트 올랐다.인천은 지난달 전망치보다 9.5포인트 오른 82.5, 전남은 7.6포인트 오른 80.0으로 전망치가 각각 80선을 넘겼고 나머지 지역은 70선을 지켰다.그러나 울산(68.4)과 충남(67.5)은 60선에 머물러 주택 공급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주택산업연구원은 "4월 말로 예정된 분양 물량이 조기 대선의 영향으로 5월로 연기되면서 이달 분양 물량은 3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작년 총선 때처럼 4월 분양 물량은 줄고 5월에 늘어날 수도 있어 현재 분양시장 분위기는 2분기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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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오후2시∼2시30분 이동 시작…오후4시 반잠수선에 도착(종합)드디어 13m에 도달한 세월호24일 오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서 세월호 막바지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세월호 인양 작업에 걸림돌이 됐던 좌측 선미 램프를 완전히 제거하고 수면위 목표치 13m에 도달하면서 앞으로 36시간가량이 인양과정에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cityboy@yna.co.kr세월호가 바지선에 선체를 묶는 고박 작업을 바친 뒤 24일 오후 2시∼2시 30분 3㎞ 떨어진 해역에서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 쪽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낮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 선박으로 2시∼2시반 사이에 출발할 것"이라며 "출발 후 2시간 정도면 반잠수선이 있는 해역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래픽] 세월호 거치는 '1m 간격'을 이동하는 정밀작업 인양팀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세월호를 13m 인양하는 작업을 마치고 고박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양팀은 잭킹바지선을 지탱하고 있는 8개씩의 묘박 줄(mooring line, 닻줄)을 회수 중이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세월호는 반잠수선이 기다리는 남동쪽 3㎞ 지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세월호, 반잠수정으로 이동 임박(진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4일 오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서 해수면 13m로 부상한 세월호가 잭킹바지선과 예인선의 도움으로 반잠수선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바지선이 자체 동력이 없어 4~5대의 예인선이 와이어로 묶인 세월호와 두 척의 바지선을 반잠수선이 있는 지점까지 끌어가게 된다.해수부는 소조기가 끝나기 전인 이날 자정까지 세월호를 반잠수선 위에 선적하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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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대책 이후 대구·대전 분양권 거래액 40%↑작년 5대 광역시 분양권 시가총액 14조7천585억원 11·3 부동산대책 이후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구와 대전 등 일부 5대 광역시에서 거래된 분양권 시가총액은 전년보다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부동산 리서치·분양홍보 대행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분석 결과 11·3 부동산대책 이후 2월까지 지방 5대 광역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시가총액은 3조8천31억8천851만원이다.이는 전년 동기(4조2천793억6천483만원)보다 약 11%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일부 광역시는 오히려 분양권 거래 총액이 늘어나면서 대구는 분양권 총액이 9천131억1천811만원(전년 동기 6천523억9천635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가량 늘었다.대전(3천776억7천294만원)이 전년보다 39.9% 늘면서 뒤를 이었고 광주(3천814억2천865만원)는 2.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1·3 부동산대책 이후 분양권 거래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5대 광역시는 대전(1천342건)으로 전년(955건)보다 40.5% 늘었다.이어 대구(3천28건)가 19.8%, 광주(1천398건)가 0.4%, 부산(4천975건)이 0.4% 증가했다.울산은 분양권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작년 11월 초부터 2월 말까지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이 4천391억3천926만원으로 전년 동기(1조1천167억7천262만원)보다 60.7% 감소했다. 거래 건수도 1천361건으로 전년보다 58% 줄었다.리얼투데이 리서치센터 김지연 실장은 "11·3 부동산대책 이후 대구와 대전 등 일부 광역시에서는 전년보다 분양권 거래 총액이 늘었다"며 "새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 입주를 앞둔 아파트의 분양권 거래가 늘었고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뛰어난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해 지방 5대 광역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시가총액은 14조7천584억7천748만원이었다.광역시별로는 부산이 7조2천999억2천89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3조6천549억4천641만원), 울산(1조4천746억5천197만원), 광주(1조3천858억9천407만원), 대전(9천430억5천604만원) 등의 순이다.5대 광역시의 분양권 거래 건수는 총 4만7천436건으로 전년(5만6천529건)보다 16% 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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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맹모삼천지교'…이제는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이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부상하면서 초·중·고교 인근 오피스텔이 인기다.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도보 통학이 가능하거나 학군이 좋은 지역은 아파트값이 비싼 탓에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이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실제로 최근 학군이 좋은 지역에 있는 2∼3룸 오피스텔은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현대 드림타워'(2000년 5월 입주) 오피스텔 전용면적 61㎡는 지난달 기준 2억5천200만원에 매매 시세가 형성돼 있다. 목동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목운초와 목운중 앞에 자리 잡은 이 오피스텔은 작년 1월 2억1천만원에 거래됐는데 1년 만에 20%가량 오른 셈이다.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목동은 학군이 좋아 방학 이사철에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데 매물이 많지 않다"며 "최근에는 주거비 부담 때문에 어린 자녀 한 명을 둔 학부모들은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초·중·고교가 밀집한 지역에서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의 청약 성적도 좋았다.롯데건설이 지난달 경기 용인 수지구 성복동에 공급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은 375실 모집에 1만6천173명이 몰려 평균 4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곡초, 상현초, 정평중, 풍덕고 등이 인근에 있고 풍덕천동 학원가가 가깝다.작년 10월 GS건설[006360]이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에서 공급한 '평촌 자이엘라'도 인근에 평촌초, 범계초, 범계중, 평촌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평촌 학원가도 가까운데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런 가운데 초·중·고교 인근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공급이 계속되며 신학기를 앞둔 '맹모'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양우건설은 이달 경기 이천시 안흥동에서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 전용면적 24∼53㎡ 568실을 공급하는데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이달 태림종합건설이 경기 김포시 구래동에서 분양하는 '김포 태림 더끌리움 2차' 오피스텔은 인근에 한가람초, 나비초, 한가람중, 솔터고 등이 있어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현대건설[000720]이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전용면적 19∼83㎡ 876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신의초, 신풍초, 다산중, 연무중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학군이 우수한 지역은 대체로 아파트값이 높게 형성돼 아파트 전세보다는 차라리 주거 불안이 없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호하기도 한다"며 "오피스텔도 이제 교통, 편의시설뿐 아니라 학군까지 고려해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 투시도. [양우건설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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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에도 아파트시장 침체…"당분간 거래 주춤ㆍ가격 약세"아파트 가격 1년 만에 하락지난 1년 간 상승세를 탔던 아파트 가격이 1월 들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중위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작년 2월 이래로 11개월 만이다. 사진은 송파구의 한 아파트 모습. 2017.2.5 seephoto@yna.co.kr2월로 접어들면서 성수기인 이사철을 앞뒀지만 아파트시장은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꺾이고 거래도 주춤하는 등 아파트 시장이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며 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경기도와 인천이 전주보다 각각 0.01%, 0.02% 하락했고 지방도 0.01% 떨어지며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이어갔다.공급과잉 우려, 경기 침체에 대출 규제를 비롯한 잇단 규제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수 심리가 얼어붙었다. 지방보다는 상대적으로 시장 상황이 나을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시장도 연휴가 지나 2월로 접어들었지만 관망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일반 아파트값은 0.01% 상승하는 데 그쳐 작년 12월 이후 줄곧 제자리걸음이다.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도 3억319만원으로 전월인 작년 12월(3억337만원)보다 18만원 떨어져 1년 만에 하락하며 올해 시장 전망에 그늘을 드리웠다.아파트 거래량도 감소했는데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천516건으로 2013년 8월(3천149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서울 아파트시장은 최근 3년간 비수기인 1월에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2014년 일평균 178.8건, 2015년 220.1건, 지난해 163.6건 등 월평균 5천건 이상 거래가 이뤄졌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확연히 줄어든 셈이다.청약시장도 11·3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지난해 세자릿수까지 가던 평균 청약경쟁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강남 인기 지역에서조차 미분양 물량이 나오는 등 급랭하는 분위기다.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과잉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하고 대출·청약규제 등이 강화돼 주택시장에 유입되는 수요가 줄고 전세시장 안정으로 매매 전환 수요도 줄어 올해 아파트시장은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둔화하고 가격은 보합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신한금융투자 이남수 부동산팀장도 "전국적으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고 특히 수도권보다 지방은 상황이 훨씬 어렵다"며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로 지방 경기가 특히 악화해 당분간 거래가 위축되고 아파트값도 약세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NH투자증권[005940] 김규정 연구위원은 "청약시장은 1순위 자격 강화,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영향으로 청약경쟁률이 낮아지고 완판까지 계약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시장이 지난해보다 분명히 냉각된 만큼 전략을 잘 세워 청약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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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캘린더> 주말 앞두고 차분해진 분양시장…내주 9곳 청약[연합뉴스 자료사진]연말을 앞두고 분양시장의 열기가 잦아들면서 차분해지는 모양새다. 최근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로 청약열기가 한 풀 꺾이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로 접어든 다음 주에는 9개 단지가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6곳이 문을 연다.21일에는 대림산업이 부산 동래구 명장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분양한다. 1단지는 전용면적 37∼84㎡ 1천242가구 중 763가구를 일반분양하고 2단지는 전용면적 65∼84㎡ 142가구 중 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2일에는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세종시 대평동 2-1 생활권 M-5 블록에 짓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천258가구로 구성된다.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구분단지명연락처◇ 12월 19일(월)청약접수울산 북구 송정동 울산송정지구유보라아이비파크(B-5 B/L) 2순위052)211-9200당첨자 발표경기 하남시 망월동 힐스테이트에코미사강변 오피스텔1600-5765충남 공주시 송선동 공주월송(국민임대A-3 B/L)1600-1004당첨자 계약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공공임대B-1 B/L)(~12/21)1600-1004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공공임대B-5 B/L)(~12/21)1600-1004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옥정지구(공공임대21-1 B/L)(~12/23)031)820-8767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옥정지구(공공임대21-2 B/L)(~12/23)031)820-8767경기 하남시 망월동 힐스테이트에코미사강변(~12/21) 오피스텔1600-5765부산 기장군 정관읍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A-21 B/L)(~12/21)051)703-7272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센텀엘카사(~12/21)051)744-5551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대이즈플레이스(~12/21)052)222-9200경남 양산시 북부동 양산북부동지역주택조합아파트(~12/21)055)366-7158경남 창녕군 창녕읍 창녕코아루더파크(~12/21)055)533-8998전남 목포시 연산동 목포연산동골드클래스(~12/21)061)285-0000◇ 12월 20일(화)청약접수제주 제주시 이호이동 제주이호동성지휴캐슬 1순위064)747-1140제주 제주시 이호이동 제주이호동이호휴캐슬 1순위064)747-1140당첨자 발표경남 창원시 안민동 안민동위드필하임055)275-0178경남 창원시 현동 현동코오롱하늘채(공공분양A-3 B/L)055)263-3500경북 경주시 외동읍 경주외동사랑으로부영1단지054)771-8245경북 경주시 외동읍 경주외동사랑으로부영2단지054)771-8245충남 천안시 성환읍 성환건주참조은아파트041)583-7777충북 진천군 진천읍 진천2차지안스로가043)535-0632당첨자 계약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리오센트(~12/22)02)451-3370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신안인스빌퍼스트리버(B-6 B/L)(~12/22)031)555-5090경기 시흥시 조남동 시흥목감(영구임대A-5 B/L) (~12/22)1600-1004경기 용인시 동천동 동천더샵이스트포레(~12/22)031)265-0600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금호어울림레이크2차(A-88 B/L)(~12/22)031)8015-2466인천 연수구 동춘동 연수파크자이(~12/22)1644-0442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경동리인1단지(~12/22)051)902-0909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경동리인2단지(~12/22)051)902-0909울산 동구 방어동 울산동구미소지움(~12/22)052)266-0030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경남혁신(국민임대A-3 B/L)(~12/22)1600-1004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경남혁신(영구임대A-3 B/L)(~12/22)1600-1004경남 창원시 팔용동 힐스테이트아티움시티(~12/22)055)285-0001전북 전주시 장동 전주혁신도시대방디엠시티(4-1 B/L)(~12/22)1688-3633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센트럴코아루(~12/22)1522-8810세종 세종시 고운동 세종힐데스하임2차(1-1생활권L-10 B/L)(~12/22)044)863-1771◇ 12월 21일(수)청약접수경기 화성시 송산면 송산신도시세영리첼에듀파크(EAA11 B/L) 1순위1522-0029경기 화성시 송산면 화성송산그린시티대방노블랜드2차(EAA4 B/L) 1순위1688-9700경기 화성시 송산면 화성송산그린시티대방노블랜드3차(EAB9 B/L) 1순위1688-9700부산 북구 구포동 구포윤창비에이치타운 1순위051)341-7774부산 동래구 명장동 e편한세상동래명장1단지 1순위 (당해지역)051)867-0222부산 동래구 명장동 e편한세상동래명장2단지 1순위 (당해지역)051)867-0222제주 제주시 이호이동 제주이호동성지휴캐슬 2순위064)747-1140제주 제주시 이호이동 제주이호동이호휴캐슬 2순위064)747-1140당첨자 발표경기 시흥시 대야동 시흥센트럴푸르지오1566-6113광주 광산구 도산동 송정KTX2차우방아이유쉘1577-2771경남 양산시 덕계동 양산두산위브055)386-1700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센텀뷰055)582-8949당첨자 계약경기 광주시 태전동 태전파크자이(태전7지구C-13 B/L)(~12/23)1522-7760경기 광주시 태전동 태전파크자이(태전7지구C-14 B/L)(~12/23)1522-7760경기 의정부시 낙양동 의정부민락2(공공임대B-3 B/L)(~12/23)031)850-7856경남 창원시 진동면 창원진동삼정그린코아골든코스트(~12/23)055)255-3633충북 제천시 영천동 제천강저지구(공공임대B-2 B/L)(~12/23)1600-1004◇ 12월 22일(목)견본주택 개관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e편한세상녹양역1800-0320청약접수경기 화성시 송산면 송산신도시세영리첼에듀파크(EAA11 B/L) 2순위1522-0029경기 화성시 송산면 화성송산그린시티대방노블랜드2차(EAA4 B/L) 2순위1688-9700경기 화성시 송산면 화성송산그린시티대방노블랜드3차(EAB9 B/L) 2순위1688-9700부산 북구 구포동 구포윤창비에이치타운 2순위051)341-7774부산 동래구 명장동 e편한세상동래명장1단지 1순위 (기타지역)051)867-0222부산 동래구 명장동 e편한세상동래명장2단지 1순위 (기타지역)051)867-0222세종 세종시 대평동 세종e편한세상푸르지오(공공분양2-1생활권M-5 B/L) 1순위044)863-9980당첨자 발표울산 북구 송정동 울산송정한라비발디캠퍼스(B-8 B/L)1522-6760경남 창원시 남문동 진해남문하우스디(A2-1 B/L)055)262-2100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확장단지골드클래스2차(15 B/L)054)457-7770세종 세종시 반곡동 세종더샵예미지(M-3 B/L)1644-1807세종 세종시 반곡동 세종더샵예미지(L-4 B/L)1644-1807◇ 12월 23일(금)견본주택 개관서울 마포구 창전동 웨스트리버태영데시앙02)363-5400경기 시흥시 대야동 e편한세상시흥031)3114-114강원 동해시 동회동 북삼2차웰메이드타운033)522-4700강원 춘천시 퇴계동 e편한세상춘천한숲시티1899-2324충남 논산시 내동 힐스테이트자이논산(공공분양C-1 B/L)041)736-0770청약접수부산 동래구 명장동 e편한세상동래명장1단지 2순위051)867-0222부산 동래구 명장동 e편한세상동래명장2단지 2순위051)867-0222세종 세종시 대평동 세종e편한세상푸르지오(2-1생활권M5) 2순위044)863-9980당첨자 발표울산 북구 송정동 울산송정지구유보라아이비파크(B-5 B/L)052)211-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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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달 9만6천여가구 쏟아진다…16년만에 최대25일 서울 위례신도시의 한 아파트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9만6천여가구로, 10월 물량으로는 16년 만에 최대 규모다.부동산114는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9만6천855가구로, 분양물량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동월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9월(7천834가구)보다 761.8%(5만9천682가구) 늘어난 6만7천516가구, 지방은 89.8%(1만3천880가구) 늘어난 2만9천339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당초 지난달 5만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추석 연휴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미루면서 가을 분양시즌인 10월 분양예정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4천932가구(일반분양 2천10가구)를 비롯해 총 1만2천9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고 경기에서는 안산시 초지동 '초지역메이플타운푸르지오' 4천30가구(일반분양 1천405가구) 등 4만5천434가구가 분양된다. 인천은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화성파크드림' 657가구 등 9천121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지방은 세종시에서 반곡동 '세종더샵예미지' 1천905가구 등 6천208가구가 공급되고 경남에서 창원시 중동 '창원중동유니시티데시앙' 3천233가구 등 5천47가구가 분양을 앞뒀다.이 외에 ▲ 충북(3천518가구) ▲경북(3천516가구) ▲ 강원(3천287가구) ▲ 울산(3천215가구) ▲ 부산(1천432가구) ▲ 전북(1천134가구) ▲ 대구(1천128가구) ▲ 제주(426가구) ▲ 대전(308가구) ▲ 충남(120가구)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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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정비사업 탄력에 경기 서부권 부동산 관심↑올해 강북권 130곳 이주 예상…고양·파주·김포에 수요 유입 전망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올해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이주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양, 파주, 김포 등 경기 서부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3일 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강남 4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사업시행인가(79개 구역)와 관리처분계획(51개 구역) 단계에 있는 정비사업구역은 총 130개 구역(재개발 79개, 재건축 41개, 도시환경정비사업 10개)이다.일반적으로 정비사업 진행 과정에서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이후 1년 이내에 이주가 시작될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하면 올해 130개 구역에서 이주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대문구 16개, 성북구 14개, 은평구 15개, 마포구 12개, 동대문구 10개, 영등포구 10개, 양천구 6개 구역 등 강서·강북권에 몰려 있다.이주가 본격화하면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영등포구, 양천구 등에서는 경기도 고양이나 파주, 김포, 인천 등 경기 서부권으로, 성북구, 동대문구 등에서는 구리나 남양주 등 경기 동부권으로 이주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이러한 지역은 택지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철이나 광역버스 등 교통망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교육시설이나 대형마트,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춰 실거주에 큰 불편이 없다.경기 고양이나 파주, 김포, 인천 등은 강북권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 수요자들이 내 집으로 갈아타기에 주택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지역들이다.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강북 14개 구의 연립주택 3.3㎡당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는 각각 1천151만원과 788만원이었다.경기 고양시(3.3㎡ 962만원), 파주시(3.3㎡ 714만원), 김포시(3.3㎡ 860만원), 인천시(3.3㎡ 813만원) 등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큰 차이가 없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아 이주 수요 탓에 수도권 일대 부동산 시장이 자극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권리가액이 낮아 높은 추가 분담금을 부담해야 하는 원주민이나 세입자들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일대로 내 집 마련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강북권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 수요로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신규 아파트 단지가 분양 중이다.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에서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한다. 최고 4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48㎡ 공동주택 2천38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70실 등 총 2천208가구로 구성된다.현대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면적 59∼84㎡ 2천998가구로 구성된다.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김포 사우동에서 '김포 사우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4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03㎡ 1천3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킨텍스 원시티 조감도.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