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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대청초등학교 ‘제1회 어울림 축제와 사랑의 특별기부’ 행사 성료대청초가 ‘제1회 어울림 축제 및 사랑의 특별기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 대청초등학교와 학부모회는 지난 24일 본교와 협력해 ‘제1회 어울림 축제 및 사랑의 특별기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개그맨 정현수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대청초 사랑해요’, ‘사랑의 특별기부’라는 세 가지 큰 테마로 지난 1년간의 대청초 학생, 선생님, 학부모가 하나 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축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약 150여명이 참여했고, 대청초 학부모회가 주최, 주관하여 <대청초 어울림 축제 추진위원회>가 발족, 추진위는 안전, 질서, 선물 나눔, 기부 등 능동적인 봉사로서 어울림의 장을 만들었다. SBS 공채 7기 개그맨의 정현수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은 레크레이션으로 SBS 공채 7기 개그맨의 정현수의 탄탄한 현장 진행 역량이 한껏 발휘됐다. ▲신나는 댄스 배틀 ▲퐁당퐁당 게임 ▲소리 길게 내기 ▲단체눈치 게임 ▲노래 한 소절 듣고 제목 맞추기 ▲즉석 장기자랑 등으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기에 충분했다. 또한 ▲선생님 사랑해요 포스트잇 메시지 보내기 ▲재학생 축하공연 (K-POP댄스/이다율), (리듬체조/김다은) 외 ▲페이스페이팅 (전년도 전교학생회장 이제니) & 타투봉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축제의 장이 알차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학년별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선생님과 부모님들 칭찬하는 ‘대청 사랑해요’ 시간은 많은 어른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순서가 되었다. 이어 전 참여자에게 전달된 ‘선물타임’으로 축제의 클라이막스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교장, 교감 외 다수의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 학부모와 한자리에서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김미숙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많이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또한 이렇게 큰 축제를 세심하게 준비한 수고함에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대청초 어울림 축제를 통해 학생, 학부모님들이 행복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유니 학부모회 회장은 “대청초 어울림 축제를 통해 선생님, 학생, 학부모가 함께 어울려 웃고 기뻐하고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특별히 아이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사랑의 특별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또래 친구들을 위해 나의 소중한 것을 따스하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사랑의 특별기부’는 한복, 책가방, 모자 등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좋은사회만들기운동본부(용인)’와 ‘새희망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1회 대청초 어울림 축제’는 다양한 연령이 참여하였고 레크레이션 동적인 활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만사항이나 안전사고 하나 없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어울림 축제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귀중한 시간이 었다”며 “안전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한 자리에서 어울어져 성료 된 것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만한 축제였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22~23년 대청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백유니 ▲부회장 홍위량 ▲감사 박현아 ▲간사 김보민)는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교육정담회, 청소봉사, 등교맞이행사, 어울림축제 등 다양한 교육 서포터즈로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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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공연예술시장 개척의 포문 열었다…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성황리 폐막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아트마켓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국내외 공연예술시장 개척의 포문을 열며 6월 15일 폐막했다.‘PIONEER(개척)’의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공연예술 유통과 문화예술인들 간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특히 캐나다, 영국, 호주, 네덜란드, 독일, 중국 등 7개국 주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올해 첫 시도인 개막포럼과 교류협력 네트워킹의 해외교류 및 해외 무대기술 섹션 등을 통해 새로운 담론을 펼치고 관계자들 간에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주최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국내외 교류협력 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코카카 이승정 회장은 “문화소비국에서 생산국으로 나아가려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치와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개척은 필수”라며 “국내외 공연예술 유통과 교류협력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국내외 문화예술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유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올해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는 전국 200여 개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 300여 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역대급 규모로 개최됐다.아트마켓은 레퍼토리 피칭과 부스전시, 쇼케이스로 진행됐다. 특히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부스전시가 교차 진행된 점은 쌍방향 네트워킹에 효과적이었다는 반응이다. 아트마켓 부스전시에 참석했던 에이치제이컬처 한승원 대표는 “부스 전시 교차 운영을 통해 공연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평소에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문예회관 담당자와 자유롭게 미팅할 수 있어 참가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공연예술에 국한됐던 코카카 교류협력 네트워킹의 범위가 전시, 문화예술 교육,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된 것도 올해 페스티벌의 차별점이었다. 교류협력 네트워킹에 참석했던 당진문예의전당 곽노선 부장은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문예회관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과 실제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타 영역과의 연계 가능 범위를 넓힐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문화예술상 시상식이었다. 문예회관상과 문예회관인상, 문화예술단체상, 문예회관 지원공로상, 코카카(KoCACA) 특별공로상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시상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문예회관상-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 수원문화재단(수원SK아트리움), 금천문화재단(금나래아트홀), 천안문화재단(천안예술의전당), 과천문화재단 △(문예회관상-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사장상) 남동문화재단(남동소래아트홀) △(문예회관인상-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 김현아(구로문화재단), 이선우(하남문화재단), 김유미(고양문화재단), 최선희(공주문화관광재단(공주문예회관), 김병균(HD현대중공업(현대예술관)), 김은정(전라남도문화재단), 지보권(춘천문화재단), 박진욱(행복북구문화재단), 양효준(파주도시관광공사) △(문화예술단체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퓨전국악그룹 풍류, 청미르발레단 △(문화예술단체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 사단법인 하늘에, 갬블러크루 △(문화예술단체상-현대자동차그룹사장상) 엠비제트컴퍼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 사단법인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문예회관 지원공로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세종시메세나협회 △(코카카 특별공로상-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 이경환(비에이치 회장), 정원오(서울특별시 성동구청장), 김경곤(우진관광개발 회장)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코카카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후원했으며, 6월 12일부터 15일까지(프린지 페스티벌 6월 9일부터)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를 중심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표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본 행사는 전국 문예회관, 예술단체 종사자들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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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현장의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양성평등 역량 강화 나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현장의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교원의 양성평등 역량 강화를 위해 양성평등교육 현장지원단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교원 188명 대상 양성평등교육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양성평등 교육과정 설계와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해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지원단 연수는 10일부터 18일까지 4회에 걸쳐 비대면 연수로 운영하며, 양성평등교육 전문가 강의와 현장 교사 사례 나눔으로 구성된다. 연수에서는 ▲교육과 젠더 이슈를 통해 본 학교 양성평등교육(숭실대 이윤진 박사) ▲교육 현장에서의 양성평등 관점 이해(공주교대 김자영 교수)를 통해 양성평등을 둘러싼 부정적인 인식을 걷어내고, 양성평등 역량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임을 강조한다. 숭신여중 윤삼성 교사는 토의, 보고서, 매체 등을 활용한 양성평등 국어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전체 흐름을 체계화한 교육자료를 공유한다. 또 초등학교 양성평등 수업(고양관산초 황고운 교사) ▲양성평등 동아리 운영(둔대초 교사 조현아) ▲양성평등 실천 주간 운영(진접중 교사 이성실, 정자중 교사 이경림 교사) 등 다양한 사례를 나누며 양성평등교육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긍정적 자질을 함양하고 의미 있는 삶을 가능하게 하는 올바른 양성평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인성교육의 큰 틀 안에서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과 자신의 표현 결과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기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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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외비> 박세진, 소신을 가진 열혈 기자 ‘단아’ 역으로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 스틸 컷 공개박세진이 ‘대외비’에 출연한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분)과 정치판의 숨은 실제 순태(이성민 분),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 박세진은 극중 본인만의 소신을 가진 열혈 기자 ‘단아’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단단한 눈빛과 당찬 아우라를 풍기고 있는 그녀는 앞서 SBS ‘하이에나’에서 걸크러쉬 변호사 ‘부현아’ 역으로, tvN ‘하이클래스’에선 미모의 싱글맘 ‘황나윤’ 역으로 매번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꾀하며 안방극장을 찾았던 터. 이에 스틸에서부터 새로운 색을 담은 인물을 예감케 하고 있는 박세진이 어떤 인물을 탄생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첫 스크린 데뷔작 영화 ‘미성년’에서는 주연 ‘윤아’ 역을 맡아 다채로운 감정을 쏟아내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와 눈길을 사로잡는 마스크로 영화계가 주목하는 얼굴로 떠올랐던 박세진. 2021년 개봉한 독립영화 ‘작은 방안의 소녀’에 이어 ‘대외비’로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활약을 예고한 그녀가 보여줄 매력적인 열연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영화 ‘대외비’는 내일(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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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우아함과 품격, 배경까지 모두 갖춘 선망의 대상 ‘윤시현’ 역으로 출연 확정배우 이청아가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출연을 확정.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청아는 극중 우아함과 품격, 배경까지 모두 갖춘 ‘윤시현’ 역으로 찾아온다. 5선 의원의 딸이자 해움문화재단 이사장, 국내 굴지의 법무법인 태강의 며느리이자 SNS를 하지 않아도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그녀는 아리와의 만남 이후 삶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앞서 드라마 SBS ‘VIP’에서 당당하고 세련된 ‘이현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2019년 SBS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tvN ‘낮과 밤’에서는 FBI 파견 수사관 ‘제이미’로 분해 걸크러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이청아. 다수의 작품 속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은 물론, 자신만의 색으로 물들인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던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연기와 매력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독히 소란하고 잔인하게 화려한 셀럽들의 세계를 그린 ‘셀러브리티’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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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한류축제’ ‘Unite ON: Live concert’ 뜨거운 환호 속 성료…총 조회수 130만뷰 돌파SBS가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온:한류축제 ‘Unite ON: Live concert’가 국내외 K-POP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출처 : SBS ‘Unite On: Live concert’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온:한류축제’의 개막 공연으로, 지난 6일 SBS 유튜브 채널(스브스케이팝)과 SBS 공식 틱톡 계정(sbsnow_official), 네이버 NOW.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 이날 공연은 가수 뱀뱀이 진행을 맡았다. 오프닝 무대는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내 프로듀싱 그룹 3RACHA(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꾸몄다. 이들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이어 설(SURL), 피원하모니(P1Harmony),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마미손(Mommy Son), 있지(ITZY), 원슈타인(Wonstein), 뱀뱀(BamBam), 더보이즈(THE BOYZ), 현아&던(HyunA&DAWN),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샤이니 키(Key) 총 11팀의 K-POP 스타들이 출연해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은 증강현실(AR), 인물의 움직임을 캡처해 3D 비디오로 만들어내는 볼류메트릭 등 실감콘텐츠 기술을 적극 활용한 무대로 실제 공연장에 온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팬들과 화상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고, 실시간 공연 총 조회수는 13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한편, ‘Unite ON: Live concert’의 뜨거웠던 공연 현장은 11월 20일 밤 12시 2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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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의 우려점 전면 검토” 방침 약속김부겸 국무총리와 전국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 공동대표 2명과 면담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 :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탈시설화 반대 및 공론화 여론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전국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이하 부모회) 공동대표 2명과의 면담 자리에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에 대한 우려 부분에 대해 전면 검토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로드맵이 방향을 잡지만 시설을 강제적으로 문을 닫는 일은 없다”라며 “특히 입법 가운데 폐쇄 등의 극단적인 단어는 넣지 않겠다. 3년간 시범사업 중에 여러 가지 우려사항들을 살펴보겠다”라며 “지난번 장애인 정책 위원회를 통해서 로드맵이 진행됐더라도 우려한 부분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은 입법 과정에서 반영되도록 필요하면 국회 복지위에 직접 연락을 하는 등 조치하겠다”라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탈시설화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설의 폐쇄 및 신규 설치 제한 등 극단적인 선택을 제외하도록 하고 탈시설화 반대 의견도 적극 수렴토록 하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 총리의 구두 약속에 대해, 장애인 부모들은 향후 해당 내용이 현실화될 것인지에 대해 기대는 물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 김현아 공동대표의 편지가 전달됐다. 김현아 공동대표는 편지에서 “8월에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하자 우리 부모들은 벼랑 끝에 몰린 채로 탈시설을 반대하며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중증 발달장애인 부모들에게 탈시설의 문제는 생존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탈시설반대를 외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대표는 2008년 정부가 비준한 UN 장애인 권리 협약의 내용도 전달했다. 그는 “정부는 유엔장애인 인권협약에 근거하여 장애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보다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의 인권을 증진하고 보호할 필요성을 인정하여’ 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거주시설을 지원하여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해야 합니다.” 또한 “장애인은 다른 사람과 동등하게 자신의 거주지 및 동거인을 선택할 기회를 가지며, 특정한 주거 형태를 취할 것을 강요받지 아니한다.는 규정에 의거하여 거주시설에서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고 자립지원주택이나 공동생활 가정의 형태를 강요받지 아니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의 탈시설 정책은 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불가능한 자립만을 강조하고 시설에서 살아갈 수 있는 선택권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발표한 로드맵에 대해 “로드맵 추진 경과를 살펴보면 정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장애계· 학계와 함께 탈시설 관련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거주시설 전수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올해 3월부터 7월까지는 탈시설 로드맵 수립 및 법령 개정 논의를 위한 민관 협의체 운영을 중장기 의견수렴을 거쳤습니다. 8월 2일 정부가 발표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이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복지부는 이런 중차대한 정책을 수립하면서 장애인 복지법 5조에서 인정한 (발달) 장애인 부모의 의견을 한 번도 수렴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우리 아이들이 시설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으며 안전하게 보살핌을 받으며 가정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지금처럼 살아가기를 희망합니다. 총리님! 저희 부모들은 복지부 앞에서 울부짖었습니다. ‘탈시설 로드맵 실행하려면 차라리 동반 안락사를 허용하라!’는 저희의 절규를 외면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탈시설 자립지원 로드맵’을 재검토해 주시고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현장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전국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 회원들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는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의 우려점이 정부 시책으로 전면 수정될 때까지 1인 현장 시위를 지속하겠다고 하였다. 시위는 제1차 규탄대회로 7월 26일 100명이 상복을 입고 복지부 앞에서 진행했으며, 제2차로 8월10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규탄대회가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제3차로 17일부터 1인 현장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1인 현장 시위는 1일 6명이 교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는 국회 앞에서 진행하고 있다. 1인 시위에 동참하는 한 부모회 엄마는 이렇게 글을 전했다. 제목 : 바다의 별은 18년 된 중증 재활원입니다. 저희 아들은 이 재활원에서 사회복지 전공이신 선생님들과 원장님 이하 직원들께서 아이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저희 아들은 승마,수영,태권도 댄스동아리까지 참여하게 되어, 강박증이 심하였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1년에 뮤지컬 2회, 연극 2회, 영화 6회 부모도 이렇게 케어 못합니다. 그리고 원에선 요리 특강 지점토, 묵주 만들기, Diy를 조립하고 난타 배우기 제과제빵 동물과 연대한 치료, 테라피 요가 시설 태권도, 마라톤 대회, 카페 이용, 마트 이용, 생일파티 부모님들 바자회 건축비 지원 부모들에게서 인권위원회, 운영위원회 교사 간담회 교육, 성교육 프로그램 개별상담평가 영양사 샘 메뉴 만족도 개별 특별 식지원 간호사샘 의료 케어 맞춤식 운동치료 비만 다이어트 운동 울 아들 언어치료 투병 중인 친구들 위해 24시간 대기 집은 자유의지대로 언제든지 갈 수 있다. 부모들도 경조사 있을 때 귀가함 이보다 좋은 천국 또 있을까요? 아이들이 시설에서 나오면 뭘 할 수 있을까요? 부부 중에 투병 중 아이들을 누가 케어하며 형제마저 그 굴레에서 자유롭게 살고 있는데 탈시설 하면 가정이 깨집니다. 동기 간들도 간신히 지옥 속에서 탈출했는데... 부모들 연세 72세입니다. 30% 암 투병중, 한 부모 10% 이런 상황입니다. 죽음을 바라보면서 아이의 행복도 뺏을 탈시설이 누구를 위한 건지요? 강박과 신경 변증 친구들은 신경정신과 약 복용 정신병원 치료까지 우리가 나이 들어 죽으면 이 아이들은 케어보다 쉬운 정신요양원 아님 정신병원 보내 아이들을 죽게 할 수도 있구나, 하루하루가 지옥이고요 저도 질병 투병으로 온전하진 않은데 죽기 전에 시설 사수를 위해서 거리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미 탈시설된 친구들이 지옥 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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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입은 중증 발달장애 부모들의 복받치는 눈물...‘누가’ 닦아줄 것인가?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 부모회 규탄대회 현장.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2021.08.10.(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 부모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탈시설 반대'를 외치며, 정부의 탈시설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정부는 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죽음으로 내모는 탈시설 정책을 철회하라’ ‘보건복지부는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 철회하라’라고 눈물로 외치고 있다. 정부는 이달 초 제23차 장애인 정책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 로드맵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탈시설· 자립 지원 기반 여건을 조성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탈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지난해 12월 10일 ‘장애인 탈시설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탈시설지원법)이 발의 됐다. 법률안은 최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발의자는 68명의 의원이 발의했다. 중증 발달장애의 경우 24시간 돌봄이 필요해 시설 도움 없이 생활하는 데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김현아 공동대표(이용자 부모회)는 “현재 정부는 탈시설 정책의 실질적 당사자인 이용장애인과 부모를 논의구조에서 배제시키고 한 번도 의견을 묻지 않은 채 탈시설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면서 “여기 모인 중증 발달장애인의 부모들은 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탈시설 정책을 규탄하다”. 라고 했다. 규탄 대회에 참석한 한 엄마는 “저는 37세의 지적장애 1급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복지부 관계자님들 우리 아이들과 딱 하루만 살아보세요 왜 24시간 돌봄이 필요한지 왜 거주시설이 필요한지를 경험해 보세요 아이들을 보며 왜 울어야 하는지를 느껴보세요”라고 하면서 “어쩌다 밖에서 놀다 보면 지구대에 112 신고 들어가고 동네 아이들이 죽 따라다니며 놀려대고 엄마인 난 먹을거리 잔뜩 사들고 동네에서 고개 숙여야 하는 그 고통 그 자존감 아시나요”라고 말했다. 그는 “장애의 아픈 아이를 낳은 우리 부모들은 무슨 죄목입니까? 왜 우린 사형선고를, 죽음을 기다리며 살아야 합니까? 혼자서는 생활할 수 없는 이렇게 아픈 아이를 이젠 국가가 책임 좀 져야 하지 않나요! 시설 입소 대기를 몇 년이나 기다렸지만 갈 곳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시설을 다 없앤다니요 슬픕니다. 서럽습니다. 저희가 청화대 앞에서 광화문 광장 앞에서 아이들과 함께 떼죽음이 되어야 합니까? 탈시설패쇄 로드맵 조항에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지적. 자폐아를 위한 조항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비장한 목소리로 아픔을 호소했다. “우리 집 냉동실에는 독을 제거하지 않은 복 한 마리가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수면제도 모으고 있지요 울어도 보고 또 울어보고 했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죽음뿐인 것을... 옛 속담에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있지요 우린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엄마들입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엄마들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무엇이 무섭겠습니까?”라고 말하면서 죽음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부탁의 하소연을 외쳤다. “우리도 이 나라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이 나라에서 함께 웃으며 살수 있게 안아주세요 살려주세요 간절히 원하고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도 살고 싶습니다.”라고 하면서 외침을 마무리했다. 24살 된 중증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엄마는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가 왜 말도 안 되는 일로 이렇게 상복을 입고 ‘사즉생 생즉사’ 각오로 투쟁을 해야 되는지 지금 현실이 너무 비통합니다. 할 말은 많지만 제 심정을 4가지로 함축시켜 이 정부에 소리치고 싶습니다.”라고 하면서 네 가지를 말했다. 첫째, 자식이 먼저 죽기를 바라는 부모의 심정을 모른다면 탈시설 지원 로드맵 즉각 철회하라! 우리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자식보다 하루 더 살아야 됩니다. 왜? 우리가 이런 말도 안 되는 걱정을 해야 됩니까? 이 정부가 발달장애인 부모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커뮤니티 케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한민국 국민들 장애인에 대한 의식수준을 안다면 이런 법안 상상도 하면 안 됩니다. 탈시설 법안은 악법이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주위에 온갖 멸시와 민원에 시달렸습니다. 새벽 2시면 잠에서 깨는 딸을 태우고 칠흑같이 어두운 포항 신항만 바닷가에서 몇 번이고 죽음을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차 속에서 같이 죽자는 소리를 얼마나 잔인하게 아이한테 퍼부었는지 정말 끔찍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셋째, 비장애인 형제. 자매들과 친인척들에게 책임 전가 말라! 언니가 책상에 앉아 있으면 뒤에서 머리채를 잡아당겨 의자째 뒤로 넘어가는 횟수가 늘고 고등학생인 언니는 공부를 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런 딸을 아빠는 참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딸을 죽이고 남편은 죽겠다며 딸의 목을 졸랐고 그걸 본 큰딸은 충격에 빠져 트라우마가 생겼고, 한겨울 강추위에도 목 폴라티셔츠를 입거나 머플러를 하지 못합니다. 정말 지옥 같은 나날이었습니다. 넷째, 자식한테 맞아 보셨습니까? 맞아서 숨통이 끊어지는 고통을 느껴보지 않았다면 차라리 입 다물고 계십시오. 탈시설 법안 제정은 죽음이다! 자폐성 발달장애인의 경우 자해하거나 타 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딸아이의 경우 목에서 피가 날 때까지 손으로 자해를 합니다. 그래서 못하게 손을 잡으면 저를 향해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어릴 때는 감당이 되었지만 이제는 아빠보다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해서 아빠도 제압하기 버겁습니다. 등 뒤에서 퍽 하고 치면 숨이 멎을 것 같습니다. 머리로 헤딩을 하면 두개골이 두 조각나는 느낌입니다. 머리채를 잡아끌면 저는 딸려가야만 합니다. 사랑스럽던 딸이 공포로 다가오는 그 비통함을 아십니까? 나는 늙고 힘없어지는데 자식은 천하장사입니다. 우리 아이를 활동보조인이 맡아 줄까요? 탈시설 정책은 장애인 가족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악법 중에 최고 악법입니다. 자폐 아이를 둔 한 엄마는 “첫째 애 자폐 땜에 온 가족이 너무 힘들어하다가 남편은 첫째애 난동 부리는 부적응행동 잡아보겠다고 쇠몽둥이 들고 난리 치고, 둘째애는 욕실에서 자살시도했다가 살아나고, 이렇게 살아서 뭐하냐고 우리가족 다같이 죽자고 했는데 시설에 큰애가 입소하면서 이제 가족이 평화를 찾았는데, 탈시설 문제로,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일이 생기면 차라리 탈시설반대 집회하다가 감옥을 가는 것을 선택하겠다”라고 울면서 말했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 부모회 규탄대회 현장.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 부모회가 아래와 같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 명 서 “ 증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동반안락사를 허용하라!” 보건복지부는 8월2일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26일에 바로 여기 보건복지부 앞에서 ‘탈시설 로드맵을 철회하라’ 외쳤던 우리 거주시설장애인부모들은 절망감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을 추진하면서 단 한 번도 당사자인 우리 부모들의 의견을 묻지 않았고 각계에서 제시한 탈시설 위험성의 경고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우리 부모들은 정부의 탈시설 로드맵은 처음부터 잘못된 전제로 출발한 것이므로 죽음을 불사하고 막아낼 것임을 천명합니다. 첫째, 과연 누구를 위한 탈시설입니까! 정부는 그동안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이용자들의 신규입소를 제한하고 정원을 축소하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시설을 통째로 폐쇄하여 우리 아이들을 짐짝처럼 여기저기 흩어놓는 만행을 저질러 왔습니다. 정부는 탈시설에 관한 명확한 법적 근거도 없이 탈시설의 패러다임만으로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폭력을 행사 해왔던 것입니다. 발달장애인법 제 3장 29조 1항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거주시설 지원을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여야 한다.’라고 밝히고 있으며 3항에서는 ‘국가와 지방단체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특성과 요구에 따른 돌봄 지원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떤 근거로 거주시설에 입소하는 것을 막았으며 거주시설을 폐쇄시키려고 하십니까?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장애인복지법을 개정하여 장애인거주시설의 신규설치를 금지하겠다고 하니 이것은 엄연한 위법행위이며 선량한 국민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살인행위입니다. 그리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이라는 무시무시한 제도를 도입하여 인권침해가 발생한 시설은 발견되는 즉시 폐쇄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일어나면 무작정 어린이집을 폐쇄하셨습니까? 그런데 왜 장애인거주시설은 이런 조치를 당해야하는 것입니까? 이것은 인권침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고 폐쇄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형평성에도 어긋나고 상식에도 반하는 것입니다. 이런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시설을 폐쇄하여 부모들을 사지로 모는 이유는 과연 무엇입니까? 정부가 로드맵에 실은 2020년에 실시한 장애인 거주시설 전수조사에서도 ‘시설에서 살고 싶다’는 응답비율이 60%였으며 거주희망사유도 ‘이곳에 사는 것이 좋아서’가 70%에 달하는데 왜 이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탈시설로 가야하는 것인가요? 이것은 누구를 위한 탈시설 입니까? 둘째,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차라리 안락사를 허용하라! 주간보호센타 같은 이용시설에서도 거절당하고 거주시설에도 입소하지 못해서 집에 머물고 있는 수많은 중증발달장애인들의 경우 주위에서 쏟아지는 민원으로 이사를 수없이 다녀야만 하는 등 부모가 자녀를 감당하지 못해서 죽음을 오가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급기야 제주에서 광주에서 청주에서 발달장애인 모자의 죽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얼마나 더 죽어 나가야만 정부는 우리의 고통에 관심을 가지실 겁니까? 자유와 인권을 부르짖으며 탈시설을 논하는 자들에게 먼저, “중증 발달장애인과 하루만 살아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립지원주택이나 공동생활가정에서 우리 아이들을 거주시설에서만큼 돌봐줄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마음 놓고 지역사회로 내보내겠습니다. 그러나 단독가구의 고립적이고 폐쇄적인 구조 때문에 인권침해가 더 빈번할 것이고 그때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하고 나면 우리 아이들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 거주시설을 다 없애고 난 후에는 가정으로 돌려보내려 하십니까? 아예 부모가 없거나 부모가 죽은 후에 갈 곳이 없는 이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그나마 우리 아이들이 거주시설에서 안전하게 살고 있기 때문에 그 가정이 온전히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이에 중증장애인 부모들은 정부에게 요구합니다. ‘증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차라리 동반안락사를 허용하라!’ 어차피 우리에게는 죽음뿐입니다. 셋째, 지역사회 통합의 희생양이 되게 하지 마라! 우리는 지금이라도 내 자녀가 현재의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살아가는 것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질 좋은 서비스를 받고 살아갈 수 있다면 찬성하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시설에서 나가 자립지원홈이나 그룹홈에서 살 수 있는 사람들은 나가서 지역사회의 돌봄과 서비스를 받으며 살아가면 됩니다. 그런데 왜 지역사회에서 받아들일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자립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까지 자립을 강요를 하는 것입니까? 갑자기 괴성을 지르며 타인을 구타하고 자해행동까지 해서 밖으로 데리고 다니기 어려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결국엔 좁은 집안에 가두고 돌보게 되는 것이 지역사회로의 통합입니까? 지금의 탈시설 정책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발달장애인법 제2장 제8조에서 ‘스스로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충분치 아니하다고 판단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보호자가 발달장애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명시한 부모의 책임과 권리를 무시한 채, 탈시설을 주장하는 쪽의 일방적인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내놓고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중증발달장애인들의 부모들은 하나같이 시설이 존치되기를 원하며, 시설의 장점은 유지하되 단점은 보완하여 더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4월 통계청 기준, 우리나라 장애인구는 약263만3천명입니다. 이중, 거주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수는 약 29,700명(1.1%)입니다. 그중에 80%에 달하는 23,700명이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입니다. 그런데, 탈시설 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사람들은 대부분 신체장애인입니다. 그들은 사실 탈시설을 외쳐야 할 당사자가 아닙니다. 시설이 필요하지도 않고 지역에서 얼마든지 살아가실 수 있는 분들입니다. 시설의 도움 없이 살아가는 것이 힘든 중증발달장애인에게 무조건적인 탈시설 요구는 명백한 폭력이며 인권침해입니다. 자립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에게 막무가내로 “너도 자립하라” 말하는 것이 정당한 요구입니까? 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을 논하기 이전에 이 사회가 장애인에게 얼마나 야만적인 사회인가를 직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탈시설 정책’을 실행하시려면 먼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수학교 하나 만드는 것도 무릎을 꿇고 애원해야 하는 사회에서 지역사회로의 통합은 악몽과도 같은 것입니다. 넷째, 중증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실시하라! 탈시설을 논하기 전에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대책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자립지원주택에 입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고, 만약 입주하더라도 주변에서 제기하는 민원으로 계속 살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중증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대책이 하나도 없는 복지부의 로드맵은 우리에게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중증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국가책임제가 선결되지 않는 한 그 부모와 형제까지도 무한책임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소원은 ‘자식보다 하루 더 살다 죽는 것’입니다. 발달장애인이 부모의 사후에도 인간적 존엄을 유지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는 헌법정신에 부합되는 정당한 요구입니다. 다섯째, 중증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라! 현재 노인요양원은 전국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이용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큽니다. 그러나 장애인 거주시설은 점점 줄이고 폐쇄하는 쪽으로 진행하여 각 시설마다 대기자가 백명 안팎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만큼 시설거주에 대한 수요가 있는데 공급이 전무한 실정이니 중증발달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들은 몇 년째 과부하가 걸려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에 묻고 싶습니다. 어린이들은 어린이집에서 돌보고 치매어르신들도 요양원에서 돌보는데 왜 힘센 치매환자라고 불리는 중증발달장애인은 부모와 가족이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까?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은 반드시 존재해야 하며 기능을 보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장애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이들에게 자립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어떤 이들에게는 의식주를 비롯한 의료,교육,재활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필요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중증 발달장애인도 가족 가까이에 있는 시설에서 살면서 여러 가지 사회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안정적인 보살핌과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사회 곳곳에 만들어져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할 수도 있고 시설과 가정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여섯째, 탈시설 자립지원 로드맵을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을 죽음으로 내모는 야만적인 탈시설 정책을 즉각 중지하고, 중증발달장애인이 시설에서 거주할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인과 부모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을 즉각 철회하라! 이에 전국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는 다음과 같은 우리의 의견을 반영해 줄 것으로 요구합니다. 하나.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죽음으로 내모는 탈시설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보건복지부는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 즉각 철회하라! 하나. 시설이용 장애당사자와 그 가족의 결정권과 선택권을 보장하라! 하나. 시설이용대기자 죽어간다. 신규입소 허용하라! 하나. 중증발달장애인의 국가책임제를 실시하라!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과 이용자부모대표단과의 면담을 요구한다” 2021. 8. 10. 전국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부모회. 서울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부산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대구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인천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광주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대전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울산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경기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강원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충북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충남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전북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전남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경북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경남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제주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세종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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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 SNS에 공식 입장 올려 “학폭 주장 사실 아냐”가수 현아. 사진 출처: 현아 인스타그램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가수 현아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것에 적극 해명했다. 현아는 2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저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어요"라고 밝혔다. 앞서 현아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아야 난 너한테 먼저 연락 올 줄 알았어. 네가 학교폭력 최초 가해자 아니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라왔다. 이 글에서 A씨는 "증거는 다 사라졌지만 아직도 기억난다. 울화통이 터진다"며 초등학교 5학년 축제 당시 현아를 포함해 3명에게 돌아가면서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현아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증거로 첨부했다. 그가 공개한 졸업사진 중 일부는 현아의 얼굴이 찢어진 상태인 것도 있었다. 이에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아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하여 현재 온라인상에 제기되는 이슈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현아는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해를 가한 적이 없으며, 금번 제기된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거듭 말씀드린다. 당사는 사실과 다른 루머 유포 및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대하여 앞으로 원칙에 입각한 단호한 입장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현아는 A씨의 폭로 이후 SNS 글을 통해 '때린 적 없다'며 자신의 억울함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지내온 지 10년이 넘어 이제 벌써 14년. 가끔은 지나치게 어긋나고 잘못된 관심을 표현 받을 때면, 저도 부족하고 사람인지라 화가 나기도 했다. 제가 꿈을 위해 선택한 일이기에 ‘웃어 넘겨야지’ 또 ‘관심이기도 하겠거니’라며 이해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다. 저는 그 글 쓴 분이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라요”라며 자신에게 불거진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현아는 그룹 원더걸스, 포미닛 등을 거쳐 솔로 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7번째 미니 앨범 '아임 낫 쿨'(I‘m Not Cool)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한편, 전날과 이날 온라인에는 아이돌 학폭을 주장하는 글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이날에만 스트레이키즈 현진, 몬스타엑스 기현, 이달의소녀 츄, 더보이즈 선우, 에버글로우 아샤 등에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각 소속사들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스포츠계에서 촉발된 학폭 의혹 제기가 연예계로 번지고 있다. 익명성을 악용한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재 학폭 폭로가 연이어 터지고, 피해자를 두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마녀사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들 가운데 실제 가해자도 있지만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정확한 사실이 나오기 전까진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질 않게 신중한 대응과 함께 중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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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재현-노정의-배현성, 캠퍼스 라이프 시동 켠다! (디어엠(Dear. M))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 사진 제공 : KBS 2TV <디어엠(Dear. M)> 싱그러운 청춘들의 캠퍼스 낭만을 가감 없이 그려낼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이하 ‘디어엠’)이 오는 2월 26일(금) 밤 11시 1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연출 박진우, 서주완/ 극본 이슬/ 제작 몬스터유니온, 플레이리스트)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 개성 있는 연기로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는 배우 박혜수(마주아 역)와 대세 아이돌 NCT 재현(차민호 역)의 첫 연기 도전으로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두 사람은 극 중 12년 지기 절친 사이로 등장, 티격태격해도 호흡이 척척 맞는 남사친, 여사친 케미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어 신선한 궁금증이 밀려온다. 반면에 노정의(서지민 역), 배현성(박하늘 역)은 서연대 공식커플로 통하는 서지민(노정의 분)과 박하늘(배현성 분) 역을 맡아 설렘을 자극하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잠들었던 연애 세포를 꿈틀거리게 한다. 연애의 정석과도 같은 두 사람의 커플 케미는 올 봄 전국에 퍼질 핑크빛 무드를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이렇듯 ‘디어엠’은 사랑과 우정 그리고 꿈을 향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패기 등 청춘들의 찬란함과 그 속에 담긴 현실 지극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KBS 금요일 황금 라인업을 완성, 매주 금요일 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BS 예능센터 조현아 CP는 “현재 KBS는 탄탄한 장수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신상 프로그램 출시로 토일 주말 시간대를 황금 라인업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의 예능프로그램과 주말 드라마, 다시 예능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주말 시간대는 지상파의 전체 시청자 수를 키운 주효한 편성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요일 밤 또한 2030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금요드라마를 편성하여 ‘연중 라이브’, ‘편스토랑’, ‘디어엠’,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이어지는 또 하나의 황금 라인업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디어엠’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이다. 주 1회 편성은 안전한 제작 환경을 확보하며 3개월 이상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는 장점을 갖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디어엠’의 최고 장점은 ‘신선함’과 ‘설렘’이다. 대본을 읽어내려가며 느꼈던 설렘과 풋풋함을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배우 박혜수, 재현, 노정의, 배현성 외에도 이진혁(길목진 역), 우다비(황보영 역), 이정식(문준 역), 황보름별(최로사 역) 등 모든 배우들이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임을 기대한다.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에도 열심히 촬영에 임한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시청을 독려했다. 또한 편성이 확정됨에 따라 ‘디어엠’의 홍보도 본격적으로 시작, 젊은 세대에게는 공감의 재미를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전달하며 안방극장에 어떤 바람을 불게 할지 기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올 상반기 싱그러운 낭만이 흐르는 캠퍼스 스토리로 잠 못 들게 할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은 2월 26일(금)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