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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ㆍ진시영 입신등극 류민형 등 14명 승단입신의 경지에 오른 김승재ㆍ진시영 9단 김승재ㆍ진시영 8단이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올랐다. 김승재 8단은 지난 8일 농심신라면배 2차예선에서 최정 9단에게 승리해 승단점수 4점을 보태며 누적점수 240점으로 9단 승단에 성공했다. 2006년 입단한 김승재 9단은 11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선발된 바 있으며, 삼성화재배ㆍLG배 등 각종 세계대회 본선에 올라 이름을 알렸다. 진시영 8단은 지난 5일 농심신라면배 1차예선에서 박수창 초단을 꺾고 누적점수 243.5점으로 9단으로 승단했다. 진시영 9단은 2004년 입단 이후 바이링배 8강, 삼성화재배 16강, LG배 32강에 오르는 등 국내외 무대에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에서 8연승을 기록한 류민형 7단이 좌조(坐照ㆍ8단의 별칭)에 올랐고, 김창훈ㆍ박경근 5단이 통유(通幽ㆍ6단의 별칭), 강병권ㆍ김미리 4단이 용지(用智ㆍ5단의 별칭), 신윤호ㆍ윤민중ㆍ이영주 3단이 소교(小巧ㆍ4단의 별칭), 김세현ㆍ김영광ㆍ최민서ㆍ허영락 2단이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으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승리시 1.5점,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14명)은 다음과 같다. 9단 : 김승재ㆍ진시영 8단 : 류민형 6단 : 김창훈ㆍ박경근 5단 : 강병권ㆍ김미리 4단 : 신윤호ㆍ윤민중ㆍ이영주 3단 : 김세현ㆍ김영광ㆍ최민서ㆍ허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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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X김영광, 만화책 뚫고 나온 찰떡케미 메인 포스터 전격공개! (안녕? 나야!)안녕? 나야!, <사진제공> 비욘드제이 제공 ‘안녕? 나야!’가 만화책을 뚫고 나온 듯 세상 귀여움을 다 가진 최강희와 김영광을 담은 메인포스터를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2021년 봄 내가 나를 위로하는 셀프 힐링 메시지의 강력한 힘으로 안방극장에 촉촉한 위로를 전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공동제작 비욘드제이,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25일 최강희-김영광의 찰떡 케미가 돋보이는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오는 2월 1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오징어 탈을 쓴 37살 하니와 그런 그녀에게 몸을 기댄 재벌남 한유현(김영광 분)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화책 속 한 장면을 고스란히 포착해낸 듯 한 두 사람의 이 같은 모습은 ‘오징어 껌딱지 재벌남’ 수식어를 연상케 하며 코믹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로 본방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다. 37살, 인생의 무게를 알기에 오징어탈을 기꺼이 쓸 수 있는 하니와, 영원히 철들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벌2세 유현의 만남이 서로의 인생에 어떤 스파크를 튀게 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하면, 공개된 또 다른 버전의 포스터에는 하니와 유현의 소년소녀미로 충만한 모습이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니는 교복 차림의 17살의 하니와 함께 구성되어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결국 37살의 하니와 17살의 하니 모두에게 열쇠고리를 건네는 유현의 해맑은 미소는 폴라로이드 필름 속 감각적인 연출로 구현되며 열쇠고리에 담긴 의미를 주목케 한다. 제작진은 “오징어 탈을 쓴 하니와 그녀에게 해맑게 기댄 유현의 모습을 통해 언뜻 보면 인생의 비수기를 살고 있는 평범한 30대 여자와 한없이 철없는 피터팬 같은 남자지만 사실은 누군가가 온전히 기댈 정도로 단단한 내면의 가능성을 지닌 하니와 상대방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만큼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져 훗날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될 유현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며 “살아온 방식과 배경이 극과 극으로 다른 하니와 유현에게 어떤 인연의 끈이 연결되어 있는지, 또 그런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위로와 힘이 되어줄 수 있는지 지켜봐 달라”는 말로 포스터에 담긴 제작 의도를 밝혔다.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얻게 될 온전한 용기와 자기 긍정이라는 온화하지만 힘 있는 메시지로 안방극장에 잔잔한 변화를 일으킬 ‘안녕, 나야!’는 고른 연령층에서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는 감성연기의 달인 최강희와, 남성미에서 소년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김영광의 케미로 눈길을 끈다. 또한 어린 나이를 잊을 만큼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필모그라피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레, 출연하는 작품마다 미친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는 음문석의 조합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2021년 KBS 기대작이다. 한편,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함께하는 ‘안녕? 나야!’는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2021년 2월 17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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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이서진 등 톱스타들, 대선 투표 독려 캠페인'0509 장미프로젝트'…노개런티로 참여 '0509 장미프로젝트' 참여한 고소영[김영준 스튜디오 제공]고소영·이서진 등 국내 톱스타들이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화보와 영상을 촬영했다.5월에 치러져 '장미대선'으로 불리는 이번 대선에 맞춰 '0509 장미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에는 배우·가수·영화감독과 워킹맘·대학생·청년사업가·NGO단체 대표 등 5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고소영·고수·고아성·권율·김성령·김영광·노희경·류준열·박근형·박서준·박정민·배성우·배종옥·백진희·변영주 감독·비와이·서지혜·소이현·유노윤호·이병헌·이서진·이순재·이영진·이정현·이준·이준익 감독·이특·이해영 감독·이현우·정연주·정우성·조진웅·지진희·진구·한예리·한재림 감독·한지민·한지선 등 연예계 인사 38명이 함께 했다.이들은 지난 15∼21일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투표 마크가 그려진 티셔츠와 이번 대선을 상징하는 분홍색 장미꽃을 들고 화보를 촬영했다.이들은 촬영 과정에서 평소 생각해온 투표에 관한 소신과 철학을 이야기하기도 했다.고소영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통령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초심을 잃지 않는 대통령"이라며 "주변에 휩쓸리거나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자신만의 길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답했다. '0509 장미프로젝트' 참여한 이서진[김영준 스튜디오 제공]이서진은 "대통령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보다는 잘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한 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무소속·무단체·노개런티로 각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각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면서 "특히 이준익 감독님이 많은 아이디어를 주셨고 일부 문화계 감독, 예능PD, 에디터, 매니지먼트 등은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내며 응원했다"고 말했다. '0509 장미프로젝트' 사진과 영상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를 통해 공개된다. 이준익 감독·이해영 감독·변영주 감독(윗줄 왼쪽부터) 이순재·박근형·한재림 감독(아랫줄 왼쪽부터) [김영준 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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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빼면 시체지, 내가"…'김사부' 시청률 20% 돌파SBS TV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방송 8회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시청률은 전국 21.7%, 수도권 23.3%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시청률은 25%에 육박했다. 지난 7일 전국 시청률 9.5%로 출발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방송 5회 만에 15% 장벽을 넘더니 경쟁작들과 격차를 15% 포인트 이상 벌렸다.이요원과 유이, 진구가 호흡을 맞추는 MBC TV '불야성'의 전국 시청률은 6.2%로 집계됐고, 수애와 김영광 주연의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3.5%에 그쳤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골 병원에서 '김사부'라 불리는 천재 의사 부용주(한석규 분)와 제자 윤서정(서현진), 강동주(유연석)가 함께 부딪히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SBS가 올해 상반기 내놓았던 의학드라마 '닥터스' 최고 시청률(21.3%) 기록도 넘어섰다. 의학드라마가 워낙 인기 있는 장르인 데다 한석규와 서현진의 열연,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술실 인질극을 탈 없이 종료시킨 부용주가 자신을 비난하는 강동주에게 "낭만 빼면 시체지, 또 내가"라고 말하며 자신의 철학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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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시청률 10%로 종영최지우와 주진모 주연의 MBC TV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두 자릿수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연속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15, 16회는 각각 평균 시청률 8.9%(이하 닐슨코리아)와 10.0%를 기록했다. '몬스터'에 이어 지난 9월 26일 시청률 6.9%로 출발한 이 드라마의 자체 최고 성적이다. 법정드라마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차금주(최지우 분)의 인생 역전기다. 이 드라마의 인터넷 화제성은 다른 경쟁작보다 떨어졌지만, 여전히 청초한 최지우와 진중한 주진모의 호흡에 힘입어 8% 전후 시청률을 항상 유지했다. 후속작은 이요원과 유이, 진구 주연의 '불야성'으로 21일 첫 방송 된다. 한석규와 서현진, 유연석이 뭉친 SBS TV '낭만닥터 김사부'는 전날보다 1.4%p 뛰어오른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애와 김영광이 손잡은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같은 날 여전히 4%대 시청률에 그쳤다. MBC TV '캐리어를 끄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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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배우라 말하긴 창피해…모자란 점 많아""연기 잘하려 한때 아등바등…조수원·박혜련과 다시 하고파"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배우라고 말하기는 창피해요. 배우로 불리고 싶지만 누가 절 '배우 이종석'이라고 소개하면 아직 민망해요. 저 스스로 모자란 점이 너무 많이 보이거든요." 언론용 발언인가 싶었지만, 그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배우 이종석(26). 그는 TV에서만큼은 극을 혼자 이끌고 갈 수 있는 흔치 않은 재목이다. 그가 연기자로 활동한 지난 5년간 남긴 대표작도 꽤 여럿이다. 특히 SBS TV '너의 목소리가 들려'('너목들')의 박혜련 작가·조수원 PD와 1년여 만에 다시 만난 SBS TV '피노키오'는 지난 15일 종영하기 전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구석에 자리한 카페에서 만난 이종석은 '피노키오'를 통해 한결 여유를 찾았다고 말했다. "'피노키오'를 하기 전까지 연기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컸어요. 연기가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제가 아등바등하고 있더라고요. 열등감도 느꼈고 무엇보다 무언가를 이뤄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던 것 같아요." 작년 봄 방영된 SBS TV '닥터 이방인'이 그 고비였던 모양이다. "'닥터 이방인'에서 원톱 배우가 되니 왠지 모를 부담감이 어깨에 짐처럼 얹어졌어요. 작품에 임하는 태도도 정말 진지했죠." 이종석이 점점 지쳐가고 있을 때 '피노키오' 제작 소식이 들려왔다. 웃음 넘쳤던 '너목들' 현장이 그리웠던 그는 '닥터 이방인'을 끝내고서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너목들' 스태프와 다시 호흡을 맞추는 것도 좋았지만, 또래 배우인 박신혜·이유비·김영광 등과 함께하는 촬영 현장은 즐거움 그 자체였다고. "현장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4명이 모이면 웃음 때문에 엔지(NG)도 많이 났죠. 특히 이유비가 정말 웃겨서 참기 어려웠어요. 박신혜는 정말 똑 부러지는 친구라서 전반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죠." 이종석이 분한 기하명은 사연이 많은 인물이다. 어린 시절 자극적인 언론 보도로 가족이 풍비박산 난 기하명은 정체를 숨긴 채 '최달포'라는 이름으로 살았다. 기자가 된 기하명이 기성 언론의 잘못된 관행과 사회 부정의에 용감하게 맞서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가 박수를 보냈다. "처음에는 기하명·최달포 캐릭터가 뚜렷한 특징이 없는 것 같아서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어요. 그런데 회를 거듭하고 과거 상처가 하나 둘 밝혀질수록 연기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감정을 살려야 하는 장면도 정말 이입이 잘 됐어요." "11부와 12부 대본을 읽을 때는 계속 눈물을 흘렸다"고 전한 이종석은 "박혜련 작가가 쓴 대본의 힘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편안한 사람들과 일한 덕에 마음이 편안해졌고, 연기하면서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았다"는 이종석은 박혜련·조수원 팀과 다음에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내보였다. '피노키오'의 흥행 요소 중 하나는 실제 연인으로 보일 정도로 자연스러웠던 이종석과 박신혜의 풋풋한 로맨스 연기였다. 이종석은 "사귀는 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얼굴이 약간 달아올랐다. "저는 연애 이야기만 나오면 정말 당황해요. 가령 실제로 여자친구가 없는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혀도 왠지 거짓말을 하는 느낌이에요." 이종석은 16살에 모델로 먼저 활동을 시작했고 2010년 SBS TV '검사 프린세스'로 정극에 데뷔했다. 이종석은 "(연기 활동에도) 출신 성분이라는 게 존재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모델 이종석이라고 불리는 건 창피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하지만 사람들이 저를 배우로 온전히 인식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핸디캡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모델 출신 배우라는 하나의 카테고리에 갇힌다고나 할까요." 학창시절 모델로 활동하는 자신이 또래들보다 더 어른이라고 생각했다는 이종석은 그 탓에 친구를 많이 만들지 못해 후회한다고 말했다. 외롭다는 속마음을 숨기지 않은 이종석은 이야기 끝에 한 여자 연예인과 모든 것을 털어놓을 정도로 깊이 사귀었으나 끝내 헤어졌다는 이야기까지 했다. 이종석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던 중 "시트콤에 출연했을 때 말고는 극 중 부모님 두 분이 다 있었던 적이 없을 정도로 사연과 상처 많은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유독 그런 캐릭터들을 고른 이유를 물었더니 "그런 캐릭터들은 사연이 밝혀질수록 표현할 수 있는 감정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잘 생겼다기보다는 예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이종석은 이날 문득 "언젠가 '남자 영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게 누아르 같은 무거운 느낌의 영화가 어울릴지 생각해보면 아직 물음표가 생기긴 해요. 제가 잘하는 것부터 하자는 생각에 말랑말랑한 역부터 하고 있어요. '남자 영화'는 제게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담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아요." 이종석은 다음 달 초순 예정된 해외 팬미팅과 다양한 작품 검토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아무래도 다음 작품은 영화를 하고 싶어요. 영화는 특히 작품을 혼자서 끌고 간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니 '관상'처럼 많은 선배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싶어요." ai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