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태안 마도 해역에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 등 500여 점 발굴(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과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 청자 접시 등 500여 점을 발굴했다. 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에 1392년(태조 4년)부터 1455년(세조 1년)까지 약 60여 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에서 침몰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실시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 조선시대 선박 1척(마도4호선) 등 고선박 4척과 유물 1만여 점이 확인되었다. 올해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선체 조각(길이 115㎝, 너비 31.5㎝, 높이 15㎝)은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11~12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연결부와 홈이 잘 남아있어, 과거 인근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침몰선인 마도2호선(2010년 발굴) 혹은 마도3호선(2011년 발굴)의 외판재일 가능성이 있으나 또 다른 선박의 일부일 수 있어 2024년에 주변지역에 대한 수중발굴을 통해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함께 발굴된 기러기 모양의 나무 조각품(길이 59.2㎝, 너비 11.6㎝, 높이 8.3㎝)은 국내 수중발굴조사에서 처음 확인된 것으로, 대부분의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은 솟대와 같이 새가 앉아있는 모습이지만 이번에 발굴된 유물은 새가 날아가는 모습이며 아래에 구멍이 남아있지 않다. 『경국대전』,『국조오례의』에 의하면 기러기가 혼례, 제례 등 오례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어, 안전한 항해를 위해 동물 공희의 개념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향후 추가적인 분석과 제의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0차례의 마도 해역 수중발굴조사를 완료한 데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 조사를 통해 새로운 고선박의 흔적을 찾는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용인특례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따듯한 성탄트리 불빛이 온누리에 가득성탄트리 점등식이 12월 3일 처인지역연합 주관으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됐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아가페문화원은 매년 연말마다 용인특례시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불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에 어두움을 밝히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소식을 알리는 성탄트리 불빛이 곳곳에서 일제히 불을 밝히며 성탄의 소식을 알렸다. 이번 성탄 첫 점등식은 지난 11월 25일 기흥구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신갈톨게이트 입구 광장을 시작으로 11월 26일 구성동백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동백호수공원 삼거리 안전지대에서, 12월 3일에는 처인지역연합 주관으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됐다. 성탄 첫 점등식이 지난 11월 25일 기흥구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신갈톨게이트 입구 광장에서 개최됐다. 용인특례시에서 진행되는 성탄트리 점등식은 매년 크리스마스 25~30일 전에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지역에서 점등을 통해 불을 밝히고 있다. 이 땅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고, 이 땅에 진정한 회복을 위해 메시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의 후원과 지역 연합회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3일 용인아가페문화원이 주최한 처인지역 성탄트리 점등문화 축제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운봉 부의장, 김수읍 목사, 용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자 용인아가페문화원 대표인 유석윤 용인사랑교회 목사와 처인기독교중앙연합회 회장 김태진 서부교회 목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모현기독교연합 회장 이동호 목사는 누가복음 2장8절~14절 “레갑의 아들들을 알고 있나요?”라는 말씀을 통해 진정한 성탄 트리의 의미를 설명했다. 말씀이 끝나고 축사 시간이 이어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빈 병에 생수나 꽃을 넣으면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사랑이 되고 받는 이 또한 감사의 마음으로 받겠지만 오물이 담긴 병을 이웃에 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오늘 점등식을 계기로 미움과 증오, 배척의 마음 대신 사랑과 평화의 마음을 채우고 실천하면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유석윤 목사는 “용인지역 곳곳의 성탄트리 점등식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고 모두가 그 기쁨과 사랑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11월 26일 구성동백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동백호수공원 삼거리 안전지대에서 개최됐다. 성탄트리 점등문화 대축제를 마친 참석자들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양을 부르며 트리 설치대 앞까지 행진하고, 이어 점등식을 진행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한편 용인특례시 성탄트리 점등식의 역사는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 주관으로 2002년 12월에 통일공원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500여 명이 모여 예배와 점등식, 그리고 통일공원에서부터 구 마평동 용인제일교회까지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두셴근이영양증 환자 위한 ‘우리, 함께 걸어요!’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두셴근이영양증 환자 가족 초청행사 ‘우리, 함께 걸어요!’를 개최했다. 용인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두셴근이영양증 환자와 가족이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같은 질병을 겪고 있는 다른 환자 가족과 교류함으로써 치료 과정에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지구촌교회, 한마음혈액원, 연세의료원 및 많은 교회가 ‘2023년 대한민국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용인세브란스병원 ‘너른 품’ 사회공헌 기금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11가정 13명의 두셴근이영양증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포함한 50여 명이 참가했다. 환자 부모들은 부모 교육 및 간담회(소아신경과 이하늘 교수), 성격검사 및 대화법 특강(사회사업팀 이기주 팀장)에, 환자들은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팀 및 사회사업팀이 준비한 미술 교실에 각각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참가자들은 행사장 인근 놀이공원을 찾아 가족 나들이를 즐기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소아신경과 이하늘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두셴근이영양증 환자와 가족들이 잠시라도 치료의 힘든 과정을 잊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희귀난치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진료와 연구, 교육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료비 지원사업, 간병인 지원사업, APR 미술치료 활동, 성탄절 및 가정의 달 환자 위안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라클 2023 캠페인, 지역주민 초청치료, 해외 환자 초청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미소천사, 박미연 점장을 찾아서환자들 식사를 점검하고 있는 아워홈 용인세브란스점 박미연 점장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안녕하세요 국민문화신문 기자 유석윤입니다. 오늘 아워홈 용인세브란스점 박미연 점장을 만나 인터뷰를 하게 된 것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 급식을 담당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주세요 기존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역북동에 조그마한 병원으로 운영되었다가 2020년도 3월에 동백으로 확장 이전 오픈을 하였습니다. 아워홈은 역북동에 있었던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부터 동백으로 함께 이전하여 환자, 직원분들에게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미소천사로 소문나있던데 그 비결은 무엇입니까? 환자 급식의 업무를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종교생활을 열심히 하셔서 무료봉사할 기회도 많았었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 영향이 있어 아프신 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싶어 병원에 지원하여 영양사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병원급식을 한 지 벌써 17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지만, 저희 식사를 드시고, 건강하게 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있기에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성격도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성격이며,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병원에는 아프신 환자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기 위해 더욱 밝은 모습으로 미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워홈 용인세브란스점 직원들이 성탄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환자들을 위해 매일 식단을 준비할 텐데 식단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환자분들의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해서 정해진 영양소, 칼로리에 맞춰 건강한 맞춤 식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메뉴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제일 기본이 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검수하는 과정부터 조리, 정확하고 친절한 배식 서비스까지 매 과정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여러 분야로 입원해 있는데, 각각 환자들에게 맞추어 식단을 짤 텐데 애로사항은 없습니가? 저희 병원은 일반식 밥, 죽, 어르신식, 산모식, 유/소아식 을 비롯해 80여 종의 치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의 섭취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종류의 수제간식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한 끼에 조리하여 제공해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환자분들의 치료에 맞추어 각 파트에 숙련된 전문가들이 조리하고 배식하고 있어 큰 애로사항은 없습니다. 한 가지 힘든 점은 요즘 모든 급식산업이 그렇듯 구인난이 심각합니다. 앞으로 병원급식도 트렌드에 맞추어 반조리된 식품을 딜리버리 해서 나갈 수 있게 제공한다든지, 세정 부분은 식기세척 전문 업체에 맡겨 이용한다든지 인력난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일하면서 가장 보람되었던 일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환자분들이 몸이 다 나아 퇴원하시면서 "식사를 너무 맛있게 잘 먹어 건강히 회복하고 간다."라는 고객의소리를 남겨 주시거나, 직접 조그마한 음료수라도 전달해 주시면서 고생한다고 말씀해 주실 때 힘이 납니다. 예전 당뇨교육을 진행하였을 때도 환자분께서 교육받았던 것처럼 식사를 하셨더니 혈당 수치가 많이 좋아졌다고 고맙다고 두 손 꼭 잡아주셨던 일도 생각납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나,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병원 급식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할 거라 확신합니다. 저는 제 전공을 살려 환자분들께 제공하는 식사로 많은 분들이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하실 수 있도록 건강을 선물하는 일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직원식당(아워홈)
-
국립문화재연구원 여름 발굴캠프 진행2022 실습 현장(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경주 쪽샘)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3주간 전국 23개 대학의 참가자 50명을 대상으로 여름 발굴캠프를 운영하기로 하고, 6월 21일 오후 2시 KT대전인재개발원(대전시 서구)에서 입교식을 개최한다. 여름 발굴캠프는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제도개선」의 하나로 현행 대학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고고학 현장실습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원이 한국고고학회(회장 김길식)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올해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고고학 관련학과 대학생 3·4학년 97명이 지원하였으며 한국고고학회의 심사를 거쳐 참가자 50명을 선발하였다. 첫째 주는 공통 교육 과정으로 ▲ 매장문화재 제도의 이해, ▲ 발굴보고서 작성의 이해, ▲ 수중고고학의 이해, ▲ 발굴현장 출토 인골·미라 등 연구·조사, ▲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의 이해와 활용, ▲ 고고자료 분석을 위한 GIS 활용, ▲ 동물 및 목제유물 관련 고환경 분석, ▲ 발굴현장 안전 관리, ▲ 명사 특강, ▲ 진로 교육 등의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둘째 주와 셋째 주는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지역별 중요 유적 발굴현장에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별 중요 유적은 ▲ 경주 월성과 쪽샘 유적, ▲ 부여 왕릉원과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 김해 봉황동 유적과 함안 가야리 유적, ▲ 나주 복암리 유적과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군, ▲ 충주 칠금동 제철 유적, ▲ 서울 풍납토성, ▲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등 총 12곳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도 한국고고학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전문성을 갖춘 문화유산 조사연구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여름 발굴캠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 중증장애인 보청기 1대 후원(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티콘보청기남양주점(대표 한지석)는 성탄절을 앞두고 12월 23일(금)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신망애복지재단(대표이사 김양원)을 방문하여 중증장애인 박병권님에게 보청기 1대를 전달하였다. 이날 한지석 대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신망애복지재단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박병권님에게 원활한 소통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청기를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돌아보며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망애복지재단 김양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웃돕기를 실천하여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이와 같은 나눔을 통해 보다 더 따뜻한 사회복지 실천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가족같이 행복하고 따뜻한 교회로 소문난 "용인우리교회 성탄축제 문화행사" 진행용인우리교회 성탄축제 문화행사 진행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매년 성탄절이 되면 교회마다 “성탄축제 문화행사”나 “이웃사랑 나눔”행사 등을 많이 한다. 용인 IC 근처에 있는 “용인우리교회”는 크지 않은 규모의 교회인데도 매년 이 두 가지를 함께 치르면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따뜻하게 하고 있다. 먼저, 12월 24일 저녁 7시부터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성탄축제 장기자랑대회”를 진행하였다. 지역주민들이 장기자랑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 하기도 하며 또 어떤 주민은 산타 할아버지 복장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용인중앙시장에서 호떡 장사를 하는 한 집사는 왕 계란 100판을 기증하여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는 훈훈한 사랑을 베풀기도 하였다. 24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장기자랑 경연 대회는 10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장르와 전 세대가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참가자들과 관중들이 함께 웃고 감동받는 시간이 되었다. 할아버지 할머니 팀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어린이 팀이 나와서 춤으로 관중들의 뜨거운 갈채의 박수를 받기도 하고 지역의 “청소년 그룹 홈”이 참여하여 밝은 미소와 춤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모든 세대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코로나로 우울했던 마음을 털어내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12월 25일 성탄절은 성탄절 감사헌금 전액(150만 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현금과 생필품으로 나누어주는 선행을 하였다. 먼저,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지역의 현안을 잘 아시는 동네 이장님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추천받아서 성탄절 예배를 드린 후 교인들이 조를 짜서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 교인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사랑의 대사가 되어서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부르며 즐겁게 가정 가정을 방문하여 나누어 주었다. 용인우리교회는 7년째 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이렇게 “이웃사랑 나눔”축제를 가지고 있다. 이 교회 담임목사인 장재동 목사는 코로나19 때에도 이 나눔의 행사만큼은 쉬지 않고 진행했다고 했다. 산타 할아버지 복장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수여하는 지역 주민 용인우리교회 찾아가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 진행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크리스마스 추억 선물 ‘크리스마스 시크릿 산타’ 진행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크리스마스 시크릿 산타’ 진행했다.(사진제공=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비장애 아동 100명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하고 나눔과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는 ‘제3회 크리스마스 시크릿 산타’를 진행했다. ‘시크릿 산타’는 자원봉사자들이 일일 산타, 루돌프가 되어 선물과 함께 깜짝 방문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성탄절을 선물해주는 프로젝트다.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따뜻함을 전하고 꿈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많은 봉사단체 및 후원자분들께서 아이들에게 선물한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기억은 먼 훗날 아이들이 받은 사랑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참여해주신 봉사단체 및 후원자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는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3지역 기흥라이온스클럽,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3지역 신갈백옥라이온스클럽, 국제로타리 3600지구 신갈로타리클럽, 아우름봉사단, 용인시장학재단 기흥구장학협의회, 희망나눔봉사단, C&C미술학원 기흥캠퍼스 총 8곳의 자원봉사 단체의 70명의 봉사자가 일일 산타로 참여했다. 또한 C&C미술학원 기흥캠퍼스에서 청소년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기부했으며, 그 외에도 ㈜에바텍코리아, 이호정, 해피빈 기부자들이 시크릿 산타 진행을 위한 기금을 지원했다. ‘시크릿 산타’는 용인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오피니언리더 네트워크 조직인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의 입회한 20개 단체들이 지난 12월 14일 출범 후 진행하는 첫 활동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 어려움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취약계층 가정에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기흥아너리더스클럽 입회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일방향적인 서비스 제공이 아닌 아동 개개인의 자기 결정을 존중한 맞춤형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그 기쁨을 나누기에 시크릿 산타의 결과가 더욱 의미 깊게 다가왔다.
-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용인서울고속도로와 함께하는 ‘수지맞는 성탄대축제’ 성료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1일 용인서울고속도로와 함께하는 ‘수지맞는 성탄대축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21일 용인서울고속도로(대표이사 김재성)와 함께하는 ‘수지맞는 성탄대축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매해 꾸준히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 명절 지원, 성탄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추석맞이 사회공헌활동에 이어,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수지맞는 성탄대축제’를 진행했다. 용인서울고속도로에서는 ‘수지맞는 성탄대축제’ 진행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수지맞는 성탄대축제’는 수지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비롯한 300여명에게 성탄 선물 나눔, 마술공연, 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용인서울고속도로(관리운영사: 경수고속도로주식회사) 김재성 대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물가상승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한해였다”라며 “수지지역 장애인도 성탄절만큼은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지길 바란다”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근식 관장은 “올해는 우리 복지관이 열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해로 그 어느 때보다 장애인 이웃을 전심으로 섬기기 위해 노력했다”며 “ 수지 이웃들과 함께 모여 성탄을 맞이하고,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해준 용인서울고속도로에 큰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개통한 용인서울고속도로는 경수고속도로주식회사가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 코스피 상장)가 투자한 국내 법인들과 함께 2040 Net Zero와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
주북제일교회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성탄절꾸러미 나눔주북제일교회 우리동네 150가정 성탄절꾸러미 전달식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12월 21일, 주북제일교회(목사 조동욱)는 곧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금3,000,000원 상당 성탄절꾸러미(케이크 및 과일)후원을 통해 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즐거운 성탄절을 위한 성탄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주북제일교회(목사 조동욱)는 “처인장애인복지관과 소중한 인연으로 올해의 마무리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지역사회의 장애인분들이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항상 함께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소중하게 받아 장애인분들께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북제일교회는 후원뿐만 아닌 성도들과 함께 성탄꾸러미를 함께 포장하고 카드도 전달하였다. 주북제일교회에서는 지역사회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배분사업 외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소식을 접할 수 있다.(www.heart4u.or.kr) 문의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지역연계팀 031-320-48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