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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 어린이날 기념 행사 성황리에 마쳐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4월 27일 토요일,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연계해 장애·비장애아동 15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미리 찾아온 시크릿 산타-드림 어드벤처‘를 진행했다.(사진제공=기흥장애인복지관)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4월 27일 토요일, 어린이날을 맞아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엄미경)와 연계해 장애·비장애아동 15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미리 찾아온 시크릿 산타-드림 어드벤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로 ‘꿈’, ‘모험’, ‘즐거움’, ‘행복’을 주제로 사이언스, 어드벤처, 플레이, 푸드존으로 구성한 부스를 체험하며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꿈’을 위한 사이언스존에서는 공룡화석발굴, 나노블럭, 각도조절 공기압대포, SA 손선풍기 만들기, ‘모험’을 위한 어드벤처존에서는 바이킹, 범퍼카, 자이로스코프 등 스릴 가득한 놀이기구를 준비했으며, ‘즐거움’을 위한 플레이존에서는 포토부스, 꽃 풍선 공예, 모루인형 만들기, 키라키라메이크업 등 테마별 다양하고 다채로운 체험들을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행복’을 위한 푸드존에서는 훈제치킨, 과자꾸러미, 아이스크림, 팝콘 등의 먹거리를 통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CJ프레시웨이, 용인강남병원, 대성골재, 상상마을봉사단, 희망나눔봉사단, 선린교회, 신세계교회, 신한은행, 여성단체협의회후원회, 용인마녀, 에바텍코리아, 한국일오삼, 헤렌하우스가구, 엠에스티씨, 개인후원자 이봉애님, 이호정님으로 총 16개 단체 및 기업의 후원과 상상마을봉사단, 희망나눔봉사단, C&C미술학원 기흥캠퍼스, 대학생 봉사자들의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선구 관장은 “작년에 이어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사회 많은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나눔이 모여 다시 한번 아이들에게 평생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어린이날을 선물해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어린이가 가장 빛나는 날인 어린이날만큼은 어떠한 조건과 제약 없이 모든 아이들이 설레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으며, 드림어드벤처의 4가지 주제처럼 참여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 속에서 미래를 꿈꾸고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하루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미경 회장은 “드림어드벤처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던 아이들의 소망을 이뤄줄 수 있어 기쁘고, 아이들이 보여준 밝은 미소와 즐거운 웃음소리가 계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과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는 앞으로도 모든 장애·비장애 아동들이 밝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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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CES 2023' 참여 용인기업 4개사 관계자들 격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CES 2023' 참여 용인기업 4개사 관계자들 격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오후(미국 서부시간) 전자전기ㆍ정보통신분야 첨단기술의 격전장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CES 2023'을 찾아 혁신기술, 혁신제품들을 살펴보고, CES에 참가한 용인 기업들을 응원했다. CES는 가전뿐 아니라 인공지능, 로봇 등 ICT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기업들과 혁신적인 상상력으로 신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기술이나 제품들을 공개하며 각축을 벌이는 전시회다. 첨단기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장이어서 많은 기업인ㆍ자치단체장ㆍ정치인 등이 찾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시가 허용된 스타트업 기업들의 유레카존을 먼저 찾아 용인시 공동관에 기술력과 관련 제품들을 선보인 용인 4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들 기업의 전시를 지원하기 위해 CES에 용인시 공동관을 꾸몄다. 이 시장은 저녁엔 CES 참가 용인 기업인들과 CES 참관차 이곳을 찾은 용인산업시찰단 6개사 기업인들에게 만찬을 베풀면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CES 참관 소감을 밝히고 용인을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핵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 본청에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고 반도체,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구상을 설명했다. CES 용인 공동관에 참여한 기업은 속도측정 센서를 활용한 야구 투구 연습 도구 '자이로스피드'를 개발한 마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어르신 돌봄 서비스 'AI 순이'를 개발해 용인 어르신 1500여명에게 인지능력을 키워주는 등의 사업을 하는 디엔엑스, 친환경 다회용기 전용 식기세척기를 개발한 더그리트, 전기자동차용 리튬 배터리팩 등을 개발한 엠피에스코리아 등 4개사다. 이들은 나흘 간의 CES 기간동안 82건(3157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47건(56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서 훌륭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CES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좋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용인에서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CES 참가기업들을 위해 용인 공동관을 마련한 것 외에도 전시회 부스 설치와 장치비용, 운송료 일부(편도), 통역 인력(1개사 1인)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유레카존 현장에서 인터뷰를 요청한 국내 한 매체를 통해 "용인의 더 많은 기업들이 CES같은 세계적인 기술전시회에 참가해서 독창적인 상상력에 기반한 기술과 제품을 내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시도 더 좋은 기업들이 용인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CES를 통해 나타난 디지털 기반 의료복지 서비스 강화, 어르신 건강 증진과인지능력 향상, 기술과 제품과 행정의 연결성 확대, 공동체의 지속가능성 강화 등의 어젠다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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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 비밀의 문장들, 자이로(zai.ro) / 걸어온 걸어갈 최유리의 발자국비밀의 문장들, 자이로(zai.ro).사진제공 : EBS 걸어온 걸어갈 최유리의 발자국. 사진제공 : EBS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15일 (금) 밤 12시 5분, EBS1에서 이번주 방송되는 스페이스 공감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두 싱어송라이터 ‘자이로(zai.ro)’와 ‘최유리’가 출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증명한다.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그리고 개성 있는 싱어송라이터…‘자이로(zai.ro)’의 무한 매력과 솔직 담백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최유리’, ‘동그라미’·‘우리만은’ 등 자작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던 자이로(zai.ro). 사실 그는 2012년 ‘고찬용 편’과 2014년 ‘박학기 편’에서 두 차례 세션으로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 적이 있다. 유려한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작곡을 시작한 그는 2017년 1집 「New Generation」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발을 뗐다. 이후 2020년 발표한 3집 「착한 남자」에 이르기까지 자이로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실험적인 시도를 하며 자신의 음악 세계를 넓혀나갔다. 그리고 드디어, 세션이 아닌 가수로 처음 ‘공감’에 선다. 자이로는 “꼭 한번 서보고 싶었던 무대였는데 이렇게 나오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감회가 남다른 만큼 ‘자이로’라는 뮤지션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을 준비했다. 1집부터 3집까지 그간 발표했던 자작곡들을 골고루 구성했다. ‘새로운 음악 시대를 열겠다’는 패기로 고등학생 때 쓴 기타 연주곡 ‘New Generation’과 위로의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 ‘충분해’ 등 데뷔 앨범 수록곡부터, 강렬한 기타 간주가 매력적인 2집 수록곡 ‘재미.’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표한 3집의 타이틀곡 ‘착한 남자’와 수록곡 ‘휘파람’ 등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자이로의 무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삶의 가치관을 녹여낸 음악…‘사람 최유리’를 느낄 수 있는 진솔한 시간 최유리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소 독특하다. 부모님이 먼저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음악을 권유했다. 고등학교 3학년, 누군가에게는 늦었다고 볼 수 있는 시기에 음대 진학을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한 최유리는 대학교 2학년, ‘제2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2018)’에서 자작곡 ‘푸념’으로 대상을 수상한다. 최유리는 자신의 음악에 대해 “제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알려주고, 또 한편으로는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삶의 가치관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사람 최유리’로서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가 그녀의 따뜻한 음색과 어우러져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의 가장 큰 강점일 것이다. 최유리는 지난 해 두 번의 겨울에 맞춰 앨범을 발표했다. 연초에 발표한 첫 EP 「동그라미」와 연말에 발표한 「우리만은」이다. 최유리는 두 장의 EP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공감’에서 선보였다. 모진 구석 없이 둥근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동그라미’, 마음 가득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모닥불’, 관계가 지속될수록 그사이에 쌓이는 흔적을 굳은살에 비유한 ‘굳은살’, 어떤 아픔을 겪더라도 자유로운 이곳에 머물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우리만은’ 그리고 나의 정제되지 않는 모습을 마주 보는 상황을 그린 ‘연못’ 등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 자이로는 사전 인터뷰에서 “(가사를) 소설책처럼 쓰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며 청중들이 가사에 숨겨둔 의미들을 찾는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유리 역시 “제가 겪은 일들을 (가사로) 이야기한다”며 “공감을 얻기 위해 조금 더 닫히지 않은 가사들로 쓰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싱어송라이터 자이로와 최유리에게 ‘가사’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고 ‘재미’와 ‘공감’을 얻는 소통의 도구이다.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독보적인 세계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이로와 최유리는 자신만의 언어와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두 뮤지션 ‘자이로’와 ‘최유리’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무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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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밖으로 나온 증강현실…CES 다크호스로 '우뚝'ODG·소니 AR 스마트안경 주목…"2020년 시장규모 144조원"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험난한 계곡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커플. 남자 주인공이 거센 물길을 이기지 못하고 보트에서 떨어지는데 마치 나와 부딪질 듯 튕겨 나와 흠칫 놀랐다. 3D 영화다. 카메라 모드로 바꿨다. 공원 한가운데 오리들이 물장구치는 모습을 담고 싶어서다. 오토포커스 렌즈가 1080p 60fps의 고화질로 튀는 물방울까지 잡아낸다. 이번엔 게임센터에 들어가 '앵그리버즈'를 클릭, 3판의 결전을 치렀다. 친구들은 뭘 할까. SNS 모드로 전환, 접속 중인 친구에게 말을 건다. "뭐하냐. 나올래?"증강현실 기기 전문업체 ODG(오스터하우트 디자인그룹)의 스마트안경 신제품(모델명: R-7 글래스)은 말 그대로 '요술안경'이었다. AR 기기 전문업체 ODG의 스마트안경(R-7 글래스)퀄컴의 스냅드래곤805 프로세서를 두뇌로 한 이 기기는 가속도 센서는 물론 자이로스코프, 자력계, 고도 및 습도 측정 센서도 탑재했다. 렌즈 중앙 하단부에는 별도의 투과형 디스플레이가 있는데 16:9 비율로 720p 화질을 보여준다.가격은 2천750달러. 우리 돈으로 300만원이 훨씬 넘어가는 금액이지만 각국의 바이어들이 몰리는 바람에 제품을 체험하려면 20분은 족히 기다려야 했다.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쇼 CES 전시장에서 만난 ODG 관계자는 "이제 증강현실 기기는 개인의 일상은 물론 대중교통, 헬스케어, 보안,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응용할 수 있는 도구가 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증강현실은 영어로 AR이라 불린다. 'Augmented Reality'의 약자인데, 말 그대로 현실에 있는 것들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현실과 가상현실(VR)이 뒤섞여 공존해 있는 것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아직 VR 산업도 채 여물지 않은 만큼 이보다 더 진보한 개념인 AR 분야는 이제 갓 태동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성장 속도는 VR 못지않다.시장조사기관 디지캐피탈에 따르면 글로벌 AR 시장의 매출 규모는 2020년에 1천200억 달러(약 144조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조만간 수십억 개의 스마트폰이 AR 소프트웨어와 호환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VR 업계에서는 오큘러스(리프트), 삼성전자[005930](기어VR), HTC(바이브)가 강력한 업체라면 AR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가 글로벌 선두주자로 꼽힌다.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오큘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VR은 물론 AR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무기는 게임기 '엑스박스 원(Xbox One)'이다. VR과 AR이 당장은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확장을 시도하는 만큼 재빠르게 대응한 것이다.소니는 올해 CES가 처음 마련한 VR·AR 특별전시장에 별도의 부스를 꾸리고 AR 기기 '스마트아이 글래스'를 선보였다.소니의 AR 안경으로 생산공정을 체크하는 모습 언뜻 보면 다소 투박한 운동용 고글처럼 생겼는데 ODG의 'R-7 글래스' 보다는 훨씬 가벼웠다. 소니 특유의 산뜻하고 간결한 디자인도 돋보였다.소니는 중장비 생산공장에서 이 스마트안경을 활용해 작업공정을 관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전시장에서 시연하고 있었다. 소니 관계자는 "스마트아이 글래스는 길을 걸을 때는 만능 길잡이, 요리를 할 때는 레서피를 알려주는 훌륭한 셰프가 돼 줄 것"이라며 "증강현실 기기는 앞으로 개인 일상생활에 상상할 수 없는 편리함을 주는 마술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