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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불꽃미남> 이미도, 앞으로가 기대되는 ‘만능 MC’등극tvN STORY ‘불꽃미남’ MC 이미도. 사진출처: tvN STORY ‘불꽃미남’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불꽃미남’ MC 이미도의 활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주 6일(목) 첫 방송된 tvN STORY ‘불꽃미남’(연출 김관태, 박현주)에 MC로 발탁된 배우 이미도가 90년대 하이틴 시기를 보낸 세대를 대표해 ‘찐 팬’들의 마음을 대변할 것을 예고했다. 배우 이미도는 남다른 진행 실력으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1회 방송에서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복고풍의 의상과 메이크업, 소품 아이템들을 멋스럽게 소화하며 등장한 이미도는 초반부터 활기 넘치는 MC석의 분위기를 리드했다. 팬덤명 불꽃 씨스터즈 ‘불씨’를 짓는가 하며 그때 그 시절 오빠들의 영상을 보며 풍부한 리액션으로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이미도는 당시를 회상하게 만드는 재치 넘치는 부연 설명들은 물론,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소녀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차인표에게 수줍게 영상 편지를 남기는 귀여운 모습 등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인 그녀는 게시판으로 전달된 팬들의 댓글도 한층 재치 있게 살려내며 만능 MC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첫 방송부터 존재감을 드러내며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이미도에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90년대 대표 스타들의 현재 일상을 공개하고 지금까지 간직해 온 버킷 리스트에 도전하는 모습을 팬들과 함께 보는 tvN STORY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불꽃미남’은 2회는 오늘(13일) 저녁 7시 tvN STORY와 tv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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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달환,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 캐스팅 확정배우 조달환.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조달환이 ‘더로드: 1의 비극’에 출연이 확정됐다.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 그레이트 쇼)은 대한민국 상위 1퍼센트만이 거주하는 ‘로얄 더 힐’의 추악한 욕망과 비밀 그리고 죄의식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이다. 매 작품마다 남다른 내공이 빛나는 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조달환은 극 중 ‘박성환’ 역으로 분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한때 기자였던 박성환은 주인공 백수현(지진희 분)과 좋지 않은 관계로 얽히는 인물이다. 이에 조달환의 캐릭터 변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진희(백수현 역)와 선보일 호흡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2019년 KBS2 ‘저스티스’에서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남원기’ 역으로 감초 열연을 펼친 조달환은 이후 지난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부터 ‘큰엄마의 미친봉고’, ‘더블패티’, ‘더 박스’ 등에 출연, 스크린에서 연이은 활약을 이어가며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믿고 보는 연기는 물론 주변 인물들과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는 그가 이번 작품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은 오는 2021년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에서 보여줄 그의 연기와 앞으로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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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낙원의 밤’ 4월 9일 넷플릭스에서 만난다영화 ‘낙원의 밤’. 사진 출처: 넷플릭스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넷플릭스 측은 16일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이 오는 4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영화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신세계' '브이아이피' '마녀' 등에서 강렬한 이야기와 탁월한 액션으로 누아르 장르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등장인물로는 '밀정' '안시성'을 통해 활약한 엄태구와 '죄 많은 소녀'에서 압도적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전여빈, '독전'에서 잊지 못할 악역을 완성한 차승원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이기영 박호산 등이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갱스터 영화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최악의 상황을 맞은 한국영화계에서 넷플릭스가 새로운 플랫폼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영화 배급사들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공개를 택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초청작인 '낙원의 밤' 뿐만 아니라,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사냥의 시간', 타임 슬립 스릴러 '콜', 실제 인물이 주인공을 맡은 B급 코미디 '차인표', 한국 최초 우주 SF영화 '승리호'도 영화관이 아닌 넷플릭스를 택했다. 극장이 언제 정상화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차라리 넷플릭스 계약금으로 제작비라도 보전하는 편이 낫다는 결론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위기를 맞은 한국 영화관 업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본래 영화관 상영을 목표로 제작했던 영화를 공격적으로 대거 구매하면서 영화 산업이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현재 영화 판권 계약 형태 중 플랫 계약으로 체결해 극장 개봉을 포기한 다수의 영화를 공개할 권리를 얻었다. 플랫 계약은 작품이 실제 발생시키는 매출액과는 무관하게 계약 단계에서 결정된 일정 금액으로 계약 기간 동안 판권을 사 오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넷플릭스에서의 영화 개봉은 투자비 회수는 보장하지만, 추가 수익 가능성은 모조리 사라진다는 점에서 여전히 불만이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에서 개봉할 경우, 영화로 인해 발생한 매출이나 시청자 수가 공개되지 않는 반면 극장에서 개봉할 경우, 영화 매출과 관객 수가 박스오피스에 비교적 투명하게 공개돼 수익 분배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수년간 피땀 흘려 만든 영화를 한 번에 넘기면, 어떠한 참여도 하지 않은 넷플릭스가 이후 모든 흥행 수익을 가져간다는 점이 부당하다고 말했다. 이대로 가면 한국 영화 제작사들은 넷플릭스의 하청 업체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한국영화계는 금융정책 등 정부의 뚜렷한 지원책도 없는 터라 그저 코로나 19 상황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영화 제작사에 직접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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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국민 남편’ 차인표, “사랑의 유효기간은 눈 감는 날” '명불허전' 사랑꾼 인증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제공 : SBS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바른 생활 사나이’이자 ‘모든 아내들의 로망’ 차인표의 숨은 ‘인간美’가 공개된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멋있는 배우 차인표의 등장에 母벤져스는 “영광이다” “아직도 몸이 정말 좋으시다”라며 어느 때보다 격하게 환영했다. 연예계 대표 애처가인 차인표는 토크를 시작하자 입만 열면 모범답안을 내놓으며 어머니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사랑의 유효기간에 대해 “아내와 눈감는 날까지”라고 선언하는가 하면, 결혼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일상에서 아내가 제일 예뻐 보이는 순간(?)을 꼽는 등 ‘명불허전’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로맨티시스트의 끝판왕인 줄 알았던 차인표가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거예요?”라는 질문에는 뜻밖의 폭탄 고백을 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그 뿐만 아니라,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있다며 신혼 초 저지른 실수(?)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결혼 27년차이지만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대여섯 번은 한다는 차인표와 이를 들은 ‘미우새’ 공식 사랑꾼 신동엽의 귀여운 신경전도 폭소를 자아냈다. ‘워너비 남편’ 차인표의 솔직 유쾌한 입담은 오는 24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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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영화 만드는 차인표 "후배에게 할리우드행 길 터주고 싶어요"'헤븐퀘스트' 제작·출연…"창작하고 나누는 삶이 가장 행복"'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래스' 출연하는 차인표[TKC픽쳐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얼굴도 마음도 잘생긴 배우' 차인표(50)가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제작사 TKC픽쳐스를 차리고, 영화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영화제작에 뛰어든 것이다. 영화 제목은 '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래스'. 기독교 고전인 존 버니언의 소설 '천로역정'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액션 판타지다. 이달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레딩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 도중 잠시 짬을 내 한국에 온 차인표를 최근 전화로 만났다. 차인표는 "데뷔 이후 수많은 작가와 프로듀서들의 작품에 출연하며 일자리도 얻고 돈도 벌었다"면서 "어느덧 세월이 흘러 제가 선배가 됐다. 그래서 은퇴 전까지 이 업계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제작사를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 '헤븐퀘스트'는 미국의 신생 영화사 킹스트리트픽쳐스(대표 댄 마크)와 공동 제작한다. 차인표는 지난 3월 가족을 만나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갔다가 이 영화에 출연하는 한국계 배우 리키 김의 소개로 댄 마크 대표를 만나 공동제작에 뜻을 모았다. 댄 마크 대표는 미국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오랫동안 변호사로 활동했던 중국계 이민 4세다. 차인표(왼쪽), 리키 김(가운데)[TKC픽쳐스 제공] "댄 마크 대표와 대화를 나누다 보니 공통점이 있었죠. 둘 다 좋은 메시지를 담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영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어요. 또 하나는 아시아 배우들과 스태프가 미국영화에 참여할 기회를 많이 주자는 생각이 있었고요." 실제로 '헤븐퀘스트'에 참여하는 스태프 약 30명 중 12명은 아시아인이다. 출연진도 미국, 호주, 덴마크, 멕시코 등 다국적 배우로 꾸려졌다. 한국에서는 차인표와 리키 김이 출연한다. 악이 지배하는 남쪽 왕국을 탈출해 북쪽 왕국으로 가는 주인공 벤젤의 여정을 그린 이 작품에서 차인표와 리키 김은 주인공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인물로 각각 등장한다.영화는 총 3부작으로 제작된다. 내년에 개봉 예정인 1편은 100만 달러 미만으로 제작되지만, 2편은 200만달러, 3편은 1천만달러로 각각 제작할 계획이다. '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래스'[TKC픽쳐스 제공]'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래스'[TKC픽쳐스 제공]차인표는 왜 한국이 아니라 미국을 먼저 택했을까. "제가 이 나이에 미국에서 스타가 된다거나, 오스카상 받기를 꿈꾸겠습니까. 다만, 운 좋게 이런 기회를 얻은 거죠. 그래서 그 기회를 나누고 싶을 뿐입니다. 16~17년 전만 해도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히트할 것으로 생각한 사람은 없었죠. 저는 미국에서도 중국과 같은 현상이 벌어질 거로 생각합니다. 현재 수많은 영화가 아시아 자본으로 제작되고, 인구도 아시아인이 가장 많습니다. 그런 아시아의 허브가 한국인 만큼, 한국 배우들이 미국영화에 나오지 못할 이유가 없죠."그는 "그동안 이병헌, 배두나처럼 몇몇 출중한 배우들만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배우들이 못한 것이 아니라 시도를 안 한 것 같다"면서 "예술인 비자(O-1) 취득 등 이번 영화를 통해 알게 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8월 말 영화 촬영이 끝나고 한국으로 복귀하면 영어 연기에 관심 있는 후배들을 모아 스터디그룹을 만들 구상도 세웠다.미국 영화 제작과는 별개로 국내 작품에도 꾸준히 출연할 계획이다.'헤븐퀘스트' 촬영 현장[TKC픽쳐스 제공]'헤븐퀘스트' 촬영 현장[TKC픽쳐스 제공]'헤븐퀘스트' 출연진[TKC픽쳐스 제공]차인표는 올해 16분짜리 단편영화 '50'의 주연과 연출도 맡았다. 오는 13일 개막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된 이 영화는 아이와 아내를 미국에 보내고 홀로 남은 주인공이 동네 헬스 트레이너로 취직하지만 젊은 트레이너에게 밀린다는 내용으로, 가정과 삶의 중심에서 밀려난 중년 가장의 쓸쓸한 일상을 다뤘다. 차인표는 "남자 나이 쉰이 되면 신체기능과 매력이 많이 떨어진다"며 "사실 저 자신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고 말했다. 그의 부인 신애라는 2014년 3남매를 데리고 미국 유학을 떠나 현재 미국에서 기독교 상담학으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차인표는 1994년 MBC '사랑을 그대 품 안에'로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고, '별은 내 가슴에'(1997)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에도 MBC '왕초'(1999), '불꽃'(2000), '영웅시대'(2004),'하얀거탑'(2007) 등으로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해왔다.지난해는 KBS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라미란과 부부로 나와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말 KBS 연기대상에서 라미란과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차인표는 "오십을 살면서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고, 남편은 결코 부인을 이길 수 없다는 세 가지를 깨달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됐다. 차인표는 연기뿐만 아니라 2009년에는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을 내고 소설가로도 데뷔했다. 사회적으로도 신애라와 함께 해외 아동 52명을 직접 후원하는 등 사랑과 나눔 실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제가 제일 행복할 때는 창작할 때와 사람들에게 나눌 때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창작하면서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며 웃었다.차인표[TKC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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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장 낮은 곳을 향해 노래하는 컴패션밴드가 새로운 멤버를 찾습니다.”12만 명 이상의 전 세계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는 한국컴패션 위해 모인 자원봉사 밴드 2006년 결성 이후 400회이상 공연 진행, 1·2집 앨범 발매한 컴패션밴드, “3기 신입멤버 공개모집” 가난으로 꿈을 잃은 어린이들이 더 많은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활동하는 컴패션밴드가2월 24일(화)부터 3월 15일(일)까지메인보컬 및 콰이어로 활동할3기 신입멤버를공개모집한다. 컴패션밴드는 배우 차인표 씨가 6명의 컴패션 후원자들과 함께 2006년 결성한 자원봉사 밴드로, 공연과 관련된 재능을 가진80여명의사람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컴패션밴드는결성 이후 400회 이상 공연을 진행했으며, 1집 ‘사랑하기 때문에’, 2집 ‘그의 열매’ 앨범을발매하여 2만5천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나 사랑으로 양육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3기 신입멤버 모집은 어린이를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자발적으로 나누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및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www.compassion.or.kr)에서 확인할 수있다. 지원자 중 오디션 대상자를 선발,4월 4일(토)진행되는 공개오디션을통해 최종 멤버가 결정될 예정이다. 컴패션밴드로활동하는 개그우먼 송은이 씨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어린이를 후원하고 또컴패션밴드 활동을 하며느낀 것은 오히려 내가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이 이런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컴패션밴드 리더인 가수 심태윤 씨는“컴패션밴드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함께 아파하는 마음으로 나누며 섬기는컴패션의마음을 배우고 있다”고 전하며,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며 컴패션의 마음을 공유하고, 각자의 삶에서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컴패션밴드 멤버가 되면 공연기획, 참여 등으로재능을 나누게 된다. 컴패션밴드는현재까지 두 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음원 수익금 전액은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컴패션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컴패션밴드는컴패션 후원자들과 함께하며, 어린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동참을 바탕으로한 앨범을 제작하고 있다. 2009년 발매한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는 컴패션밴드멤버들,컴패션 후원자들이선주문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여 제작했으며, 2013년 발매한 2집 앨범‘그의 열매’는‘하퍼스 바자 코리아’, 컴패션 후원자들과함께 제작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또한 2집 앨범에는 가수 김범수가 컴패션밴드의취지에 공감, 필리핀 세부 쓰레기마을에 살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나누며 동참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배우 차인표 씨와 6명의 컴패션 후원자들에서 출발한컴패션밴드는 오늘날 심태윤, 차인표, 송은이, 황보, 리키김,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주영훈,나오미, 한그루, 전 버블 시스터즈 김수연, 박시은, 예지원, 장민호, 누첸등의 연예인 및 각 분야 전문가 등공연과 관련된 재능을 가진 사람들 약 80여명이 모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컴패션에서 후원자를 만나 사랑으로 양육될 수 있도록 공연과여러 봉사활동으로 활동하고 있다. 컴패션(Compassion)은 전세계 26개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1:1로 결연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이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하였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1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되었으며, 약 12만 명의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되고 있다. 후원자는 어린이들과 1:1 결연을 통해 한 가족이 되어 어린이의 성장을 지원한다.(컴패션밴드 모집 문의: 02-3668-3572 / 어린이 후원신청 및 문의: 02-740-1000/www.compass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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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봐도 연민정은 해도 해도 너무해요"MBC '왔다! 장보리'의 '미친 존재감' 황영희…"계 탄 기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계 탄 기분이에요. 요즘엔 모두가 저를 알아봐요. 정말 기분이 좋죠. 배우 하지 말라고 그렇게 반대했던 저희 엄마도 무척 좋아하세요. 태어나서 제일 큰 효도를 한 기분입니다." '미친 존재감'이라는 표현이 있다. 주연은 아니지만 한 장면을 나와도 시선을 확 잡아끄는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에게 네티즌이 붙이는 찬사다. 지금까지는 주로 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캐릭터에 따라붙었던 이 표현이 사투리를 걸쭉하게 쓰고 무식한데다 성격 한번 투박한 시골 아줌마의 머리 위에 걸렸다. 현재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MBC TV 주말극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이유리 분)의 엄마 도씨(이름은 어울리지 않게 도혜옥이지만, 극중에서도 주로 도씨라 불린다)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황영희(45)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6일 광화문에서 만난 황영희는 극중에서의 '촌스럽고 추레한 할매'의 모습과 달리 곱게 단장한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멋진 반전이다. "요즘 살맛 납니다!"라며 활짝 웃은 그는 "어딜 가든 다 알아봐 주시는데 이런 건 정말 처음이에요.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라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악녀 연민정의 친엄마이자 드라마의 주인공 도보리(오연서)의 계모인 도씨는 친딸을 위해서는 불구덩이에라도 뛰어들 수 있는 강한 모성애의 소유자이자, 의붓딸 도보리는 마음 내키는 대로 대하는 지극히 이기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투박한 인간미가 있고, 구석구석 코믹한 면을 가지고 있어 전형적인 악덕 계모와는 노선을 달리한다. 그래서 연민정과 작당해서 나쁜 짓을 할 때는 밉지만, 도보리 생각에 남몰래 가슴을 치는 모습에서는 측은지심이 든다. 또 들킬까 봐 가슴을 졸이면서도 입을 악물고 나쁜 짓을 할 때면 그 희극적인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앞서 '왔다! 장보리'의 김순옥 작가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황영희 씨가 도씨를 아주 잘 연기해주고 있다. 독함과 코믹함이 공존하기가 어려운데 그게 다 되는 배우라 드라마가 산다. 앞으로 정말 잘 되길 바란다"고 극찬한 바 있다. 황영희는 "모든 게 다 대본에 들어 있다. 애드리브를 하는 건 없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 우리 배우들도 매회 어찌 될지 궁금해하며 기다린다"며 자신에게 돌아오는 칭찬을 작가에게 돌렸다. 그는 이어 "또 백호민 PD님의 연출도 탁월하다. 어디서 어떻게 힘을 줘야 하는지 이 드라마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지시한다"고 덧붙였다. 도씨의 악행이 코믹하게 드러난 장면 중 하나는 도씨가 도보리의 유전자검사 결과를 조작하기 위해 자기가 이를 닦은 칫솔을 도보리의 칫솔과 바꿔치기하는 신이다. 그냥 이를 닦아도 될 것을 황영희는 비장한 표정으로 인상을 팍 쓴 채 박박 칫솔질을 해 폭소를 안겨줬다. 황영희는 "그 장면도 백 PD님이 '차인표 씨의 분노의 칫솔질'(과거 차인표가 드라마에서 보여줘 화제가 된 장면)을 구체적으로 주문해서 나온 것"이라며 웃었다. 그는 이렇게 시종 겸손해했지만, 도씨의 캐릭터가 황영희라는 배우를 만나 날개를 달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또한 그가 도씨를 통해 연기인생 20여 년 만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이름 석자를 알리게 된 것 역시 분명하다. 반전의 모습으로 인터뷰에 나타난 황영희는 나이도 반전이다. '왔다! 장보리'에서는 손녀도 있는 '할매'지만 그는 1969년생으로 올해 마흔다섯에 '불과'하다. 20대 때부터 할머니 역을 했다는 '전원일기'의 김수미 이래 최고의 노인 연기가 아닐까 싶다. "사실 나이 부분을 밝히는 게 조심스러웠어요. 처음에 오디션 볼 때도 도씨를 맡기에는 나이가 너무 젊다고 작가님, PD님이 다 고민하셨거든요. 또 제 나이가 알려지면 시청자들의 몰입에 방해가 될까 걱정되기도 했고요." 하지만 연기를 못 해서가 아니라 잘해서 주목받는 지금, 그에 관한 모든 것이 화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제가 피부가 하얀데 나이 들어 보이게 하려고 까맣게 분장을 하고 있고, 새치가 많아서 평소에는 염색하는데 이번에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황영희는 목포 출신이다. 극중 유일하게 정통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배우인 그는 "사투리 연기에 어려움이 없고 무엇보다 도씨가 우리 엄마나 그 주변 분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서 연기에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PD님께 다른 역 말고 도씨를 시켜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연극에서 모성애 강한 역을 많이 해본 것 역시 그가 도씨 역할에 욕심을 내게 했다. 그는 고교시절부터 목포에서 극단 생활을 했고, 목포전문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후 상경해서는 극단 성좌를 거쳐 서른살부터 극단 골목길에서 활동 중이다. "맞벌이 부모 밑에서 늦둥이로 자랐는데 시골에서 컸음에도 내성적이어서 동네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어요.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오빠들의 소설책을 읽거나 라디오방송 '김자옥의 사랑의 계절'을 들으면서 감수성을 키운 것 같아요. 대학도 연영과를 가고 싶었지만 엄마가 가난하고 힘든 연극배우의 길을 무척 반대하셨어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유아교육과를 선택했는데 실습을 나가보니 적성에 안 맞더라고요.(웃음)" 지금은 '미친 존재감'이라는 찬사를 받고, 연극 '만선', '경숙이, 경숙이아버지', '목란언니' 등을 본 관객에게는 이미 '묵직한 배우'로 평가받는 황영희는 그러나 "예전에 연기를 정말 너무 못했다"고 말했다. "연기를 정말 못했어요. 그래서 불러주는 데도 없어서 3년을 쉬기도 했죠. 그러다 극단 골목길에 들어가 박근형 선생님에게 '연기하지 마라', '가짜로 하지 마라'는 말을 듣고 배우면서 조금씩 나아진 것 같아요."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를 본 이재규 PD에게 발탁돼 '베토벤 바이러스'를 시작으로 드라마에 진출한 그는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 '내 마음이 들리니', '제왕의 딸 수백향', '정도전' 등에 차례로 출연하며 시청자를 만났다. 그리고 '왔다! 장보리'를 통해 연기인생 20여 년 만에 홈런을 쳤다. "우리 드라마 보고 '막장'이라고 하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철학이 보이는 것 같아요. 등장인물 모두가 엄마인데 그들을 통해 여러 엄마의 모습, 여러 형태의 모성애를 보여주며 생각하게 하죠. 모성애가 다 아름답지도, 다 뜨겁지도 않잖아요. 도씨는 이기적인 모성을 대변하는 인물인 거죠." 친딸 연민정을 위해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던 도씨는 그러나 연민정이 브레이크없이 내달리자 마지막 남은 인간적인 양심으로 최근 그에게 제동을 걸고 나섰다. "도씨가 보기에도 연민정이 해도 해도 너무하니까, 미치지 않고서는 금세 들통날 짓을 하니까 엄마로서 바로잡으려고 나선거죠. 인간이라면 이렇게까지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거죠. 시청자들도 연민정이 과연 나중에 어떻게 벌을 받고 용서를 받을 것인가를 보려고 기다리시는 건데, 저희도 궁금해 죽겠어요.(웃음)" "드라마를 많이 안 해봐서 울렁증도 있었고, 이번 드라마 연기가 이제까지 했던 패턴과 달라 고민도 많았다"는 그는 "좋은 작가, 연출자를 만나 또 새로운 연기를 경험했다. 반응까지 좋아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