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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채정안, 2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에 출연하는 채정안. 사진출처 : SM ENTERTAINMENT 내일(16일) 밤 9시에 첫 방송 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에 출연,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알린 것. 채정안은 극 중 주 무대인 리빙 잡지사 ‘월간 집’의 13년 차 베테랑 에디터 ‘여의주’역을 맡았다. ‘여의주’는 매 순간 열정적이고 화끈하게 사는 인물로,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분위기와 탄탄한 연기력을 발휘해 또 한 번의 ‘찰떡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에 출연하는 채정안. 사진출처 : SM ENTERTAINMENT 채정안은 ‘내 집’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럭셔리 자취를 하는 비혼주의자 ‘여의주’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직접 스타일링에 참여, 채정안의 멋스러움을 캐릭터에 더해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3, 40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혼자만의 외로움 또한 그려내어 화려함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또한 직장 후배 나영원(정소민 분)에게는 더없이 든든한 선배로, 편집장 최고(김원해 분)와 동료 에디터 남상순(안창환 분)과는 티격태격 케미를 형성하는 캐릭터 간의 하모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부터 걸크러시까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채정안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캐릭터를 기다리다 운명처럼 여의주를 만났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그녀가 표현할 ‘여의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기도.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내일(16일) 오후 9시에 JTBC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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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JTBC ‘월간 집’으로 안방극장 컴백JTBC 새 드라마 ‘월간 집’ 출연 하는 채정안. 사진제공 SM ENTERTAINMENT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배우 채정안이 JTBC 새 드라마 ‘월간 집’ 출연을 확정했다. 채정안은 ‘월간 집’ 비혼주의 에디터 ‘여의주’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JTBC 드라마 ‘리갈하이’를 통해 인간미 넘치는 변호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채정안이 이번에는 쿨한 성격이 매력적인 ‘여의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JTBC 새 드라마 ‘월간 집’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과 시즌2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창민 감독이 연출을,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에서 톡톡 튀는 설정과 공감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명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최상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2021년 상반기 JT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월간 집’은 집을 사는 남자와 집에서 사는 여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채정안은 극 중 리빙 잡지사 ‘월간 집’의 13년 차 베타랑 에디터 ‘여의주’로 역을 맡았다. ‘여의주’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게 남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진 비혼주의자로, 매 순간을 열정적이고 화끈하게 사는 인물이다. 이에 평소 솔직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채정안이 보여줄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가 이 시대를 사는 현실 비혼주의자들의 많은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의주는 ‘내 집’에 큰 의미를 두는 직장 동료 영원(정소민 분)과는 달리 ‘내 집 마련’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월세130만 원을 내며 럭셔리 자취 중인 ‘부동산 하락론자’이기도 해 채정안과 정소민이 보여줄 티키타카 ‘절친 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배우 채정안을 비롯해 정소민, 김지석, 정건주, 김원해, 안창환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월간집’은 올해 상반기 JT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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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드라마 '용팔이' 덕분에 새로운 시작""첫 악역 반응 좋아 기뻐…이제 연기 즐기겠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제가 처음 시도한 악역 캐릭터인데 반응이 좋아서 뿌듯합니다. 악역 연기에 대한 개인적인 부담은 없었지만, 주변에서는 제가 악역과 어울릴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최근 막 내린 SBS TV 드라마 '용팔이'에서 악역인 한도준을 연기한 배우 조현재(35)는 5일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30대 중반에 이런 캐릭터를 만나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인공 김태현(주원 분)과 한여진(김태희)을 돋보이게 한 것은 다양한 악역 캐릭터다. 그중에서도 회사를 차지하고자 여동생을 죽음으로 모는 일도 서슴지 않는 한도준은 악랄함으로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용팔이'는 연기 생활을 시작한 지 올해로 15년째인 조현재에게 유독 각별한 작품이다. 곱상하고 선한 얼굴의 조현재는 MBC TV '러브레터'(2003), SBS TV '햇빛 쏟아지다'(2004), KBS 2TV '구미호외전'(2004), SBS TV '서동요'(2005) 등에 내리 출연했지만,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용팔이' 전까지만 해도 조현재를 맑은 눈망울의 안드레아 신부('러브레터')로 기억하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았다. 그렇게 점점 존재감을 잃어가던 조현재는 시청률 20%를 돌파한 '용팔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전에는 순수하고 반듯한 청년 이미지가 강했다면 (용팔이를 기점으로) 그런 이미지가 벗겨지고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늘 악역을 희망했지만 제 이미지 때문에 그런 제의가 들어오지도 않았고, 회사에서도 안 시켜주는 쪽이었어요."서자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한도준은 그룹 회장직을 움켜쥐고자 배다른 여동생 여진을 강제 식물인간 상태에 빠뜨린다. 그러다 결국 여진의 복수극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조현재는 자신이 악인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의 표정과 눈빛, 목소리 등을 곱씹으며 연구했다. 날카로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헬스장에서 살다시피 하며 몸무게도 크게 감량했다. 그는 "'용팔이'를 본 주변 사람들이 한도준이 무섭다고 이야기할 때마다 연기 칭찬인 것 같아 기쁨을 느꼈다"라면서 "특히 한도준이 컵을 집어던지는 장면이 도준의 정상적이지 않은 성격을 제대로 드러낸 것 같아 애착이 간다"라고 말했다. "한도준은 정말 사랑하는 아내에게서 사랑을 얻지 못한데다 '서자새끼'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명예와 돈만 집착하는 친아버지로부터 늘 소외당했어요. 한도준이 악행을 저지르기에 적합한 환경에 처했던 것은 사실이죠."조현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구미호 외전'에 함께 출연했던 김태희와 11년 만에 원수 남매로 재회했다. 그는 특별한 일화를 기대하는 질문에 "둘 다 말이 없는 성격인데다 이번에도 별로 마주칠 일이 없었다"라면서 "차라리 직접 경쟁하는 장면이 더 많았다면 보여 드릴 게 있었을 텐데 아쉽다"라고 답했다. 아내 이채영 역을 맡은 채정안에 대해서는 "정안 누나가 사람을 워낙 편안하게 하는 스타일"이라면서 "한도준과 이채영의 멜로가 급격하게 전개되기는 했지만, 누나 덕분에 그래도 둘이 잘 어우러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조현재는 자신의 20대를 "미숙하고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시절"이라고 표현했다. 데뷔 직후부터 요양원에 있었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어머니 때문에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해야 했고, 어린 나이에 큰 배역을 내리 맡아서 부담도 컸다고. "이제 연기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20대에 지금의 지혜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죠."차기작을 논의 중이라는 조현재는 "다음 작품에서는 밝고 위트 있는 캐릭터도 하고 싶고 특히 어리바리한 남자 연기는 정말 자신 있다"라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