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국도자재단,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한국 작가 대상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 작품 공모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작품 공모에 나선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작품 공모에 나선다.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은 올 9월 개막하는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주요 전시행사 중 하나로 한국 도자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국내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공개경쟁 무대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공모전 모집 대상은 한국의 전통미와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현대적 조형이 조화를 이루는 창작품으로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않은 작품이면 가능하다.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을 가진 국내 도예 작가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별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실물 작품 접수는 6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실물 작품 접수 최소 3일 전에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출품 신청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320@kocef.org)으로 접수해야 된다. 심사는 재단 내외부 전문가의 작품 실물 심사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비엔날레 기간 중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도자재단은 ▲대상(1점) 2천만 원 ▲금상(1점) 1천만 원 ▲은상(2점) 각 5백만 원 ▲동상(2점) 각 300만 원 ▲입선(30명) 등 총 36점을 선정해 총 4천6백만 원의 상금과 상장 등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상 작가에게는 작품과 연계한 굿즈 제작 기회도 제공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박물관(031-799-1566)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세계 도자문화의 큰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전통 도자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전통 도자의 조형 정신을 바르게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국내 도예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주제로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비엔날레의 주요 전시행사는 ▲주제전(이천 경기도자미술관) ▲국제공모전(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광주 경기도자박물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입선작 61점 발표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입선작_Passepartout Duo(Nicoletta Favari, Christo.(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 결과 21개국 총 6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작가 1097명이 참여, 총 150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아시아 40점(7개국), 유럽 10점(9개국), 아메리카 10점(4개국), 중동 1점(1개국) 등 총 61점(21개국)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 순위는 오는 7월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8월 중 최종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현대 도예의 젊은 동향과 세련된 미감을 보여주는 도자 예술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라며 "이 중 어떤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45일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주제로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
한국도자재단,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온라인 접수 개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 D-200일에 맞춰 '국제공모전'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와 공개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흐름을 보여주고 예술적 담론과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국내외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지난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작가 1184명이 참가해 2503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국제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모집 대상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소재로 한 전통·전승도자, 실용도자, 조형도자, 설치, 미디어, 음향 등의 작품으로 신작 또는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않은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을 가진 도예 또는 도예 관련 작업을 하는 자로 연령, 국적 제한 없이 참가자별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8일까지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누리집에서 작품 설명서, 작품 디지털 이미지 5컷, 작가 노트 등을 양식에 맞게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가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비엔날레는 전 세계 모든 도예인과 도민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제12회를 맞이하는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
용인시산업진흥원,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 및 경진대회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 이하 진흥원)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19일, 20일 2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관내 대학생과 소공인의 교류를 위해 실시하는 전시회이다. 매년 용인시산업진흥원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는 용인 관내 대학 참여로 진행되며, 작년에는 6개 대학 64개 대학생 작품을 124명의 기업 임직원, 대학 관계자, 대학생 등이 참관했다. 올해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경진대회도 진행될 예정으로 관내 대학생과 소공인의 교류가 더욱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출품작은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진흥원 담당자는“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사업아이디어 구상이나 취업 등 기업과 대학생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출품작의 제품화 가능성이 확대되어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흥원과 지역 대학교는 그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과 학생,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개최해 왔다.
-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 참가팀 전원 입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출품작 전원 입상했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 강심원)은 1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교육원 출품작 24팀이 모두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는 학생 및 교원, 일반부로 나눠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SW·IT융합 분야 포함), 지구 및 환경 등 5개 부문 연구작품을 심사하는 경진대회다. 앞서 교육원은 제69회 경기도과학전람회를 주관해 사전검색, 서면 및 대면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작 24팀을 선정해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했다. 이번 대회에서 교육원은 총 24팀(국무총리상 1팀, 특상 8팀, 우수상 6팀, 장려상 9팀)이 각각 수상했다. 학생부 국무총리상은 경기북과학고 이한진, 노경민, 이명제 학생의 ‘역기전력 검출을 통한 BLDC 모터의 센서리스 폐쇄 루프 제어 연구’작품이 받았다. 특상은 철산중 김진형 학생의 ‘RCP 시나리오를 통한 배추흰나비 유충의 온도별 성장변화치 분석과 스마트팜 기술을 이용한 인공생태지 연구’ 외 7팀이다. 우수상은 감일중 최훈 학생의 ‘일회용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플라스틱 음식 포장용기의 얼룩 제거 연구’ 외 5팀이다. 장려상은 광남고 송다원, 신정민, 오시훈 학생의 ‘지피식물의 엽록체와 광촉매를 이용한 탄소 저감 필터에 관한 연구’ 등 8팀이다. 특히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작품은 역기전력을 검출해 BLDC 모터 폐쇄 루프를 제어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로 센서의 잠재적 오동작 가능성 제거 등을 담은 심도 있는 탐구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경기북과학고 이소진 외 6명의 교사들은 다수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돕고 지원한 공로로 학생작품지도 논문연구대회 지도노력 단체상을 수상했다. 강심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장은 “경기도교육청 대표 출품작들의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을 축하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과학탐구활동과 교사 과학연구활동 지원으로 과학탐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IT분야 취·창업 포트폴리오 공모전’ 37개 작품 시상IT분야 취창업 포트폴리오 공모전 시상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 주최로 열린 ‘IT분야 취·창업 포트폴리오 공모전’에서 37명(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 작품에 대한 전시회가 20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용인시 소재) 꿈마루 건물에서 열렸다. 재단은 지난 8월 31일까지 정보기술(IT) 분야 취·창업 포트폴리오 공모전을 통해 ▲사용자 기반 디자인(UX/UI) ▲편집디자인 ▲이모티콘 ▲영상 등 4개 분야 포트폴리오를 접수했다. 심사 결과 출품작 124건 중 37명(팀)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총 1,950만 원(대상 300만 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사용자 기반 디자인(UX/UI) 분야로 작품명 ‘WEEMIT: 우리가 만날 때, 소음은 줄어듭니다’를 제출한 최정윤, 황선아 씨가 수상했다. 두 사람은 수상소감으로 “우리가 주제로 선택한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 했다”며 “현재 취업 준비에도 이번 공모전이 좋은 원동력이 되어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공모전 시상자로 참석한 홍춘희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재단은 경기도 내 정보기술(IT) 분야 취·창업 구직자 역량 강화와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며, “이러한 공모전을 통해 정보기술 분야 구직자와 종사자들의 역량강화에 보탬이 되는 자리가 꾸준히 마련되길 바라며, 재단 또한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바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일자리팀(031-270-9816)으로 유선 문의 가능하다.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의회 의정관 경기마루에서 문화예술 영상 콘텐츠 선보여(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도의회 의정관 경기마루 미디어월을 통해 특별한 영상 콘텐츠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7월 경기도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시 《사계》의 주요 출품작을 선보이는 영상 콘텐츠에 이어, 9월 말부터는 경기도 내 작가들의 작품 판매 지원을 위한 ‘아트경기’ 사업의 선정작가 작품을 영상에 담아 선보여 경기도청과 의회를 방문하는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제공했던 경기도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사계》 영상 콘텐츠는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중 김종태, 이중섭, 나혜석 등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대표작가의 작품을 영상에 담았다. 전시기간 중 경기도미술관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도민들은 영상 콘텐츠로 만나는 이건희컬렉션을 통해 직접 작품을 감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또 영상을 통해 전시를 알게 된 많은 도민들은 기꺼이 경기도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전시 감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9월 말부터는 경기지역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 ‘아트경기’에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올해 아트경기는 특별히 한부열 작가 등 총 10명의 장애인예술가가 함께 참여하여 더 많은 작품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게 된 이번 ‘아트경기’ 영상 콘텐츠는 15분 정도 분량의 영상 속에 총 168점 출품작이 담겨 있어,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생생한 화질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강상우, 김은숙, 나광호 작가 등 미술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60명 예술가의 작품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이번 영상 콘텐츠는 올 연말까지 경기마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마루와의 협력을 통해 도민들을 위한 양질의 경기문화재단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문화예술 현장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트경기 영상 콘텐츠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은 ‘아트경기 팝업 갤러리’ 행사에서 직접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팝업 갤러리 행사는 10월말부터 11월까지 총 3회 운영되며, 세부일정은 ▲2023 아트경기 UP↑팝업갤러리가 10월27일부터 10월29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지지향에서 ▲네오 헤리티지 2023 ‘This side of paradise’가 10월 21일부터 11월11일까지 금호 알베르(서울)에서 ▲업클로즈05가 11월22일부터 11월26일까지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운영된다.
-
경기문화재단 《2022 Let’s DMZ Art Project 평화공존지대》 출품작품, ‘CODA 어워드’ 수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2022년 가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전시 《Let’s DMZ Art project_평화공존지대》의 출품작인 〈Vision in Motion Korea〉(작가 Patrick Shearn, 미국)이 2023 ‘CODA Awards’의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미국 시카고에 자리한 ‘CODA(Collaboraion of Design+Art) Worx’에서 시행하는 CODA Awards는 2014년부터 매해 3년 이내에 완성된 전 세계의 장소특정적(site-specific)인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10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2023년에는 19명의 전문위원과 인터넷투표를 통해 총 4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는데, 경기문화재단이 기획한 전시 출품작인 〈Vision in Motion Korea〉이 선정된 ‘경관(Landscape)’ 부문은 지역적 이슈를 주제로 예술작품을 통해 기존의 장소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창조해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CODA Awards 수상작인 'Vision in Motion Korea'는 2022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 전시 《2022 Let’s DMZ Art Project 평화공존지대》에 출품된 경기문화재단의 커미션 작품으로, 가로 250미터, 세로 3.5미터의 파노라마 대형 설치물에 120,000개의 스트리머(색띠)를 매달아 누구나 자신의 소망을 적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평화, 공존, 불의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힘을 구현하는 동시에 전 세계인들에게 분단 한국의 평화를 전달하는 메시지인 동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공예술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수상작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패트릭 션(Patrick Shearn) 작가의 'Vision in Motion' 작품은 2020년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일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Vision in Motion Germany'로 처음 소개됐으며, 당시에 크기는 가로 100미터, 세로 6미터로 구성됐다. 이후 2022년 한국의 임진각 평화누리의 'Vision in Motion Korea'에서는 가로 150미터를 연장하여 설치했다. 독일에서는 통일 독일을 형상화하기 위해 공중에 설치한 반면, 한국에서는 분단의 현실을 상징하는 철책선을 떠올릴 수 있는 모습으로 설치한 것이 특징적이다. 작가는 세계 곳곳에 'Vision in Motion'을 확장하여 하나의 형상으로 모여진 메시지가 하나의 예술작품을 이루어나가기를 소망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관사인 CODA Worx는 CODA Awards가 “전 세계에 의뢰되어 제작된 공공예술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그 목적은 공공디자인과 예술이 결합되어 집단적 상상력으로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공공기관 및 개인, 그리고 작가와 팀을 기록하는 것”이며, “예술가, 디자이너, 건축가, 공공예술 관리자, 기획자 등 예술 공간을 만드는 협업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수상하는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곳곳의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일상 속 예술을 경험하고 누구나 참여하는 예술 기회를 만들어오고 있다. 공공예술팀 최기영 팀장은 “이번 CODA Award 수상을 계기로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국제적인 전문성을 갖는 동시에 예술가와 다양한 분야의 결합을 유도하는 기획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인천공항 공공예술 기획사업은 물론 다양한 경기도 내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경기도만의 공공예술 브랜드를 더욱 전문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도자재단, ‘공예 솜씨자랑’ 행사 개최 직접 만든 공예품 뽐내고 상금 받자(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9월 20일까지 직접 만든 공예품을 뽐내는 ‘2023 공예 솜씨자랑’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대표 공예 문화 축제인 ‘2023 경기공예페스타’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온 국민이 일상에서 공예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공예 창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 개최다. 모집 분야는 ‘자신이 직접 손으로 만든 참신한 공예품’으로 도자, 가죽, 섬유, 금속, 디지털, 유리 등 모든 공예 분야의 출품작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 거주 일반인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전문 공예인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국내외에서 이미 공지됐거나 상품화된 공예품 또는 모방품 ▲다른 유사 공모전 또는 행사에 출품해 입상한 공예품 ▲미완성이거나 마무리가 불량한 공예품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공예품 ▲제작 과정이 없는 공예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참가 방법은 완성된 공예품 사진 1장과 제작 과정이 담긴 사진 8장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대중 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1차 내부 심사에서는 적합 여부를 평가한다. 2차 대중 심사는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공개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대중 심사 참여자 중 50명을 선정해 5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5명(각 30만 원) ▲우수상 10명(각 20만 원) 등 총 16명의 작품을 선정해 상장 수여와 함께 총상금 400만 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수상작은 ‘2023 경기공예페스타’에서 특별 전시 및 시상식, 제작 시연 행사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예가 주는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공예 창작 문화가 주는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경기공예페스타’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공예마켓&체험부스 ▲공예 교육 프로그램 ▲공예 특강 ▲공예 체험 이벤트 ▲공예 솜씨자랑 수상작 전시회 ▲경기공예품대전 수상작 전시 및 시연 ▲공예 동호회 성과 발표회 ▲여강나루장터(지역사회 연계 행사) ▲센터 개방 행사 등 총 9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
디스트릭트, 2023 IDEA서 은상 수상… 20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모두 휩쓸어2023 IDEA 수상작 ‘OCEAN: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 2023 IDEA 수상작 ‘OCEAN: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디지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대표이사 이성호)가 임진왜란 430주년을 기념해 전쟁기념관에 선보인 ‘OCEAN: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로 2023 IDEA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디스트릭트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iF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전략, 브랜딩, 디지털 상호작용, 환경 디자인,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OCEAN: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는 디스트릭트와 전쟁기념관이 임진왜란 4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으로, 디스트릭트는 전쟁기념관 내에 위치한 거북선 뒤로 격랑의 파도를 담아낸 미디어아트를 제작·배치함으로써 7년간의 지난했던 임진왜란을 재현했다. 디스트릭트는 당시의 궂은 날씨와 높은 파도 등을 관람객의 시점에서 구현하고, 이를 가로 13.5m*세로 10.3m의 초대형 스크린에 배치, 관람객이 몰입해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형성했다. 이를 통해 ‘OCEAN: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는 실감콘텐츠가 역사 및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제시함을 보여줬으며 역사와 기술, 예술의 바람직한 결합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OCEAN: 거북선과 격랑의 파도’는 2023 IDEA뿐 아니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과 레드닷 어워드 2023에서도 각각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따라서 디스트릭트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7개 출품작 모두 본상을 받은 데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에서 총 5개 본상, IDEA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전례 없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력을 갖게 됐다.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을 실감콘텐츠로 구현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것은 실감콘텐츠가 역사와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제시할 수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문화, 역사 등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시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디스트릭트는 iF 디자인 어워드 내에서의 수상 점수를 기반으로 공표하는 디자인 인덱스 ‘iF 랭킹 2019-2023’에서 캠페인 분야 세계 1위, 디자인 기업 세계 6위에 오르며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