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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에게 직접 듣는 작품 이야기,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 도입연극도슨트 프로그램 현장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2020 연극의 해, 곽객 접근성 향상 목표로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10월 31일~11월 1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 ‘언도큐멘타 : 한국 연극 다시 써라’와 연계돼 시작되었으며, 작품 해설은 연극인 5인이 맡았다.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은 연극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 해설을 통해 다채로운 정보와 해설을 제공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이해력의 폭을 넓히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0 연극의 해’를 맞이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 중인 가운데,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가 ‘관객 소통의 다변화’를 위해 기존 연극 작품 관람에 어려움을 느꼈던 관객들이 연극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보와 해설을 제공하는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연극은 이야기·인물·움직임·무대 장치 등 여러 요소로 만들어지는 종합 공연 예술 장르로,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작품 안에 많은 내용이 담겨 있거나, 특정 시대나 배경을 미리 알고 있지 않다면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상을 남기기도 한다. 이에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 통해 전시 분야에서 사용되는 도슨트 개념을 연극 장르에도 접목해 작품 관람의 깊이를 더하고 관객들의 장르 접근성을 높여 문턱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해 본다.이번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도슨트들은 현재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극인 5명으로 구성됐다. 박혜랑(배우·창작자), 백운철(배우), 성수연(배우·창작자), 장지영(드라마 터그), 허선혜(극작가)이다.연극 도슨트들은 올 9월 한 달간 진행된 교육과 워크샵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연극 도슨트의 개념 및 방향성을 함께 고민했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깊이 있는 주제와 해설이 담긴 도슨트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관계자들은 연극인의 도슨트 참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면서 또 다른 일자리로의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연극도슨트(5인)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박혜랑(배우, 창작자)- 예술의전당 ‘퀘이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전’ 오디오 감독 겸 도슨트- 예술의전당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전’ 도슨트- ‘삼성디지털프라자 다독다독’ 북큐레이터 겸 프로그래머-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9, 2020’ 참가 아티스트- 돌배나무 ‘사춘기SOS’ 오디오북 성우,- 연극 ‘괴담’, ‘변신’, ‘마요네즈’, ‘그녀에 관한 보고서’ 외 다수△백운철(배우)- 연극 ‘알리바이연대기’,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사시나무숲’ 외- 방송 ‘응답하라 1994’, ‘육룡이 나르샤’, ‘EBS 라디오 고전읽기’ 외△성수연(배우, 창작자. 극단 크리에이티브 VaQi)- 작품 ‘당신의 소파를 옮겨드립니다’, ‘비포애프터’, ‘그녀를 말해요’, ‘연극의 3요소’, ‘액트리스원 국민로봇배우1호’ , ‘관람모드-보는 방식’, ‘로테르담’, ‘액트리스투’, ‘악역전문로봇’, ‘우리는 농담이(아니)야’, ‘pan123mE1’, ‘제4의 벽’ 외 다수- 수상: 제8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신인연기상, 제52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장지영(드라마터그)- 연극 ‘개인의 책임’, ‘목욕합시다’, ‘피어리스 더 하이스쿨 맥베스’ 외 페미니즘 연극제△허선혜(극작가)창작살롱 나비꼬리 대표. 미술뿐만 연극에도 도슨트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시민들에게 연극을 이해하고, 연극 작품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앞으로 많은 호응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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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 진행김장 나눔 행사진행 (수원=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중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 각 지대에 놓인 소외⋅취약계층은 혹독 하한 시기를 겪고 있다. 특히 겨울은 더욱더 그러하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이 20일(금)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20 문화가 있는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경기문화재단에서 2016년에 처음 시작한 김장나눔 행사는 올해 벌써 5년차를 맞았다. 유난히 추웠던 날씨, 행사에 참여한 두 기관의 임직원 40여명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서로 멀리 떨어져 대화도 나눌 수 없었지만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김장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매년 김장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경기문화재단의 한 직원은, “감염병 확산 우려로 예년처럼 도민을 초대해 함께 김장을 하진 못했지만, 이렇게 멀리서라도 올해 유독 지치는 겨울을 보내고 있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배추김치 1,500kg는 수원시청 복지협력과를 통하여 수원의 12개 아동 생활시설과 9개 장애인 생활시설을 비롯한 관내 총 31개 취약계층 생활시설에 전달되었다.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대표 문화예술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렇게 지치고 힘든 때일수록 도민들께 긍정적인 문화의 힘을 전할 수 있도록 고민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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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57개 사업 활동 진행2020년 용인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회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0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및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운영조례에 의거 지역 안의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중요사항 및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건의 하고 사회복지, 보건의료 관련기관, 단체가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용인시는 2005년 발족했다. 현재 대표협의체, 9개 실무분과, 35개 읍·면·동 협의체에서 645명의 위원들이 각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한해 35개 읍·면·동 협의체에서는 ‘난청가구 초인등 지원사업’, ‘독거노인 빨래봉사‘,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 밑반찬 나눔사업 기운 찬찬찬’, ‘저소득층 비타민 충전 과일지원사업’, ‘저소득가구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등 총 57개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올 한해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보여준 위원님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도시 구축을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심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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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2020 대한민국예술대전’ 코로나19에도 비대면으로 진행‘2020 대한민국예술대전’ 행사 참가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 이범헌)는 11월 13일(금) 오후 3시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3회 대한민국예술대전 시상식’을 개최 하였다.올해 예술대전은 ‘비대면(Untact) 개최’라는 새로운 경연 방식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 이를 위해 광역시·도 대표단 영상 및 온라인 심사 등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 되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예술 문화의 교류 촉진과 예술인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1961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건축, 국악, 문인, 연예, 연극, 영화, 음악, 미술, 사진, 무용 10개 회원협회와 전국 시·도 158개 연합회 및 지회로 구성되어 있는 단체다. 이번 진행한 예술대전은 지난 대회보다 한 종목이 늘어나 국악(퓨전), 사진, 영화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국악 부문은 슈베르트 가곡 ‘마왕의 노래’와 판소리 ‘적벽가’를 퓨전으로 구성해 ‘마왕을 위한 시나위’를 주제로 공연한 앙상블 시나위(서울 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부문은 답답한 도시를 잠시 떠나 찾아간 바닷가에서 시간마다 전혀 다르게 변하는 항만의 모습 등을 ‘멈춤의 시간’으로 표현한 유광종(서울 팀) 작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올해 처음 도입된 영화 부문은 광역시·도별 여러 청년, 신인 감독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부모님 산소 문제로 3대가 고민하고 이를 해소하는 과정을 가족애로 표현한 ‘여름에 내린 눈’을 출품한 전라북도 차지했다.수상자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한국예총 회장 표창, 시상금이 각각 수여됐다.이범헌 회장은 “올해는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겠지만, 우리 예술계는 정말 전대미문의 극심한 어려움에 직면한 한해였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예총과 예술인 가족들이 예술대전을 통해 창작 불꽃을 피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한국예총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꿈과 희망, 일거리를 만들어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예총은 2021년 제4회 대한민국예술대전을 101회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경상북도 구미시에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도 적극적으로 예술대전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많은 예술 단체들의 활동이 축소되고 있을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연합회가 큰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여 문화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2021년도에는 경북도에서 진행 된다고 하니 많은 기대가 된다. 내년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대면 행사로 진행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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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연극인 맞춤 일자리 매칭 앱 ‘예술인JOB’ 출시(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연극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매칭 플랫폼 ‘예술인JOB’이 11월 16일 월요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0 연극의 해’를 맞이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전국 연극인 인적 네트워크 서비스_연극인 일자리 매칭 앱’ 사업의 하나로 연극인 일자리 매칭 앱 예술인JOB을 개발, 공개했다. 지금까지 연극계 일자리 구인·구직은 주로 주변 지인의 소개나 연결로 이뤄졌다. 하지만 경력과 인맥이 많이 쌓인 연극인이 아니라면, 주변 지인 소개만으로 구인·구직을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기존에 각 기관 및 협회, 문화 재단 홈페이지에서도 구인·구직이 가능했지만, PC 기반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는 연극에 특화한 카테고리를 제공하지 않아 동종 업계 일자리 구인·구직에 어려움이 있었다. 예술인JOB은 연극 일자리 구인·구직에 최적화한 모바일 기반 플랫폼이다. 배우, 연출, 기술 지원 분야와 공연 기획·행정 등 연극 일자리의 다양한 분야를 반영한 직군 카테고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개개인의 업무 시간에 맞는 일자리를 실시간 매칭한다. 연극인 구인·구직자의 편리한 접근성에 중점을 둔 모바일 앱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예술인JOB 시범 서비스는 신뢰할 수 있는 동종 업계 일자리 정보를 쉽게 얻는 구인·구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인JOB의 주요 특징은 모바일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점과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는 스마트 매칭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연극 일자리의 구인·구직 정보를 확인하고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랜서가 대부분인 연극인들이 본인 업무 가능 시간에 맞는 일자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다.또 연극 일자리의 특수성을 반영해 세부적인 직군 카테고리를 지원한다는 점도 눈에 띄는 장점이다. 예술인JOB은 배우·연출·극작·음악·안무 등의 창작 및 실연 예술 분야는 물론, 무대·의상·소품·음향·조명·분장 등 무대·예술 기술 지원 분야와 기획·제작·홍보·마케팅·경영·행정·티켓·하우스 등 기획·경영 예술 지원 분야, 여기에 예술 교육 관련직·공연 예술 관련 연구원·연극 치료사 같은 관련 분야의 직군까지 폭넓고 세분화한 직군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연극계에 특화한 모바일 구인·구직 플랫폼으로써, 시범 운영 기간 구인·구직자들의 연극 일자리 접근성을 향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연극인의 안전한 구인·구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① 연극인공감120 ② ‘공정 보상’ 체계를 위한 기초 연구 ③ 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Korea Theatre Standards) 전국 워크숍 ④ 전국 무대 안전 조사 보고서 작성 및 온라인 안전교육 모니터링 ⑤ 장애인의 공연장 내 재난대피 가이드 및 워크숍 ⑥ 전국 청년 연극인 네트워크 구축 ⑦ 전국 연극인 젠더 감수성 워크숍 ⑧ 극장 시설 접근성 개선 워크숍 ⑨ 공연 접근성 확장 워크숍 ⑩ 전국 연극인 인적 네트워크 서비스_연극인 일자리 매칭 앱 ⑪ 연극 해설사(도슨트) 육성 프로그램 ⑫ 즐거운 거리 두기: 어린이 청소년(가족) 대상 공연 ⑬ 전국 연극인 세대공감(2(0)20 공감버튼, 라떼토크) ⑭ 한국연극의 과거, 현재, 미래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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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의 작품 <펜팔키친>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유니티 쇼트 필름 챌린지에서 최고상 수상이다빈-펜팔키친-스틸컷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에 재학 중인 이다빈의 작품 <펜팔키친>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유니티 쇼트 필름 챌린지‘BIFAN X Unity Short Film Challenge’*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는 ‘2020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산업’엔진기반 XR 애니메이션 창제작을 통한 융복합 예술 교육 프로그램(지도교수 이정민)에 참여 중인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이다빈 감독의 작품 <펜팔키친>이 ‘BIFAN X Unity Short Film Challenge’에서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 <펜팔키친>은 한국음식을 주제로 한 VR툰 형식의 요리게임으로 유저가 게임을 통해 한국 요리 레시피를 익힐 수 있게 하는 의도로 제작되었다. ‘BIFAN X Unity Short Film Challenge’는 올해 열린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시작한 공모·교육전으로 최우수작 2편, 우수작 10편 등 총 12편을 선정했으며, 상금 총액은 2,000만원이다.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작품당 상금 5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고, 유나이트 서울 및 영화·애니메이션 관련 행사 연사 초청과 함께 Unity Pro License를 제공한다. 우수작은 선정작 1편당 100만원의 상금과 2021년 BIFAN XR부문 ‘비욘드 리얼리티’전시 및 포럼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 받는다. 심사위원들은 “VR 환경에서 구현된 <펜팔키친>은 무엇보다 대담하게 게임과 웹툰을 오고가는 신선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높은 완성도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싶다. 특히 웹툰의 프레임 역시 VR환경을 잘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으며, 자연스럽게 게임으로 넘어가는 연출도 어색하지 않았다. 향후 리얼타임 스토리텔링의 시대에는 이처럼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선정하게 되었다”, “참신하고 정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다양한 형식적 요소와 결합하여 표현한 점이 두드러졌다. 윈도우 MR을 최종 아웃풋으로 설정한 것도 고무적이고, 그 형식에 걸맞는 상호작용을 설계한 것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원 애니메이션과에서 추진 중인 엔진기반 XR 애니메이션 창제작을 통한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에는 애니메이션과와 영상원, 연극원 학생 등이 개인 또는 팀웍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애니메이션의 확장을 목표로 실시간 콘텐츠 솔루션과 첨단기술 및 디바이스 등을 활용하여 총 11개 팀이 작품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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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달빛산책’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쳐!빛에 머물다. 사진제공 : 노원문화재단 (서울=국민문화신문) 유 한나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에서 올해 새롭게 기획한 등축제 ‘노원달빛산책’이 11월 15일(일) 밤 10시 소등과 함께, 3주간이 넘는 총 24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축제는 “잔잔한 예술체험 행사로서, 근래에 보기 드문 품격 높은 야외전시 행사였다.”라는 구민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민들이 “당현천에서 등 작품과 빛 조각(Light Schulpture)을 보며 걷다 보면, 지금이 코로나 시기인지 느낄 수 없이, 평화롭고 잔잔한 당현천의 흐름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구민들이 많았다. 올해는 ‘축제’라는 표현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게 연초의 현실이었다. 그래서 노원문화재단에서는 ‘노원등축제’의 명칭을 새롭게 공모하기까지 했고, 여러 차례의 공모와 주요 스텝들과의 숙고를 거쳐 ‘노원달빛산책’이라는 새로운 행사명칭을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달빛 아래 산책하듯, 당현천에서 거닐며 만나는 고품격의 안전한 관람형 힐링 콘셉의 전시’를 표방한 기획 의도는 구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19년의 ‘노원 등축제’와 달리, 2020년 늦가을의 ‘노원달빛산책’은 많은 관람 인원숫자보다도 더 잔잔한 감동과 느낌을 구민들에게 주었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 상황에서 시행한 이번 ‘2020 노원달빛산책’이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모델을 제시해주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으며, 전영일 예술감독과 주요 스탭들,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해준 구청 공무원, 문화재단 직원들, 운영사 임직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달빛산책’은 미학적으로도 뛰어났고 그것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본다. 내년에는 더 새로운 ‘달빛산책’을 기획하고 10월초부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개최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천지인. 사진제공 : 노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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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웰컴대학로’, 아시아 유일 공연 관광 페스티벌 종료웰컴대학로 옥상 Live 뮤지컬 ‘빨래’ 온라인 생중계 현장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최, 주관하는 ‘2020 웰컴대학로’가 9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의 공식 여정을 마쳤다. 언택트 시대, 페스티벌의 새로운 장이 된 ‘2020 웰컴대학로’ 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였다. 2020 웰컴대학로는 매년 가을, 대학로를 중심으로 우수 공연 작품들을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소개하는 아시아 유일 공연 관광 페스티벌이다.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웰컴씨어터’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중계로 진행했다. 홈페이지, SNS 등 여러 비대면 방식으로 국내외 관객들과 소통했다. 웰컴쇼는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9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성원을 받았다.9월 18일에 열린 개막식 ‘웰컴쇼’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인 KoN의 사회로 “대학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 아래 ‘난타’, ‘더 픽션’, ‘배니싱’, ‘사의 찬미’, ‘세종, 1446’, ‘파가니니’, ‘페인터즈’ 등 넌버벌과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다.9월 27일 생중계된 ‘웰컴대학로 넌버벌 쇼케이스’는 ‘드럼캣’, ‘리버티크루’, ‘Let’s Dance Crazy SACHOOM2’, ‘Show Design GROUP 생동감’, ‘CHEF’, ‘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단 아울’, 점프 등 공연 관광의 상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넌버벌이 총출동했다. 코로나19로 넌버벌 전용관들이 잠시 문을 닫았는데, 오랜만에 온라인으로나마 넌버벌들을 만나게 된 관객들의 반가운 응원의 댓글이 채팅창을 가득 채웠다.공연이 끝난 후 모든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힘내라! 대학로!”를 외치며 하루빨리 전용관 문을 다시 열기를 기원하며 온라인 생중계를 지켜보는 관객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한편 9월 8일 혜화역에 오픈한 ‘대학로 공연의 무대 뒤를 만나다’ 사진전은 분장실, 연습실 등에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을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어 혜화역을 지나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사진전 옆에 마련된 무인 부스에는 다양한 공연 관광 홍보물과 웰컴대학로의 24개 제휴 업체 할인 쿠폰을 비치해 ‘대학로’의 장소 마케팅과 공연 콘텐츠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로 공연의 무대 뒤를 만나다는 11월 29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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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저녁, 수원천이 빛으로 가득해진다수원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수원천 일원에서 ‘2020 수원 믈·빛 향연’을 연다. ‘수원 믈·빛 향연’은 ‘수원 등불축제’의 새로운 이름이다.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화홍문에서 매향교에 이르는 600m 구간에서 열리는 수원 믈·빛 향연은 이름 그대로 믈(물의 옛 이름)과 빛을 활용한 축제다. 화홍문에 프로젝션맵핑(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 투사) 등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매체 예술) 작품이 전시되고, 수원천에서는 LED 조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객이 모이는 행사는 열지 않는다. ‘워킹 스루’(걸어서 이동) 형태 관람형 축제로 진행한다. 또 구 신풍초등학교 후문과 남지터에 조성한 근현대 거리 공간 등 지난 10월 23~25일 열렸던 ‘수원 문화재 야행’ 전시와도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곳곳에 방역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믈·빛 향연은 수원화성과 수원천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라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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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원 황인유, 제38회 전국국악대제전 대통령상 수상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예술전문사 재학생 황인유(28세) 씨가 ‘2020 신라문화제-제38회 전국국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20년 제48회 신라문화제의 국악경연대회 행사인‘제38회 전국국악대제전’은 경주시와 (사)신라전통예술연구회에서 공동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경상북도지회와 (사)신라전통예술연구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10월 17,18일 2일간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전통예술원의 황인유 씨가 ‘김병호류 가야금산조’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국국악대제전’은 전국 명인, 명무, 명창급 우수한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전통국악의 전승 및 보전을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학생부, 일반부, 신인부로 나뉘어 각각 관악, 현악, 민요, 무용, 타악 등의 부문으로 경연이 펼쳐진다. 황 씨는 동생과 함께 처음 가야금을 접하였으며,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 단원 입단을 계기로 가야금전공에 뜻을 품게 되었다. 이후 전주예술중,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국악을 공부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예술사 ․ 예술전문사에서 연주자로서의 꿈을 품었다. 현재 (사)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종예술고등학교 강사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수상자 황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것은 저의 오랜 꿈이자 자부심이였다. 지난 6년간 교수님과 강사선생님들께 주옥같은 가르침을 받았고, 이것이 밑거름이 되어 제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며 “이번 수상은 초심으로 돌아가고, 앞으로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통예술원 황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