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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전국 150명 파트너와 함께 지역 문화재 지킴이 활동 전개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와 함께 문화재 지킴이 활동 전개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와 함께 2월 한달 간 수원화성, 대전 동춘당, 인천향교, 부산 금정산성 등 지역 문화유산을 방문하며 전국 150여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2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의 첫 시작으로 14일 수원화성을 방문하여 수원 지역 파트너 20여명과 함께 화성 및 수원천 주변의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동을 진행했다. 15일에는 대전 지역 파트너들 20여명과 대전 동춘당 및 소대헌∙호연재 고택의 일대를 돌며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17일에는 인천 지역 파트너들과 인천향교를 방문해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활동과 함께 파트너들이 우리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몸소 느끼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 전 문화재 투어 및 소개 시간도 마련했다. 파트너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투어와 봉사활동 모두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 하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며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에 2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하고, 18일 부산 금정산성에서도 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전국 파트너들과 함께 연중 지역별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우리 문화재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스타벅스 파트너 30여명과 함께 덕수궁 석조전에서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석조전 전시 프로그램 후원 등을 위한 1천만원의 문화재 보호기금을 전달했다. 올 2월까지 2,800여명의 파트너들이 참여해 총15,000여시간의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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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 맞았어요정조대왕 능행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연중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선보인다. 재단은 2012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7명의 대표이사를 거치며, 서울-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 완벽 재현(2017년)을 비롯해 수원문화재야행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2018년, 2020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2019년),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발전 유공표창 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 2020년), 슬기샘어린이도서관 트윈웨이브 제14회 공공디자인대상 대상 수상, 수원화성 야간관광 2021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 제3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이상 2021년) 등 수많은 성과로 수원 문화 위상을 드높이는 데 임직원 모두가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수원에 있다. 문화와 도시를 잇다’는 슬로건 아래 수원특례시를 대표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조직 체계 정비를 외부적으로는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중장기(2023-2027) 발전 계획 연구용역 추진을 통해 수원특례시와 포스트 코로나 등 주요 시책에 대한 정책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재단의 비전 점검 및 미래 계획이 담은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위한 조직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재단 고유목적사업과 연동한 적정 예산 확보로 건강한 재무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창립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상반기에는 ‘수원특례시와 문화도시 수원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하반기에는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기록한 기념 백서를 발간한다. 관내 예술인 및 예술 단체와 함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문화 예술 지원 사업의 개선 및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수원SK아트리움의 10주년 기념 공연 등 재단 각 부서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기념사업도 준비했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재단은 수원 문화를 아끼는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제는 그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수원특례시를 대표하는 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고자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분들께 밀도 있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2012년 2월 20일 출범하였고, 올해부터 2월 20일을 창립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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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지상작전사령부 업무협약(MOU) 체결지난 2월 16일 용인문화재단과 지상작전사령부가 용인시민 및 장병 등 군인가족의 문화복지 증진 및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과 지상작전사령부는 장병·군무원 등 군인가족과 용인시민의 문화복지 증진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오후 2시 지상작전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문화예술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는 정길배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지상작전사령부 인사참모부장 류승민 준장이 양 기관을 대표하여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용인 시민의 문화복지를 위한 상호 협력 △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및 교류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을 위한 각종 연대활동 △양 기관 문화 콘텐츠 정보 제공 등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대한 사항이다. 정길배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국가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힘쓰는 지상작전사령부와의 협약을 통해 밀접한 군-관 협력관계 공고히 하여 용인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보다 발전적이고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민 준장은 “2022년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용인문화재단이 보유한 전문 문화예술 콘텐츠 등을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시민과 장병, 군인가족이 함께 향유함으로써 문화로 행복한 용인시로 도약하고, 장병과 군인 가족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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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의 상징과 같은 '뮤지컬 시카고'가 용인을 찾는다.뮤지컬 시카고 공연장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뮤지컬 시카고'를 오는 18일 부터 20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 중인 '뮤지컬 시카고'는 브로드웨이의 상징과 같은 뮤지컬로2000년 12월 8일 초연 이후 국내 공연 21주년을 맞이했으며, 누적 공연 1,146회, 평균 객석점유율 90%에 이르는 최정상급 공연이다. 돈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던 1920년대 시카고. 거리엔 환락이 넘쳐나고, 마피아가 지하 세계의 돈으로 도시를 장악했던 시절, 살인을 저지르고도 스타가 되길 꿈 꾸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지만 당시에는 있을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뮤지컬 시카고'에서는 위트있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시가, 권총, 살인, 갱, 무법천지, 보드빌, 재즈, 애교 가득한 여성 등 1920년대 시카고를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가득한 '뮤지컬 시카고'는 시종일관 어두웠던 1920년대 미국의 현실을 이야기하지만, 음악, 춤, 세트, 의상, 조명 등의 표현 방법은 시사적이고 현대적이다. 15인조로 구성되어 있는 '뮤지컬 시카고'의 밴드는 튜바, 트럼펫 등 미국적인 사운드를 표현하는 악기들로 편성되어 있으며, 지휘자가 익살맞게 배우들과 대사를 주고받는 모습과 밴드의 애드립 연주로 '뮤지컬 시카고'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 시즌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공 신화를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는 최정원, 아이비, 김영주, 김경선 등 이 작품의 그랜드 마스터 배우들과 윤공주,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등 새롭게 합류한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뜨겁고 섹시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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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군 편지」문화재 등록, 철도차량 4건 등록 예고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동학농민군 편지(2022)」를 문화재로 등록하고, 철도차량 4건을 등록 예고하였다.국가등록문화재 「동학농민군 편지(2022)」는 전남 화순에서 동학농민군으로 활동하다 나주 감옥에 수감 중이던 한달문(韓達文, 1859-1895)이 고향에 계신 어머님께 직접 쓴 옥중 한글 편지 원본이다. 본인의 구명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고상’ - 고생(苦生), ‘깊피’ - 급히, ‘직시’ - 즉시 등 전라 방언 특성이 담겨 있고, 당시 동학농민군의 처지와 실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작년에 등록된 유광화의「동학농민군 편지」와는 대조적이어서 다양한 계층이 동학농민군으로 활동하였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현재는 폐선된 협궤철도인 수인선(수원-인천)과 수여선(수원-여주) 구간에서 1965년부터 운행된 「협궤 디젤동차 163호」, 「협궤 객차 18011호」와 1969년부터 2001년까지 역대 대통령의 지역 순방 시 사용을 목적으로 운행된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 그리고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터우형 증기기관차인「터우5형 증기기관차 700호」등 철도차량 4건을 등록예고 했다. 「협궤 디젤동차 163호」와 「협궤 객차 18011호」는 1965년 인천공작창에서 제작되었으며, 1930년대 개통된 협궤철도 수여선, 수인선에서 운행되었다. 근대기 철도교통의 역사와 서민들의 낭만과 애환이 담겨 있는 중요 교통수단으로 생활문화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유물이다.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는 기존에 등록된 「대통령 전용객차」와 달리 기관실과 객차가 연결된 전용차량으로 제작되었으며, 내부구조는 대통령 집무실, 침실, 수행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대 대통령(박정희~김대중)의 재임기간에 충북선 복선 선로개통식(‘80), 대전엑스포 개막식(’93) 등 지역 순시를 함께한 역사 가치가 있는 유물이다. 「터우5형 증기기관차 700호」는 1914년 제작되어 1919년부터 1935년까지 운행된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터우형 증기기관차다. 운행종료 후에는 철도학교 박물관으로 이전하여 단면을 절개해 내부구조와 작동원리 이해를 위한 교육용으로 80년 이상 활용되고, 최초 국내 제작된 터우6형 탄생의 마중물 역할을 한 기관차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된 문화재를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며, 등록 예고된 철도차량 4건에 대해서도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형태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문화재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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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상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 신청·접수용인특례시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시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담보·무수수료·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프리미엄 대출서비스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5년간 무담보로 빌릴 수 있도록 하고, 시에서 연 3% 범위 내에서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특례보증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보증수수료도 시가 최대 5년치 전액을 지원한다. 보증수수료 전액을 지원하는 것은 도내 지자체 가운데선 시가 처음이다. 대출은 관내 6개 협약은행(농협·기업·하나·신한·우리·국민은행)에서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각 은행 별 시중금리(개인별 상이)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한 후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단, 휴폐업 신고를 했거나 지방세 체납 업체, 골프장·주류 도매·담배 중개 등 보증 제한 업종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을 방문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이버보증센터(https://www.gcgf.or.kr/cyber, ☎1577-5900)로 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검증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특례 보증 규모는 120억원이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프리미엄 대출서비스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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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생생한 경기도의 모습▲ 강재구(도시의 숨과 쉼 - 도시 하천), ▲ 강제욱(골목길의 오래된 화분 - 수원 화성), ▲ 강진주(순환 속에 있는 이들 - 대지의 시간), ▲ 노순택(돌아오지 않는 화살 - 모란공원), ▲ 박종우(가시화된 분단의 흔적 - 대전차장애물), ▲ 박형근(신성한 경기도의 풍경 - 경기, sublime), ▲ 성남훈(미래도시의 판타지 - 파라디움한 도시), ▲ 이재용(경기도의 서해 - 파르마콘의 소금꽃), ▲ 이한구(경기도의 신성<神聖> - 무무<無舞>)이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도가 품고 있는 생생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담은 『라이브 인 경기 – Live in GyeongGi』 사진집을 발간했다. 이번 경기도 사진집은 지난 2011년 재단이 발간했던 『10 Different views of GYEONGGI』 사진집 출간 이후 10년의 변화상을 동시대 사진작가 10명의 예술적 시각으로 기록했다. 경기도의 진정한 모습을 담고자 기획된 이번 사진집은 경기하여가의 ‘경景긔 엇더ᄒᆞ니잇고(경기의 광경, 이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의 질문에 10인의 사진작가가 답하는 형식으로 펼쳐진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경기도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과 풍경, 일상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담아냈다. 도서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작가별 작품 소개 인터뷰와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을 통해 작가가 바라보는 경기도의 생생한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10인의 참여 작가는 ▲ 강재구(도시의 숨과 쉼 - 도시 하천), ▲ 강제욱(골목길의 오래된 화분 - 수원 화성), ▲ 강진주(순환 속에 있는 이들 - 대지의 시간), ▲ 김신욱(경기도의 경계지 - Edgeland), ▲ 노순택(돌아오지 않는 화살 - 모란공원), ▲ 박종우(가시화된 분단의 흔적 - 대전차장애물), ▲ 박형근(신성한 경기도의 풍경 - 경기, sublime), ▲ 성남훈(미래도시의 판타지 - 파라디움한 도시), ▲ 이재용(경기도의 서해 - 파르마콘의 소금꽃), ▲ 이한구(경기도의 신성<神聖> - 무무<無舞>)이다. 각각의 주제와 시선으로 바라본 10색의 작품은 우리가 사는 경기도를 다시 보고, 생각하고, 재발견하게 만든다. 경기문화재단은 도민들이 생생한 경기도를 담은 사진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순회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라이브 인 경기 – Live in GyeongGi』 사진집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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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설 품질 저하 '페이퍼 컴퍼니' 꼼짝마"용인특례시 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는 시가 발주하는 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페이퍼컴퍼니 등 부실업체를 걸러내기 위한 ‘공공건설 입찰업체 사전단속’ 대상을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페이퍼컴퍼니 등 서류상 등록 요건만 갖춘 일부 업체는 자산이나 기술력이 부실함에도 저가로 공사를 수주해 부실 시공, 임금 체불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시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12월까지 추정가격 2000만원~2억원 관급공사 입찰에서 1순위 업체를 조사해 8개 업체를 입찰 과정에서 제외하는 등 공공입찰 사전 단속이 부실 업체를 걸러내는 효과가 있음을 검증한 바 있다. 시는 이달부터 추정가격 8000만원 이상 2억원 이하 공사로 단속 범위를 조정했다. 또 용인시청과 각 사업소에서 발주하던 공사와 함께 3개 구청에서 발주한 계약 건도 단속 대상에 포함한다. 시는 기준 강화와 함께 조사인력을 충원해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분야 건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선 건실한 업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정 경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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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무인 공유자전거 TAZO 가입자, 15만 명 넘어서수원시 무인 공유자전거 TAZO 가입자, 15만 명 넘어서. 사진제공 : 수원시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2020년 10월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TAZO(타조) 가입자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2021년 말 기준으로 TAZO 가입자는 15만 3818명, 총 이용 횟수는 167만 8000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이용 횟수는 3453회였고, 평균 이용 시간은 15분 56초였다. 수원시와 KT, 옴니시스템이 함께 운영하는 TAZO는 거치대가 필요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다. 2020년 10월 1000대를 도입해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해 2월 2000대를 추가로 도입해 현재 3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 키오스크(정보안내시스템) 등이 필요 없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위성항법장치)가 장착된 자전거를 수원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 공간에서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TAZO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타조’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휴대전화 번호를 인증해 회원가입을 하고,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한 뒤 스마트폰으로 자전거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주차 후 잠금장치를 잠그면 이용이 종료되고, 등록한 카드로 이용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이용 요금은 20분에 500원(기본요금)이고, 10분에 200원씩 추가된다. 횟수 제한 없이(1회 20분) 이용할 수 있는 ‘30일 정액권’은 1만 원이다. TAZO는 자전거 주차장·거치대, 인도 가장자리 등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 주차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TAZO가 시민들의 일상 교통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길 바란다”며 “TAZO 주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업체와 시스템 보완·이용자에게 인센티브 부여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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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해석론에서 감각의 존재론을 취하는 예술 전시 ‘중간계 : 생-산’ 개최참여 작가인 요한한 Yohan HÀN의 ‘포보스’ 작품, 소외피, 천연안료, 150x150cm, 2021 제작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포스틴은 서울문화재단 언폴드엑스 기획자학교 심화과정 1기로 선정된 자사 소속 홍희진 큐레이터의 프로젝트 ‘중간계 : 생-산 Middle Earth : Pro-duzione’을 3일 목요일 11시 서울시 동대문구 고미술로 43(답십리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전시가 진행되는 공간은 40년 전 이랜드그룹 패션사옥이던 답십리 사옥 공간으로서 이랜드그룹이 예술가들을 위해 무상으로 후원한 곳이다. 답십리 고미술상가인 1층 공간을 중간에 두고 그 위, 아래인 지하 공간에서 현대음악 작곡가 남상봉(Sangbong NAM), 미디어아티스트 정성진(Sungjin JUNG), 현대음악 작곡가 이원우(WONWOORI), 시각예술가 요한한(Yohan HÀN), 2층에서 미술인 양아치(Yangachi)의 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중간계’라는 용어는 중간의 땅이라는 뜻으로서 J.R.R. 톨킨의 작품 세계에서 등장하는, 인간과 환상적 존재들이 함께 거주하는 상상의 공간이자 모든 창조의 원천이 작동하는 땅이다.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지만 존재하고 있는 이 공간을 예술가가 숨 쉬는 영감의 공간으로 간주하고 철학자 아감벤과 아리스토텔레스 용어인 ‘생-산(Pro-duzione)’과 나란히 이웃 시켜 하나의 사물이 현존의 형태로 스스로 진입해 존재가 되는 곳, 바로 예술이 운명 지어지는 시공간이자 창조의 매커니즘으로서 적용한다. 장인 기술의 ‘테크네(techne)’, 오늘날의 ‘프로덕션(production)’ 개념과 다르게 예술가들의 독창성에 집중한 실천들을 통해 ‘감각’ 그 자체의 존재를 드러낸다. 축적된 시공간적 배치 속 예술의 개입, 말과 글로 모두 표현하지 못하는 것, 지각 불가능한 것, 범 시대적 재생 가능한 것에서 예술이 드러나는 전시이다. 남상봉 작곡가는 잠들어있는 세상을 깨우는 ‘Awaken’ 음악을 AI 기술을 통해 리프로덕션해 사운드 설치작품으로서 전시를 열어준다. 정성진 작가는 현실과 뒤틀려 닿아있는 초현실 세계를 움직이는 이미지와 빛의 오브제, 다시 장면을 평면화하는 작품들로서 구현하며, 이원우 작곡가는 타인의 신체를 마치 사운드로 가득 찬 뇌 속으로 초대하듯 신체에 흐르고 있는 뇌파를 청각화해 사운드를 이동시킨다. 요한한 작가는 신체 가죽을 두드리는 북 소리와 인공 빛의 아우라 속에서 신체 손과 도킹(docking) 된 스마트폰에만 시선을 고정한 채 단절된 소통의 움직임으로 번져가는 유사 주술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양아치 작가는 ‘Object가 현실세계에 응대하고 있을 사이, Unreal Object가 모순세계에 응대하고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시공간에 남겨진 온갖 사물들과 건물로 들어와 사물을 비추는 자연의 빛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최소한의 미술과 사운드의 개입 아래 설치한 작품들로 영화적 순간과 같은 시간대를 선사한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홍희진 큐레이터는 “현실계의 장소(Site)가 디지털 혼종화로 인한 미디어 밈(meme) 현상을 일으키며 수많은 공간(Space) 생성으로 이동함을 주목하며, 예술에서 말하는 오브제(Objet)에서 사물(Thing) 그 자체로 드러남(unveil)의 세계, 의미론에서 존재론을 취하는 예술, 세상의 깨어남과 동시에 네트워크 혁명을 들여다보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국가, 인간과 기계, 이미지와 리얼리티, 중심과 주변, 소비자와 생산자 곧 창작자와 향유자 간 경계가 무너지는 초연결 사회에서 예술을 통해 대안을 모색해보는 토론 ‘초연결사회, 예술을 묻다.’는 아도르노 연구자 문광훈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 들뢰즈 연구자 김재인 경희대학교 비교문학연구소 교수, 김애령 아트디렉터와 함께 2월 23일 수요일 15시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스팍TV’로 실시간 중계 송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계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서 2월 12일과 19일 토요일 15시 ‘공명동작-대화편’, 26일 토요일 15시 ‘기억의 순환 for Live Electronics’를 진행할 예정이다. 담론과 해석의 재현 세계가 지나쳐버린 예술의 기원과 본성을 재탐색하는 여정을 떠나는 일로써 큐레토리얼 실천인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 사회, 기업 사이 커뮤니케이션 풍경을 배경으로 일반 관객들에게 펼쳐진다. 예술에 대한 호기심으로 찾아오는 당신, 답십리에서 일했던 당신, 지금도 살고 있거나 출퇴근하는 당신, 예술가를 응원하러 오는 당신을 환영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이랜드그룹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전시는 2022년 2월 3일 목요일에 열려 3월 2일 수요일까지 휴관 없이 매일 11시에서 18시까지 진행하며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누구나에게 무료로 열려있다.